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SNL코리아' 합류 조건으로 여성 호스트 섭외를 내걸었다.
4일 케이블 채널 tvN 'SNL코리아'가 공개한 예고 영상에는 이번 정규 편성부터 새롭게 고정 크루로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동엽의 재치있는 인터뷰가 담겨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30초의 짧은 예고 영상 속에서 신동엽은 고정 크루로 합류하게 된 소감과 포부를 밝히고 있다. "19금 콩트는 개인적으로 내 스타일이 아니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또 걸쳐야 하니 걱정"이라며 심각한 표정을 짓는 신동엽의 인터뷰에 이어 과거 호스트로 출연했던 19금 콩트 영상들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19금 유머'는 부담스럽다는 말과는 달리,
홍석천과 열연했던 골프 강좌 콩트부터 불법도박 가짜 승려로 연기한 '�' 패러디까지 물 만난 고기처럼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펼치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터져 나오는 것.
특히 신동엽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는 제작진을 향해 "여자 가수들, 여자 배우들 위주로 섭외한다는 것은 확실하죠?"라고 마치 다짐을 받아 재치를 선보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역시 신동엽! 30초 예고만으로도 웃길 수 있다니", "설정인지 진심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 타고난 19금 코미디의 신!", "'SNL코리아'에 동엽신이라니! 무조건 본방사수!"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동엽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SNL코리아'는 오는 8일 오후 11시 첫 생방송된다. 이 날 첫 호스트는 신동엽을 포함한 고정 크루들로, 톡톡 튀는 끼와 개성 넘치는 크루들이 의기투합, 아찔하고 파격적인 변신으로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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