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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519696
    작성자 : 동쪽하늘해
    추천 : 61
    조회수 : 10411
    IP : 121.163.***.199
    댓글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8/28 18:14:28
    원글작성시간 : 2012/08/28 17:03:08
    http://todayhumor.com/?humorbest_519696 모바일
    가족들 사이에 왕따라는게 고민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8/7a06c85b72d5eb0c86c8130826fccdc8.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P> <P> </P> <P><STRONG>마치 난 미운오리세끼 같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우리 가족은 4명..........</STRONG>5명</P> <P><STRONG>아빠,엄마,형,.....</STRONG>나.......<STRONG>,동생</STRONG></P> <P><STRONG></STRONG> </P> <P>나 <STRONG>는 없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어렸을 때부터 그랬다</STRONG></P> <P><STRONG>종이접기를 다같이 했을 때도</STRONG></P> <P><STRONG>세발자전거를 타다가 두발 자전거로 옮겨 성공하였을 때도</STRONG></P> <P><STRONG>계란후라이를 처음으로 성공 하였을때도</STRONG></P> <P><STRONG>학교시험에 백점을 맞아왔을때에도</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그 어떤 때에도 나에겐 칭찬은 없었다</STRONG></P> <P><STRONG>아니 차라리</STRONG></P> <P><STRONG>부모님께서 대놓고 나에게 말하고 넌 내자식이 아니라고</STRONG></P> <P><STRONG>어딜가든 어디서든 나에게 그렇게 대해줬으면 </STRONG></P> <P><STRONG>차라리 그랬으면</STRONG></P> <P><STRONG>일찍이 단념하고 아니 시발 가족 그냥 포기했을 것이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근데</STRONG></P> <P><STRONG>집에 손님이 오거나 </STRONG></P> <P><STRONG>외출했을때</STRONG></P> <P><STRONG>친척을 만날때</STRONG></P> <P><STRONG>결혼식을 갈땐</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나에게 너무도 잘해줬다</STRONG></P> <P><STRONG>음식을 먹다가 입가에 묻었을때</STRONG></P> <P><STRONG>"아이구!! 우리애기 깨끗히 먹어야지 입가에 이렇게 묻히고 먹으면 어떻게"</STRONG></P> <P><STRONG>직접 손으로 입가의 묻은 음식을 닦아주던</STRONG></P> <P><STRONG>형과 동생과 같이 놀다가 다툼이 일어났을때 </STRONG></P> <P><STRONG>단 한번 단 한번도 내편이 되어주지 않고 늘 형과 동생 뒤에 서서 </STRONG></P> <P><STRONG>'니 잘못이야 니가 잘못한거야'</STRONG></P> <P><STRONG>그러던 부모님이 </STRONG></P> <P><STRONG>"싸우지 말아야지!! 우리 둘째가 고생이 많네 가운데 껴서~!"</STRONG></P> <P><STRONG>하며 안아주고 토닥여 줬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나는 혹시나,행여나</STRONG></P> <P><STRONG>내가 더 잘하면</STRONG></P> <P><STRONG>내가 부모님께 칭찬 받을 일을 많이하면</STRONG></P> <P><STRONG>내가 무엇,</STRONG></P> <P><STRONG>찾</STRONG><STRONG>을 수도 없었던, 있지도 않은, 존재하지도 않는 내 무엇을 고치면 부모님이</STRONG></P> <P><STRONG>나를 이뻐해주시겠지</STRONG></P> <P><STRONG>날 안아주시겠지</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내 흐르는 눈물을 달려와 안아주며 '괜찮아,괜찮어 많이 힘들었지?'</STRONG></P> <P><STRONG></STRONG> </P> <P> </P> <P><STRONG>라고</STRONG></P> <P><STRONG>기대하고 생각하며</STRONG></P> <P><STRONG>살아왔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피는 물보다 진하다고</STRONG></P> <P><STRONG>우정보다 우애라고</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친구들과 나눌 수 없는</STRONG></P> <P><STRONG>그 누구랑도 나눌 수 없는</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교감</STRONG></P> <P><STRONG>안식</STRONG></P> <P><STRONG>평안</STRONG></P> <P><STRONG>편안함</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오직</STRONG></P> <P><STRONG>형제,가족한테서만 