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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471007
    작성자 : Cherubim
    추천 : 59
    조회수 : 4252
    IP : 221.162.***.69
    댓글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5/04 14:39:29
    원글작성시간 : 2012/05/04 08:45:32
    http://todayhumor.com/?humorbest_471007 모바일
    박희태 前국회의장 “돈봉투 돌렸습니다… 선처해 주십시오”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20504032607014

    2008년 7·3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시 고승덕 의원실에 300만 원이 든 돈봉투 전달을 지시한 혐의(정당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박희태 전 국회의장(사진)이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박 전 의장과 조정만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의 변호를 맡은 김태영 변호사(47)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두 피고인의 의견서를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강을환)에 제출했다. 김 변호사는 "답변서는 A4용지 1장 분량으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재판부의 선처를 바란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에 혐의를 모두 인정한 김효재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을 포함해 이 사건 피고인 3명 모두 혐의를 인정하게 됐다.
    박 전 의장은 1일 변호인 측에 직접 전화를 걸어 "재판이 시작되고 검찰의 공소사실을 보니 재판을 빨리 끝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변호인은 곧바로 답변서를 작성해 법원에 제출했다. 검찰이 제시한 증거 250여 개를 모두 인정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당초 치열한 공방이 예고됐던 재판은 한두 차례의 공판이 진행된 후 바로 선고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재판은 두 차례의 공판준비기일을 마쳤다. 7일 오후 3시에 첫 공판이 예정돼 있다.
    법조계에서는 줄곧 혐의를 부인하던 박 전 의장이 갑자기 태도를 바꾼 것은 무죄를 자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재판을 길게 끌어봐야 득이 될 게 없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 전 의장은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나는 그동안 혐의를 부인한다는 말은 한번도 한 적이 없으며 모든 건 변호인이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의장은 2008년 6월 하나은행에 마이너스 계좌를 개설해 대표최고위원 경선자금을 조달했다. 조 전 비서관은 선거캠프 회계책임자인 함은미 보좌관에게 계좌에서 현금을 찾아오게 한 다음 현금 300만 원이 담긴 돈봉투를 준비했다. 김 전 수석은 선거캠프 직원을 통해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고 의원에게 돈봉투를 제공했다.

    김성규 기자 [email protected]

    -------------------------------------------------------------------------------------
    똥아기는 하지만 좋은 기사가 있어서 퍼왔습니다.
    워낙에 비리가 많다보니 이건 이슈도 안되네요.
    --; 니가 안했데메;; 모르는거래메;; 
    Cherubim의 꼬릿말입니다
    만약 당신이 독립투사의 후손이라면...? 

    기분이 어떻겠는가?
    그러니까 예를 한번 들어볼께...

    흠... 당신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께서 원래는 무척이나 부자셨어... 그런데 자신의 나라가 일본에게 넘어가버린거야. 분노하시고 터질듯한 가슴을 추스리지 못해 직접 자신의 가계를 들고서 의병을 일으키시고 군자금을 대시고 직접 게릴라전을 하면서 의병장으로 활동하셨다.

    물런 멋지겠지... 떳떳할꺼고... 그렇죠?

    그 여파로 잘나가던 가세는 국가를 위해 다 써버렸고 자신의 부인과 함께 도망다니다 부인은 수차례 경찰서가서 폭행에 고문당하고 아이들은 돈이 없어 배우기는 커녕 밥조차 제때 연명하기 힘든 생활을 했다면...??

    당신은 정말 떵떵거리며 그리고 지금 죽은 이후에도 정말 잘~ 살고 있는 친일파의 자손이 되렵니까? 아니면 배울때 못배우고 먹을때 못먹어 아주 낮은 삶을 사는 그런 독립군의 자손이 되렵니까?

    갑자기 이런게 자신의 문제로 닥쳐 왔다면... 만약 독립군을 선택한 할아버지께 "정말 밑바닥 인생을 펼치고 있는 자손들의 모습을 보세요. 할아버지께서 괜한일 하셨어요. 이게 독립군 자손의 실상입니다!"라고 얘기 하겠습니까? 아니면... "그래도 할아버지가 자랑스럽습니다. 할아버지께서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독립된 우리나라가... 대한민국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라고 얘기할래요?

