<P style="TEXT-ALIGN: left">[BGM]<a target="_blank" href="http://pds22.egloos.com/pds/201208/21/36/1.swf">http://pds22.egloos.com/pds/201208/21/36/1.swf</A></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왠지 사람들의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의 내용만 진실로 믿고, </P> <P style="TEXT-ALIGN: center">주유를 별 대접 안하는 거 같아서 조금 안타깝네요. 그래서 주유공근에 대한 글을 올립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COLOR: #ff0000; FONT-SIZE: 14pt">주유는 삼국지연의 최대의 피해자 중 한명이다.</SPAN><SPAN style="COLOR: #ff0000; FONT-SIZE: 14pt"></SPAN></STRONG></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f144455b8d6cc9185f4a2589c032e75c.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center">周瑜 公瑾<BR>생몰년도 175~210</P> <P style="TEXT-ALIGN: center">손오의 장군이자 전략가. 자는 공근</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여강(지금의 안휘성 부근) 사람으로 어려서 손책과 친구로 손씨 가문에 인연이 있었다.</P> <P style="TEXT-ALIGN: center">이후 손책이 강동을 평정하기 시작하자 자신의 군사를 이끌고 그에게 귀순하여 강동 지방에 창업하는 것을 크게 도왔으며,</P> <P style="TEXT-ALIGN: center">외모가 말끔하고 성격도 좋아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주랑(周郞) 이라고도 불렸다.(손책은 손랑)</P> <P style="TEXT-ALIGN: center">또한 음악에도 조예가 있어, 술에 거나하게 취해 있어도 악사들이 연주하는 곡조가 틀린 것을 알아차리고 돌아봤는데,</P> <P style="TEXT-ALIGN: center">강동에서는 '곡조가 틀리면 주랑이 돌아본다.'라는 말도 있었다.</P> <P style="TEXT-ALIGN: center">게다가 부인은 당대의 절세미녀인 이교 자매 중 동생인 '소교'이다.</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손책이 죽음을 앞두고 손권에게 "안의 일은 장소(張昭)에게 묻고, 밖의 일은 주유에게 물으라."고 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 받던 인물이었다.</P> <P style="TEXT-ALIGN: center">하지만 삼국지연의에서는 말년에 제갈량에 대한 질투심이 불러일으킨 홧병으로 죽는, 소위 찌질이로 표현된다.</P> <P style="TEXT-ALIGN: center">결국 연의에서 주유는 '기생유 하생량(旣生瑜 何生亮)'으로 한껏 비하되었다.</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하지만 사서에서는 적벽대전을 앞두고 주유가 도독이 되자, 정보 등 오의 명장들이 애송이라고 업신여기고</P> <P style="TEXT-ALIGN: center">말을 잘 듣지 않았는데, 주유가 깍듯이 대하여 앙금을 풀고 대의를 위해 뜻을 함께하게 되었다고 한다.</P> <P style="TEXT-ALIGN: center">연의에서 보여주는 깐깐한 모습의 주유와는 사뭇 다르다.</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d498e9cae949184cb20faa8377189d5b.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208년, 원소를 무찌르고 화북을 평정한 조조는</P> <P style="TEXT-ALIGN: center">형주목을 지키고 있는 유표를 정복하고 형주땅을 차지하기 위해 100만 대군을 이끌고 남하 하였다.</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유표의 급사 이후, 유비는 강릉으로 도망치게되고 조조는 유비를 추격하였다.</P> <P style="TEXT-ALIGN: center">조조군은 장강을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여 적벽에서 손권군과 대치하였다.</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c0dfab824bbc52e515b6c86fb4dc0067.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center">(연의에서 주유가 그토록 경멸한 인물인 제갈량)</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적벽대전에서 제갈량이 짚을 가득 실은 배를 띄워보내 조조군의 10만개 화살을 꽁득(?)한 것은</P> <P style="TEXT-ALIGN: center">상당히 유명한 일화이다.</P> <P style="TEXT-ALIGN: center">하지만, 이 계책을 낸 것은 바로 '주유'이다.</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영화 "적벽대전"에서 나타나듯이, </P> <P style="TEXT-ALIGN: center">적벽대전에서의 거의 대부분의 전략전술은 주유의 머리에서 나왔으며,</P> <P style="TEXT-ALIGN: center">전투에서도 직접 병사를 이끌며, 문무를 겸비한 맹장임을 입증하였다.</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적벽에서의 대승 이후,</P> <P style="TEXT-ALIGN: center">연의에서는 주유가 유비 대신 촉 공격할테니 길을 내달라는 핑계로 쳐들어 오는 것을 </P> <P style="TEXT-ALIGN: center">제갈량은 간단히 파악하고 그를 물러가게 해버린 후, 주유는 제갈량의 조롱 편지를 받고 분사했다고 말하지만, </P> <P style="TEXT-ALIGN: center">이 역시도 사실이 아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EMBED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src=http://pds22.egloos.com/pds/201208/21/36/1.swf wmode="transparent"></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fae5d0cab5ffd34b9b3a15b2e37847fd.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center">(조인은 정사에서 조씨 문중의 최고의 장수로 묘사된다. 심지어 장료보다도 높이 평가받는다. </P> <P style="TEXT-ALIGN: center">실제로 조인이 전투에서 진적은 주유 이외에 관우밖에 없다.)</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연의에서와 달리 주유는 親유비파 였다.</P> <P style="TEXT-ALIGN: center">물론 막강한 조조군을 손권군 혼자서 대항하기 없었기 때문이였기에 그랬다곤 해도,</P> <P style="TEXT-ALIGN: center">주유는 유비에 해가 될 만한 일은 하지 않았다.</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주유가 손권에게 진언하길,</P> <P style="TEXT-ALIGN: center">"유비에게 금은보화와 호화로운 장난감을 주어 오에 붙잡아 둬야한다."</P> <P style="TEXT-ALIGN: center">라고 하여 천하이분지계를 노렸으나, 손권은 "유비는 잡아 둘 수 있을만한 인물이 아니다."라며 거절하였다.</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유비에 대한 계획이 실행되지 않자, 주유는 곧장 강릉의 남군을 공격하게 된다. </P> <P style="TEXT-ALIGN: center">연의에서 주유는 제갈량의 계략에 속아 남군을 빼앗긴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주유가 조인을 무찌르고 남군을 얻고나서</P> <P style="TEXT-ALIGN: center">남군을 쪼개 동맹강화를 위해 유비에게 준다.</P> <P style="TEXT-ALIGN: center">하지만, 주유는 이때 조인, 서황과의 혈투에서 입은 화살로 인한 부상이 심각하였으나 무리하게 전투를 감행한 탓이 병이 들었다.</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강동으로 돌아온 주유는 다시 병마를 조련하여 서천 정벌을 준비하지만 병이 도져 실행하지는 못하였다.</P> <P style="TEXT-ALIGN: center">주유는 자신의 후임으로 노숙을 지목하고 얼마 안가서 병사하였다.</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여읍오동주씨종보"에 기록된 주유는 '영달하고 조숙하며 문무를 겸비했다." 라고 표현하고 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