느낄 수 있는 다른 교감 다른 안식 다른 평안</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내가 제일 화나고 용서가 안되는 거</STRONG></P> <P><STRONG>차라리</STRONG></P> <P><STRONG>내가 다른피 다른 집안 주워온 아들 이었으면</STRONG></P> <P><STRONG>어떻게 쉽게 단념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STRONG></P> <P><STRONG>나도 엄마 아들이고 엄마한테서 난 아들인데</STRONG></P> <P><STRONG>왜</STRONG></P> <P><STRONG>왜 나에게 그랬는지</STRONG></P> <P><STRONG>왜 나에게만 그랬는지</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명절날</STRONG></P> <P><STRONG>집안의 행사 날</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늘 혼자인 나</STRONG></P> <P><STRONG>소주를 들이 부어 먹으면서 한 없이 한 없이 서럽게 울다 잠들었던 나</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꿈</STRONG></P> <P><STRONG>꿈에서만 가능 했던 일</STRONG></P> <P><STRONG>꿈에서는</STRONG></P> <P><STRONG>늘 나에게 웃어주고</STRONG></P> <P><STRONG>내 이야기 내 마음의 이야기들을 들어주고</STRONG></P> <P><STRONG>겉으론 웃고 있지만 겉으론 멀쩡하지만</STRONG></P> <P><STRONG>만신창이가 되버린 내 마음속</STRONG></P> <P><STRONG>'저 아파오 저 아프다고요 누가 제 마음에 약 좀 발라주세요'</STRONG></P> <P><STRONG>라고 </STRONG></P> <P><STRONG>외치던 나의 마음을 마음으로 알아차리고 </STRONG></P> <P><STRONG>달려와</STRONG></P> <P><STRONG>나를 꼭 안아주며던</STRONG><STRONG> 부모님</STRONG></P> <P><STRONG>어머니</STRONG></P> <P><STRONG>어머니의 무릎팍에 누워 잠들 던 꿈</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이제는 </STRONG></P> <P><STRONG>뭐가 옳은건지 뭐가 잘못 된건지</STRONG></P> <P><STRONG>모르겠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나이가 먹어 집으로 나와 벌써부터 했던 정신적 독립이 아닌 육체적 독립을 하고</STRONG></P> <P><STRONG>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부모님을 찾아뵈야 하는건지</STRONG></P> <P><STRONG>형,동생을 봐야 하는건지</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근데 진짜 웃긴게 </STRONG></P> <P><STRONG>그렇게 나에게 모질게 대했고 내 옷,돈 </STRONG></P> <P><STRONG>내 소유라곤 하나 없었고 주지 않았던</STRONG></P> <P><STRONG>사랑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가족인데</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이상하게</STRONG></P> <P><STRONG>보고싶더라</STRONG></P> <P><STRONG>나를 욕하고 나한테 모질게 대해도</STRONG></P> <P><STRONG>날 버린자식이라고 해도</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어릴 땐 고아가 되더라도 미치도록 저 소리가 듣기 시렀는데</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왜</STRONG></P> <P><STRONG>요즘은 그 소리를 듣더라도</STRONG></P> <P><STRONG>부모님의 얼굴을 보고싶은지</STRONG></P> <P><STRONG>형,동생과 부딪치고 싶은지</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모르겠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EMBED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src=http://pds16.egloos.com/pds/201003/28/09/When_The_Love_Falls.swf wmode="transparent" allowNetworking="internal"></EMBED><BR><a target="_blank" href="http://bgmstore.net/68"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68</A></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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