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왠만하면 어느팀이라도 감독한테 감독이라는 호칭을 붙이는데..

4월부터 지금까지 경기보면서 도저히 류중일 당신은 감독이라고 말을 못붙이겠다. 그냥 욕도 적겠다.

삼성이 작년에 압도적으로 우승했었냐? 우리가 2000년 초반의 극강의 전력이라고 착각하는거냐?

내가 채레기, 최잉여라고 농담으로 까는데......솔직히 난 선수를 깔 생각은 없어...애들은 졸라 잘하고 싶은데 안맞는걸 어떻게해..

문제는 안맞는 애들 계속쓰는 류중일...당신이야....지금 성적이 이모양 이따위인 것은 당신 잘못이 100%야.

내가 세세히 적어볼께..

1. 배영섭 왜 쓰는거야? 배영섭 타격자세 완전 망가진거 나도 보이는데 류중일 넌 안보여? 한두경기, 일시적인 슬럼프가 아니라 작년에 비해 완전히 망가졌다고.
그러면 2군에 보내서 근본적인 문제를 잡아야 하는거 아니야? 계속 내보내면 애들이 힘들어하잖아... 문제는 해결이 안되었는데 당신의 그 씨발 되도않는 믿음때문에 애들 병신되는거 안보여?
배영섭 2군에 보내서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는거 아니야? 영섭이 아니여도 우동균 있고, 대주자로는 뼈명구쓰면 되.... 게다가 킁킁형 돌아와서 더 여유가 있다고!!!

2. 채레기, 최잉여도 마찬가지야..씨발... 
최잉여의 경우, 완전 망가졌어... 홈런이 나오고 안나오고, 안타가 나오고 안나오고 문제가 아니라, 스윙 자체가 전혀 위협감을 못줘.... 차라리 모상기처럼 선풍기 돌리면 쫄기나 하겠어..지금 최잉여는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고....
그리고 이승엽이 앞에서 팡팡 쳐주고 있으니 얼마나 힘들겠어... 당신 그 생각해봤어? 마해영이 해설할 때 그러더라...자기도 정말 힘들었다고.... 지금 최형우는 그 시절 마해영 커리어 절반도 못찍었는데...오죽하겠냐...그 천하의 마해영 조차도 부담스러웠다고 하는데...
씨발 자기는 정말 잘치고 싶어서 별에 별 훈련 다했을꺼야...근데도 안맞잖아...그러면 이승엽이랑 자리바꿔주면 씨발 무슨 팀밸런스가 크게 바꿔지겠냐? 선수 부담 좀 덜어주는게 그렇게 문제냐? 류중일 넌 선수가 먼저냐? 팀이 먼저냐? 
물론 최잉여가 이겨내야하고, 최잉여가 사자군단의 4번타자라는거 삼팬들은 다 알어..하지만 잠시 여유주면 안되? 씨발...당신의 되도않는 믿음때문에 이승엽이 잘할수록 부담만 더 커지잖아.
채래기도 마찬가지이고..

3. 그리고 이것도 무지 중요한 사항이다.
씨발 지금 삼성보면 딱 90년대 삼성이야...무슨 말이냐면 각자 자기가 잘났다고 팀배팅같은건 전혀 안했던 암흑의 삼성.... 개인은 강했지만(지금은 개인도 안강함) 팀은 모레알이었던 ...그 시절 ...삼성..
씨발...지금 팀배팅이라는게 있나? 주자 1루 나가면 진루하는 꼴을 못봤어... 안타 안나오면 주자가 2루에 가질못해..
문제는 애들이 팀배팅도 안해...씨발...공격야구 Bird 까라그래.. 그건 롯데나 두산정도 되야 하는거지.
우리팀 타선에 무슨 되도않는 공격야구 드립치고 있어? 롯데나 두산선수들이 아주 공격적으로 보여도 보면 최소한 전부 팀배팅해서 진루라도 꼭 시키고 자기는 죽어.. 
근데 우리는 진루타가 전혀 안보여 ....이건 아주 심각한 문제야... 
카닉형빼고는 팀배팅하는 넘들이 없어.. 
전부 잡아당겨...전부... 그렇게 잘밀어치던 영섭이도 잡아댕겨... 그러니 씨발 진루타는 커녕 맨날 폭풍병살에 되는게 하나도 없지...
근데 씨발 달라지는건 개뿔도 없어...노력 조차도 안보여..이건 타격코치 문제가 아니라, 감독 당신 문제야.

4. 이정식은 도데체 왜쓰는거야? 내가 2군경기 소식을 잘몰라 선수상태를 모르겠지만,
씨발 이정식 나오는 날 유난히 탈탈 털린다.. 저 새키 투수리드는 8개구단 포수 중에 가장 최악이야.
투수의 능력을 올려주는게 아니라 저 색휘는 심하게 깍아먹어.. 
예를 들어 그날 나온 투수가 바깥쪽 직구가 좋다...라고 생각들면 주구장창 그것만 요구해... 그러면 타자들은 첨엔 당황하다가 알지... 그러면 그 공은 컷트할 공으로 여기고, 다른 공을 노리지..
그렇다고 타격이 좋냐? 어깨가 좋냐?
차라리 현재윤써라...현재윤이 선수협땜에 미운털 찍혔으면 차라리 채상병써...
어떤넘이 앉자도 저색휘보다는 훨씬 낫다..
지가 나오는 날 그렇게 털렸으면, 좀 생각을 하던가... 맨날 똑같아...변화라는게 없어..  

5. 투수진은 일시적으로 봐.. 그리고 투수진 살아날 것으로 믿어.
삼팬이라면 우리 불펜은 까지말자... 몇년간 빠따 안터질때 악으로 깡으로 막아준 불펜이다.
지금 권혁, 정현욱, 권오준 털린다고 욕하는 새퀴들은 진짜 삼팬 아니다... 분명히 살아날 것이다..
난 그렇게 믿어..
그리고 씨발 언제 타선이 점수 제대로 뽑기나 했냐? 그러니 투수진들이 그 없는 점수 지킬려고 더 힘들게 승부하다가 볼카운트 싸움에서 힘들어서 털리잖아...

방금 KBS 해설위원은 삼성이 투수문제라고 하는데 난 정반대야...돌중일 100% 잘못에 팀배팅은 국끓여먹은 타선책임이 훨씬 크다고 생각해.
선발투수는 차챤이랑 원쓰리가 몇경기 말아먹은거 빼고는 전반적으로 작년보단 좋았어.. 
불펜은 ... 차마 욕 못하겠다...작년 우승의 절대 공헌은 불펜이었으니깐..

초반이라고..? 웃기지마... 지금 애들 점점 더 망가지고 있는데 무슨 씨발 초반드립이야?

류중일.... 지금은 채찍을 들때야....씨발...되도않는 믿음 우길때가 아니고..

전에 김성근 감독님이 이런말씀을 하셨어.. "야구는 선수가 하는게 아니라 감독이 하는거라고"

내가 아무리 김성근 감독님을 존경하더라고, 이건 인정 못했거든...야구는 선수가 하는거고, 감독은 선수의 능력을 최대로 올리는게 역할이라 생각했는데.. 그래서 야구는 결과는 감독의 역량이라고...말씀하셨어.
요즘들어... 김성근 감독님의 그 말씀이 이해가 된다.. 저 무능한 감독보니깐 팀은 정말 감독의 역량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는구나.....라고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