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 </p><p><br></p><p><embed src="http://mfiles.naver.net/a633ba091c2d2c9cb05132043bd8a1d47c28d4e4/20120823_132_blogfile/ikang92_1345694640558_024F4s_swf/%B3%CA%C8%F2%BE%C6%B4%CF%BE%DF-%C0%B1%B9%CE%BC%AE-1.swf" quality="high" allowscriptaccess="never" allownetworking="internal"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fullscreen="true"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 wmode="transparent" width="400" height="300"></p><p><br></p><p></p><p><br></p><p><br></p><p><font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9px; FONT-FAMILY: Gulim, Dotum, 'Trebuchet MS',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COLOR: rgb(122,122,122)" size="2"><font face="Calibri">원본 글 주소 : <a target="_blank" href="http://blog.ohmynews.com/solneum/178341">http://blog.ohmynews.com/solneum/178341</a> <br> <br>아래 글은 용량으로 인해 원본 글에서 많은 부분을 삭제하였습니다. 꼭 위에 기재한 주소인 오마이뉴스 블러그 글로 들어가서 읽어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r> <br>제목 : 우린 윤민석에게 진 빚이 있잖아.<br> <br>80년대 말에 대학을 다닌 사람들은 운동을 했건 안 했건 간에 한번쯤은 <전대협 진군가>와 <결전가>를 들어 보고 불러 봤을 것이다. 또 90년대를 치열하게 살았던 이들 중에 귀 밝은 사람들은 이 노래를 들으면 “아~ 이 노래” 할 사람 많을 것 같다.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 서울에서 평양까지> 2000년대 들어 고 노무현 대통령이 국회에서 탄핵됐을 때 사람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그리곤 다들 이 노래를 불렀다. <너흰 아니야> 그리고 또 <헌법 제 1조><br> <br>이쯤 되면 누구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 다들 눈치 챘으리라. 위에 나열한 노래 모두 민중가요 보급을 통한 사회변혁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곡가 윤민석의 작품들이다.<br> <br>80년대 전대협 출신의 운동가들이 하나 둘씩 가슴에 금배지를 달고 거들먹거리고, 노동운동 하던 이가 수구정당의 대선후보로까지 변신하는 이 때에, 윤민석은 운동에 투신한 이후 지금까지 한눈 팔지 않고 오로지 노래운동에만 전념 해 왔다.<br> <br>그는 자신이 만든 노래에 저작권료를 받아 챙길 줄 모르는 미련한 사람이다. 자발적 후원자들이 보내 주는 월 100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투병 중인 아내와 하나 뿐인 딸을 건사하며 지금까지 운동을 이어 왔다.<br> <br>본인도 수감생활 중 얻은 지병으로 몸이 많이 힘든 상태다. 그래도 노래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노래를 만들어 왔다. 하루 이틀이 아니라 30년 가까이를 그렇게 살아 왔다.<br> <br>그런 그가 최근 트위터에 아래와 같은 글을 남겼다.<br> <br> </font></font></p><p><font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9px; FONT-FAMILY: Gulim, Dotum, 'Trebuchet MS',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COLOR: rgb(122,122,122)" size="2"><font face="Calibri"> <br>노래패 ‘조국과 청춘’의 가수 양윤경이 그의 부인이다. 부인이 지금 암투병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아내의 투병을 지켜 보는 것만으로도 하늘이 무너질 노릇인데, 젊은 날부터 지금껏 돈 안 되는 노래운동에만 전념해 온 윤민석인지라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것이다. 안기부 남산지하실에서 며칠씩 두들겨 맞으며 피를 쏟았던 때가 차라리 더 견딜만 했다고 할 만큼.