    사실... 잘모르겠네요.

    저희...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께서 저런일을 하셨다네요.
    독립군의 자손이란게 저였더군요. ^^
    어짜피 되돌릴수 있는게 아니잖습니까? ^^ 뭐가요? 친일파로 떵떵거리며 살수 있는 기회를 돌리고 싶냐구요? 아뇨~~!
    우리나라가 해방되지 못할께 아니잖냐는 말입니다. 물런 할아버지 같으신분이 계셨기에 말이죠.

    사실 많이 부끄럽습니다.
    역사학을 배우는 손자가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니 말이죠.
    물런 친가나 외가나 다 반씩 피를 물려 받았으니 같게 생각해야 하는데 말이죠... ^^

    할아버지... 전 할아버지가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할아버지께서 저희에게 아주 좋은 세상을 자신의 목숨과 바꾸어서 선물하셨으니까요... 

    잘살께요. 
    그리고 떳떳하게... 독립군의 자손의 이름에 걸맞는... 떳떳한 손자가 되겠습니다.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 2004. 8월 29일 늦은 11시... 외고손 순찬올림 -


    권석도(權錫燾) - 1880. 9. 9~1946. 4. 6 

    경남 함양 - 의병 
    서훈내역 - 독립장(86) 
    공적내역 - 경남 함양(咸陽) 사람이다.
    일제가 을사조약을 늑결하고 대한제국의 군대를 해산시키자 크게 분노하여 김동신(金東臣) 의병진에 참가하였다가 고광순(高光洵) 의병진과 합류하였다. 1907년 10월 11일 고광순이 전사하자 남은 의병을 이끌고 계속 활동하였다. 동년 12월 21일 경남 하동군 화개면에서 박인환(朴仁煥) 의병진과 합류하였으며, 박인환 등의 추대를 받아 의병장이 되었다.
    이후 그는 지리산을 거점으로 하동·함양·구례 등지에서 항쟁하였다. 1908년에는 하동군 일대에서 군자금 모금 활동을 하던 중 동년 6월 26일 하동 일본수비대에 피체되었다. 하동주재소에 구금 중 그는 1908년 7월 9일 탈주에 성공하여 도피하다가 일경의 추격을 받아 흉부에 총상을 입고 산속에 은신하였다가 친척집에서 치료를 받았다.
    1909년 3월 그는 다시 이학로(李學魯) 의병장과 합세하여 진주 서면 동양곡(東陽谷)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며 활동하였다. 그러던 중 1909년 5월 하순 박매지(朴每之)·이학로 등 수명과 함께 진주시 산기동(山岐洞)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던 중 일본수비대와 마주쳐 피신하였다. 그후 행상으로 변장하고 은밀하게 활동을 계속하던 그는 1909년 10월 10일 진주에서 다시 일경에 피체되고 말았다. 
    그는 결국 1909년 12월 15일 부산지방재판소 진주지부에서 종신징역형을 받고 대구공소원에 공소하였으나 기각되어 종신형이 확정되었다. 모진 옥고를 치르던 그는 소위 일황의 특사로 재감 6년 9개월 만인 1916년 6월 24일 가출옥하였다.
    그는 1918년 2월 일경으로부터 다시 강도사건의 누명을 쓰고 함양경찰서에 피체되었으나, 10여개월간 옥고를 치르다가 1918년 12월 12일 광주지방법원 전주지청에서 무죄판결을 받고 출옥하였다. 이 당시 그는 허위자백을 강요하는 일경의 고문으로 반신불수가 되어 회복되지 못하였다고 한다.
    1919년 3·1독립운동이 일어나고 일경의 소위 요시찰인 감시가 극심하자 그는 가족과 함께 포항·울진 등 낯선 고장을 전전하였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86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註·판결문(1910. 2. 19 대구공소원)
    ·판결문(1918. 12. 12 광주지방법원 전주지청)
    ·진주경찰서장 정보보고(1908. 6. 30, 7. 9, 1909. 10. 11∼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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