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 ㅎㅎ
배치고사 때 이렇게 만들어 준 너희들에게
나 ... 무슨 보답을 해야 될지 ... ㅜㅠ
정말 감동적이다 너희들 ...
이렇게 한판한판 안 빠지고 나를 이렇게 데리고 와줘서 너무 고마워 . 흐흑 ...




이렇게
된 기념으로 ...
배치때 처음부터 연속으로 만났던
' 7 판 ' 만 이 글에 남길게 .




너희들이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못 왔을 테니까 .
더 적어 주지 못한 아이들 . 미안해 ... ㅜㅠ







첫 번째 판에 ... ' 애쉬랑 랭크 ! '
" 초반에 상대 봇분들에게 더블킬을 5 번을 봉사해준 너희들이 너무 자랑스러워 . "




두 번째 판에 ... ' 잭스 ! '
" 나 어둠여우 아리 했을때 .
적아리 한테 너가 쌍버프 3 번 . 블루 2 번 주고 나한테는 블루 1 번 안 준 니덕분에 알았어 .
스킨 안한게 더 이뻐서 줬다는 말 듣고
나 이제 스킨 같은거 안 바르려고 ... 건강에 나쁘더라 . ^^ "




세 번째 판에 ... ' 말파이트 ! '
" 내가 3 픽에 미드 한건 분명히 잘못한건데 ...
4 픽에 어떤애가 르블랑을 픽하는 거야 .
그리고 게임시작하고 블랑이가 탑으로 간다길래 ' 감사해여 ~ ^^ ' 해주고
열심히 파밍하고 있는데 .
너 상대 타워에 박아 버리더라 . ^^
봇에도 박고
탑에도 박고
미드에도 박고 ...
그렇게 열심히 박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는데
우와 ...
그떄 정말 멋있었어 .ㅋ
블랑이가 나갔으니까 빡쳐서 이런다고 .....
0 킬 21 데스까지 미친듯이 박아준 너의 근성이 너무 대단했어 .
나중엔 적 애들이 너 치지도 않더라 .ㅎㅎ "




네 번째 판에 ... ' 카사딘 ! '
" 라인전에 그렇게 쎈 베이가를 상대로
0 킬 9 데스 까지 버틸 줄은 정말 몰랐어 .
그러고 나서 니가 했던 말 .
" 힘의 균형은 유지 되어야 한다 . "
그 말을 니가 칠때마다 난 니가 너무 ... 멋있었어 .ㅎㅎ "




다섯 번째 판에 ... ' 라이즈 ! '
" 라이즈로 서폿을 한다길래 우와 ... 역시 장인이다 싶었어 .
표춘한테 초반에 레드를 주기위해 너는 시도때도 없이 가서 초반에 5 번이나 죽었지 .
너 덕분에 진정한 사랑을 알았지 ... ㅎㅎ
17 분에 표춘에게 레드를 선물하면서 ...
' 너에게 나는 5 번을 죽어도 너에게 아름다움 ( 레드 ) 을 더하는 거 .
그거 만으로도 난 충분해 .'
난 그 진정한 사랑을 보고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먹고있던 피자를 도로 뱉어 버렸어 .
넌 정말 감동이야 .ㅎㅎ "




여섯 번째 판에 ... ' 잔나 ! '
" 스카너가 그라가스를 힘겹게 끌고 오는데
솔직히 그라가스는 스카너에게 너무 무거웠을거야 .ㅎㅎ
그래서 너는 조금이라도 스카너를 쉬게 해주려고 스카너를 그라가스와 함께 적팀으로 날려 보냈지 .
' 탱을 끌고 오면 어떻게 해요 스카너님 .ㅡㅡ ' 이라는 조금의 조언도 해주고 ...
그래서 스카너를 회색화면으로 조금이라도 쉬게 하려는 너의 마음씨가 너무 착했어 .ㅎㅎ




그리고
마지막 일곱 번째 판에 ... ' 마스터 이 ! '
너 덕분에 연패의 그 짜릿한 순간도 잠시 잊을 수 있었어 .
나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들은 다 ... 오버뎃이었지 .
가망이 없었어 .
이제 지쳤고 마지막 한타는 이제 우리 미드억제기 앞에서 벌어졌지 .
너는 파밍을 열심히 하고 있었고 .
우리는 그동안 정신없이 논다고 한타만 하고 있었지 ...
그래서 내가 그 질투심에 잠시 욕을 했었어 .
그러니까 너가 ...
" 어리석은 것들 .
당장의 욕심에 눈이 멀어 제 갈길을 잊었구나 .
내가 구원해 주겠노라 . "
그리고 나서 점멸과 정화를 쓰고 모든 적을 보리고 난뒤에 넌 ...




" 무사의 칼은 끝으로 가면 갈수록 날카로운 법이지 . "



이말을 하고
너는 바로 사라져 버렸지 ... ㅜㅠ



그렇게 ...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됬어 .
우리집 식칼도 그렇다는 걸 보고 너의 말이 너무 그립고 와닿더라 ...
우리집도 너랑 같은 무사출신이 있나봐 ?ㅎㅎ







어쨌든
너희들이 너무 그리워 ...
나중에 다시 또 만나자 꼭 ..... ^^







- 너희들을 너무 그리워하는 심해친구 ' 착신아리 '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