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ED height=315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60 src=http://www.youtube.com/v/-yvPP8zqq7c?version=3&hl=ko_KR wmode="transparent"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EMBED> <P>4년 만에 싱글 '놀자' 발표<BR><BR>(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렉시는 YG엔터테인먼트의 첫번째 여성 래퍼였다. 2003년 YG에서 1집을 내고 데뷔해 2007년 3집을 끝으로 친정집을 떠났다.<BR><BR>그는 당시 요즘 걸그룹 래퍼들의 스타일인 앙칼진 랩과 달리 굵고 불륨감 있는 랩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BR>그러나 YG를 떠난 후 2008년 소니뮤직에서 자신이 프로듀싱한 4집 한 장만 냈을 뿐 활동이 뜸했다.<BR><BR></P> <P>지난 3월 <A class=keyword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C%B2%9C%EC%A0%95%EB%AA%85&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908083110288" target=_blank><U><FONT color=#0066cc>천정명</FONT></U></A>이 소속된 레드라인과 전속 계약을 맺은 렉시가 4년 만의 음반인 싱글 '놀자(NOLZA)'를 발표했다.<BR>최근 을지로에서 인터뷰 한 그는 "주목받다가 한순간 '낫싱(Nothing)'이 되자 힘든 시간도 있었다"며 "심지어 결혼도 생각했고 가수를 그만둘까 고민도 했다. 하지만 난 척박한 땅에서 피어나는 잡초와 같다. 메마른 땅에서 다시 싹을 틔웠으니 만개해 <A class=keyword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B%B3%B4%EA%B3%A0%20%EC%8B%B6%EB%8B%A4&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908083110288" target=_blank><U><FONT color=#0066cc>보고 싶다</FONT></U></A>"고 웃었다.<BR>데뷔 당시 그는 '여자 싸이'로 불릴 정도로 요즘 '<A class=keyword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A%B0%95%EB%82%A8%EC%8A%A4%ED%83%80%EC%9D%BC&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908083110288" target=_blank><U><FONT color=#0066cc>강남스타일</FONT></U></A>'로 글로벌한 <A class=keyword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C%8B%A0%EB%93%9C%EB%A1%AC&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908083110288" target=_blank><U><FONT color=#0066cc>신드롬</FONT></U></A>을 일으킨 싸이와 인연이 깊다.<BR>싸이는 렉시의 데뷔곡 '애송이'와 히트곡 '눈물 씻고 화장하고'를 작사했고 2005년 둘은 청소년관람불가 성인콘서트 '싸이 & 렉시 올나잇 부비'를 펼치기도 했다.<BR>그는 <A class=keyword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C%95%84%EC%9D%B4%EB%8F%8C%20%EA%B7%B8%EB%A3%B9&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908083110288" target=_blank><U><FONT color=#0066cc>아이돌 그룹</FONT></U></A>이 쏟아진 상황에서 싸이처럼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가수들이 사랑받는 게 기쁘다고 했다.<BR>"싸이가 <A class=keyword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C%9C%A0%ED%8A%9C%EB%B8%8C&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908083110288" target=_blank><U><FONT color=#0066cc>유튜브</FONT></U></A>를 통해 세계적으로 관심받는 걸 보면 재미있는 희망을 느끼죠. 싸이는 군대에서 공연할 때도 '지금 피 터지게 노래해도 60만 군인이 이후 내 공연에 온다면 족하다'고 말했던 친구죠. 저도 지금 제가 하는 활동이 쌓이고 쌓여 뭔가 완성되길 기대해요. 한 단계씩 밟고 있는 건 분명하니까요."<BR>렉시는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싱글을 한곡씩 공개할 예정이다. 올곧게 힙합을 선보이겠다는 생각이다.<BR>그는 "걸그룹 사이에서 살아남으려면 힙합을 버려선 안될 것 같다"며 "30대의 나이에도 내가 노래할 수 있는 건 힙합이기 때문인 것 같다"고 웃었다.<BR>이번 신곡 '놀자'도 <A class=keyword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A%B9%80%EB%8F%84%ED%98%84&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908083110288" target=_blank><U><FONT color=#0066cc>김도현</FONT></U></A>이 작곡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힙합이다. 강렬한 베이스 리듬 위에 렉시 특유의 강렬한 랩과 YG 출신 가수 지은의 보컬이 어우러졌다.<BR>"저와 궁합이 잘 맞았던 건 3집 곡인 '하늘 위로'란 생각이 들었어요. 이 곡을 모태로 좀 더 트렌디하고 사운드가 강렬한 곡을 선보이고 싶었죠. 요즘 방송 무대가 자꾸 기다려지는데 아무래도 무리수를 두지 않고 꼭 맞는 옷을 입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BR>그는 공백기가 길었던 탓에 지금의 신세대는 자신을 알지 못할 것이라며 음악 <A class=keyword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D%94%84%EB%A1%9C%ED%95%84&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908083110288" target=_blank><U><FONT color=#0066cc>프로필</FONT></U></A>을 다시 써야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BR>그는 "최근 '<A class=keyword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B%8C%80%ED%95%9C%EB%AF%BC%EA%B5%AD%20%EB%9D%BC%EC%9D%B4%EB%B8%8C%20%EB%AE%A4%EC%A7%81%20%ED%8E%98%EC%8A%A4%ED%8B%B0%EB%B2%8C&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908083110288" target=_blank><U><FONT color=#0066cc>대한민국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FONT></U></A>'에서 공연했는데 내 상황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더라"며 "관객들이 내 히트곡인 '애송이'와 '렛 미 댄스(Let Me Dance)'를 따라부르지 못했다. 과거에는 '애송이' 하면 온전히 나였는데 이제 예전 히트곡에 기대지 말아야 하는 상황이 왔다. 이런 생각을 갖게 된 건 내게 엄청난 변화다"고 설명했다.<BR></P> <P> </P> <P>그는 이어 "2003년 데뷔 당시 운 좋게 전성기를 맛봤기에 또 맛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며 "이번 노래인 '놀자'를 제2의 '애송이' '렛 미 댄스'로 만들고 싶다. 사람들이 <SPAN style="COLOR: #ff0000">'오늘의 유머</SPAN>'를 찾듯이 이름만 들어도 기분 좋아지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BR><BR>또 "YG에서 <A class=keyword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B%82%B4%20%EC%9D%B8%EC%83%9D%EC%9D%98%20%ED%99%A9%EA%B8%88%EA%B8%B0&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908083110288" target=_blank><U><FONT color=#0066cc>내 인생의 황금기</FONT></U></A>인 20대를 보냈기에 여전히 추억이 돋는다"며 "단순히 차트 1위, 대박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하는 단계가 될 때 친정집에 찾아가 보고 싶다"고 웃었다.<BR><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