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P> <P> </P> <P>리얼이 엄청나게 판치는 예능 형국에서 무한도전이 계속해서 경쟁력을 이어갈수 있었던건<BR><BR>단순히 오리지날이라서가 아닌, 태호PD를 필두로한 연출진의 빛나는 연출과<BR><BR>타 리얼 버라의 평면적인 캐릭터와는 다르게 (EX. 은초딩, 엉성 천희,기린 같은 별명에만 그치는 캐릭터) ㅡ이런게 나쁘다는게 아닙니다ㅡ<BR><BR>맴버-맴버 마다 서로서로 다른 유기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가졌고<BR>(EX. 하하-형돈 어색한 사이. 하하-재석 무한재석교. 하하-홍철 죽마고우. 하하-준하,명수 폭로하는 하기자)<BR><BR>그로 인해서 매주매주 상황극이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상황극이 펼쳐지고<BR><BR>포멧까지 매주매주 변하니 식상함을 느낄새도 없이 8년동안 배꼽잡고 웃었던 거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거든요.</P> <P> </P> <P> </P> <P> </P> <P>하지만 요 몇년간은 캐릭터도 엮이는게 없고 타 버라이어티 처럼 별명에만 그치는 평면적인 캐릭터가 나와서 (ex. 정총무, 미존개오, 사기꾼) <BR><BR>사실 무도만의 고유의 맛이 좀 옅어지는 느낌이 있었어요. 물론 맴버들과 연출진들이 워낙 능력이 있으니 재미는 뽑아줬지만...ㅎㅎㅎ<BR><BR>(특히 하하가 떠나고, 캐릭터가 확 없어진 09년도에는 연출력 하나로 무한도전이 이끌어졌을만큼 연출진의 능력은 일품이었죠ㅋㅋㅋ)<BR><BR><BR>그런데 무한도전이 오랜 공백 끝에 컴백하면서 드디어 하정길이나 홍철,형돈 vs 명수 같은 새로운 구도가 탄생했고,<BR><BR>제 생각엔 앞으로도 이렇게 유기적으로 엮이는 맴버 구도가 여러개 생겨나고, 각자의 캐릭터 싸움이 많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데 <BR></P> <P>저는 무엇보다 무한도전만의 이런 캐릭터 싸움을 좋아해서 그런지 상당히 부푼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ㅋㅋㅋㅋ</P> <P><BR>원래 박명수 비난이나 노홍철 돌+아이, 하하 깐죽 하기자 도 처음에는 빼라뭐라 난리도 아니었지만, 결국은 무한도전의 전성기를 이끌지 않았습니까. ㅎㅎ<BR></P> <P> </P> <P><BR>요 몇주분 방송분은 제가 봐도 약간 "날 것"의 형태를 띄긴 했지만, 그래도 소화 불가능 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해요.<BR><BR>워낙 베테랑들이니, 모니터 해가면서 회의 해가면서 어떤게 웃기는 것이고 어떤게 과한 건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겁니다. 점차 변화될 것이라고 보구요.<BR></P> <P> </P> <P>대기실을 출연진 7명이서 같이 쓰는건 어떤 예능에서도 유례 없는 일이라고 하던데 ㅋㅋㅋㅋ</P> <P> </P> <P>그마만큼 친한 사이들이니 짖궂은 장난도 가능하지 않나 싶어요...</P> <P><BR>너무 예능을 현실로 보고 비난하는건.. 이건 좀 지양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ㅎ</P> <P> </P> <P> </P> <P><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