</font></font></p><p><font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9px; FONT-FAMILY: Gulim, Dotum, 'Trebuchet MS',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COLOR: rgb(122,122,122)" size="2"><font face="Calibri"> <br>그가 ‘적당히’ 살았다면 지금보단 훨씬 부유하게 살았을 것이다. 영민했던 그가 고시공부를 계속했다면 분명 성공했을 것이고, 다른 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운동하면서 자리를 탐했다면 금배지도 가능했으리라. 대신 우리는 거리에서 불렀던 그 많은 노래들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br> <br>그런 그가 적당히 살지 못하고, 가슴 속 비분강개를 묻어 두지 못하고 자기 삶을 바쳐서 노력한 결과가 아래의 트윗이다. 현재까지는 그렇다<br> </font></font></p><p><font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9px; FONT-FAMILY: Gulim, Dotum, 'Trebuchet MS',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COLOR: rgb(122,122,122)" size="2"><font face="Calibri"> </font></font></p><p><font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9px; FONT-FAMILY: Gulim, Dotum, 'Trebuchet MS',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COLOR: rgb(122,122,122)" size="2"><font face="Calibri">윤민석이 그간 살아왔던 자기 삶의 가치를 부정하고 이처럼 스스로를 자조하게 된 이유가 뭘까. 그건 아래 트윗을 통해 어느 정도 미뤄 짐작할 수 있다.<br> <br> </font></font></p><p><font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9px; FONT-FAMILY: Gulim, Dotum, 'Trebuchet MS', Verdana, AppleGothic, sans-serif; COLOR: rgb(122,122,122)" size="2"><font face="Calibri"> <br>윤민석은 2002년 오마이뉴스 홍성식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br> <br>"청춘의 한 시절을 모두 떼어 바쳤음에도 승리의 기억이 없는 우리 세대들. 그들이 보통 사람들보다 더 냉소적이고, 망가져 있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내 노래로 그들의 상처와 고통을 위무해주고 싶다. 그게 '딴따라 윤민석'의 벗을 수 없는 행복한 짐이고, 의무다. 그리고, 내 노래가 돈이 될 수 있다면 자신보다 조국을 사랑했기에 먼저 이 땅을 떠난 사람들, 그들의 유가족을 위한 장학재단을 만들고 싶다. 아니 기필코 만들 것이다."<br> <br>승리의 기억이 없어 냉소적이고 망가져 있는 동지들의 상처와 고통을 그의 노래로 위무해주고 싶다던 윤민석이다. 그걸 ‘벗을 수 없는 행복한 짐이고 의무’라고 여겼던 사람이다. 그런 그가 지금 ‘냉소적이고 망가져’ 갈 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해 있다.<br> <br>그가 만들어 낸 수많은 노래들을 거리에서 학교에서 현장에서 집에서 목이 터져라 부르며 결의를 다지고 위로를 받았던 우리가 이제 그를 위로할 차례가 된 것 같다. 그가 혼자 짊어지고 있는 ‘행복한 짐과 의무’를 우리가 함께 져야 할 때가 온 것이다.<br> <br>아래는 윤민석의 후원계좌다. 국민은행 043-01-0692-706 예금주:윤정환 (윤민석의 실명)<br> <br>얼마가 되어도 좋으니 당신이 윤민석에게 진 빚이라 생각하고 후원 바란다. 당신의 후원은 "자신보다 조국을 사랑했기에 먼저 이 땅을 떠난 사람들, 그들의 유가족을 위한 장학재단"의 모습으로 언젠가 되돌아 올 것을 믿는다. <br> <br>그가 어서 빨리 이 시련을 딛고 일어나 다시 우리의 상처와 고통을 위무해 주는 모습을 기대한다. 그 동안의 그의 삶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br> <br>* 직접 입금하셔도 되고.. 오마이뉴스블러그에 후원하셔도 됩니다.<br>* 오마이뉴스 블러그 후원은 <a target="_blank" href="http://blog.ohmynews.com/solneum/178341">http://blog.ohmynews.com/solneum/178341</a> <<-- 로 들어가셔서 후원하시면 됩니다. </font></font></p><p>------------------------------------------------------------------------------</p><p>필터링되서 그냥 글만 올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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