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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519381
    작성자 : 10분고민했다
    추천 : 76
    조회수 : 8792
    IP : 211.195.***.217
    댓글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8/28 08:46:54
    원글작성시간 : 2012/08/28 02:16:54
    http://todayhumor.com/?humorbest_519381 모바일
    남매가 같이 경비실에 테이프 붙여드리고 온게 자랑.JPG

     

    안녕하세요~

    오유 눈팅만하다가 가입해서 글쓰네요.. 내 삶의 낙....☆

    한번쯤 올려보고 싶었는데

    ㅠㅠ드디어

     

    저는 20살 재수생이에요. 하나뿐인 우리집 곰은 18살 직업은 남동생이구요

     

    오늘 재수학원에서 집 오자마자 집 창문에 테이프만 되어있는거 보고

    신문지랑 물떠다가 붙였어요~

    모두의 마* 하고 있던 곰도 데려다가 키가 안닿는 곳도 붙엿어요

    나름 열심히 붙였는데... 근데 저두 사람인지라 점점 빈공간이 생기더라구요

    동생은 말할 것도 없고

    그 빈공간에는 테이프를 붙였어요

    그 작은틈때문에 볼라벤이 우리집 창문에게 못된짓을 하게 놔둘수 없었어요

     

    베란다 다 붙이구 이제 쉬려고 하는데

    우리 곰사는 곳에도 창문이 있다는게 생각났어요

     

     

     

     

    동생방도 안전해졌어요

    올ㅋ

     

     

    근데 갑자기 집 올라올때 경비실에는 아무것도 준비가 안되어있었다는게 생각났어요

    잔뜩 붙이는거에 삘받은 전 동생에게 경비실에도 붙여드리자고 했어요

    사실 거절해도 끌고갈 생각이었는데 바로 ㅇㅋ하더라구요

    올ㅋ

     

     

    아근데 왜이렇게 말투가 어색하지여

     쓰면서 어색하다 원래 안이러는데

    왜지? 뭐가 문제지?

     

     

     

     

     

     

    경비아저씨를 기쁘게 해드릴 생각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내려갔어요

    근데 자리를 비우셨드라구요... 순찰 중이셨는지

    동생이랑 좋은 일 인증 사진이나 찍자고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기다렸어요

    문도 잠겨서.....

    안오시드라구요

     

     

     

     

     

    그래서 할수없이

     

     

     

     

     

     

    겉에라도...........없는것 보단 낫지 않을까요.....?

    신문지는 금방 날아가고 경비아저씨가 불편해 하실까봐 일단 테이프만 해드렸어요

     

    테이프를 붙이고

     

     

     

     

     

     

    또 붙이고

     


    하지만 이걸로 직성이 풀리지 않았어요

    뭔가 허전했어요

    뭐였을까요

     

     

    바로바로

     

     

     

     

     

     

     

    문이었어요

     

     

     

     

    ㅋㅋ키우는 곰ㅋㅋㅋ

    오유 안한댔는데..안보겠죠? 본다면 미안ㅋ

    사실 제가 올리자마자 보라고 할꺼에요ㅋ

    ㅋㅋㅎ

    우리집 곰 나름 듬직해요

    빛 때매 팔 하얀 것 처럼 나왔네

    이것이 조명의 힘이에요

     

     

    테이프로 붙이는데 테이프가 부족해서

    테이프 약간으로 신문지를 붙이기로 했어요

    저거는 물떠온거 김에 기름칠하는? 붓으로 물칠하는거..

    사실..안쓰는 분무기가 없어요..

    사실 분무기 하나밖에 없었어요... 퐁퐁 들어있어요....설거지 해야되요

     

     

     

     

     

    쓱싺쓲싹 칠칠칠

     

     

     

     

     

     

    다하고나서 포스트잇에 태풍 조심하시라는 짧은 메시지???쓰고 경비실에 붙이고 왔어요

    ㅠㅠ 경비아저씨는 오지 않으셨어요

    이시간까지도 순찰로 고생하시는데.. 기뻐하셨으면 좋겟어요...... 설마 지저분해보인다고

    이거 누가붙였어ㅡㅡ 이러시는건 아니겠죠

    포스트잇 사진도 찍긴 했는데 글씨가 필요이상으로 악필이라

    부끄러워서 생략할게요...

     

     

     

    그렇게 동생과 저는 쓸쓸히 집으로 올라갔어요

    아파트니까

    엘레베이터타고.

     

     

     

    뜻 깊은 하루였어요

     

     

     

     

     

     

     

     

    이대로 끝인줄 아셨죠

    아니에요ㅋ

    ㅎㅋ

     

     

    집에 돌아오니 제가 폰을 어디에 뒀는지 까먹은거에요

    동생이 경비실 앞에 놓고온거 같데요.. 전 집에 가져온것 같앗는데

     

    그래서 다시 1층으로 내려갔어요

     

     

     

    음,,

     

    핸드폰이 없었어요

    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ㅎㅋㅎㅋㅎ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 ㄳㄳ 누나 살빼게 해줄라고 ㄳㄳ

    역시 내동생이다 ㄳㄳ

    ㅡㅡ

     

     

     

     

    근데 그때!!!!! 경비아저씨가 오신거에요!!!!!!1

    제가 먼저 인사드렸어야 했는데.. 먼저 인사 건네셧어요

     그래서 인사드리면서

     

     경비실에 아직 태풍 준비 안하셨길래 테이프 붙였어요

    원래 오시면 안쪽에 해드리려했는데 언제 오실지 모르구 바깥에라도 하는게 나을거같아서

    바깥에 붙였어요... 그리구 저기 문에도 신문지도 태풍 피해 막으려고 해두었어요~~

     

    라고 비슷하게 말했어요

    내용은 대충 비슷해요 맞아요

     

     

    사실 오히려 폐 끼쳤을까봐 걱정됬는데

    경비아저씨가 환하게~~웃으시면서 안그래도 아파트

    계단창문이 걱정되서 붙일 참이었다고 하시면서, 경비실까지 신경 안쓰셔도 되는데 고맙습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나이도 훨씬 어린데 존댓말도 써주시고..정말ㅠㅠ..아뇨 제가 더 감사해요ㅠㅠ

    다행히 경비아저씨가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했어요. 태풍 조심하라는 말씀드리구 훈훈하게 인사드린다음에

    훈훈해진 마음으로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훈훈해진 마음으로 집에들어가서 훈훈한건 모르겟는 동생에게도 말해줫어요

     

     

    엄마도 아들 딸 다컷네~~~~~~~

    이러면서 칭찬해주셨어요

    기뿌당

     

     

     

    내일 재수학원도 휴원인데

    동생 학교는 휴교 안한다고 하드라구요

    내일봐서 태풍심하면 가지말라햇어요

    괜찮겟죠? 1일 결석보단 목숨이 중요하잖아요

    이러면 못된거 가르치는 나쁜누난가

     

    ㅋㅋㅋ

    ㅋㅋㅋㅋ

    ㄱㅊㄱㅊ~~~괜찮아~~~~~~~~~

     

     

     

    ㅎㅎㅎ

     

     

     

    음..

     

     

    모두 태풍피해 최소한으로 무사히 넘겼으면 좋겟어요

     

     

     

     

     

     

    어떻게 마무리하지?...

     

     

    ㅜㅜㅜ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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