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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95928
    작성자 : 악진
    추천 : 26
    조회수 : 4730
    IP : 116.123.***.228
    댓글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0/14 13:14:50
    원글작성시간 : 2011/09/27 03:08:28
    http://todayhumor.com/?humorbest_395928 모바일
    [펌] 임진왜란의 개념요약
    펌글이라 디테일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재밌게 읽은 글이라 퍼왔습니다.
    펌 : 디씨인사이드 삼국지갤러리
    =========================================================================
    원숭이가 가강이에게 쳐발리자 신장이의 아들 신승이를 꼬득이고 자기편에 붙게 했다.

    그러고도 가강이가 버티니까 원숭이는 자기 여동생 조일희를 강제로 이혼시키고 가강이의 첩으로 보내고 나서야 가강이가 굴복했다.

    근데 막상 나라를 다스려보니 원숭이의 두뇌로는 안되는 거야. 결국 조선을 먹으려고 했다.

    물론 겉으로 드러난 명분은 신장이도 계획했다고 하고 말이다. 

    근데 가강이가 제일 먼저 딴지를 걸었다. 

    "죄없는 조선을 치는 것은 말도 같지도 않은 거고 이제 겨우 평화가 찾아왔는데 또 전란을 일으켜 백성들을 도탄에 빠뜨릴 수 없다"

    그리고 행장이나 종의지, 청정이나 심지어는 이들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힘은 훨씬 센 애꾸 정종이까지 반대를 했다. 특히 정종이는 자기 영지도 쎄고 널렸는데 뭐하러 또 남의 나라까지 귀찮게 쳐들어가냐는 거지. 종의지는 종의지대로 조선과 전란이 일어나면 중간에 낀 자기 영지인 대마도만 좆되는 거라 결사반대크리.

    결국 원숭이는 똥고집을 부려가며 기어이 조선침략을 감행했다. 선봉장 2명을 행장이와 청정이로 했는데 일부러 그 두 앙숙을 공동선봉장으로 했다. 한양에 먼저 도착해서 선조를 잡는 선본장에게만 상을 준다고 하면서 말이다. 이에 행장이는 자기 사위인 종의지를 부장으로 삼아 부산진 → 동래 → 상주 → 충주까지 초고속으로 밀고 갔고 청정이는 왜관 → 직산(여기는 서울지하철 다닌다.)의 루트로 초고속으로 밀고 갔다.

    부산진의 정발은 일과를 마치고 멧돼지 사냥갔다가 멧돼지를 잡아서 집에 가서 고기잔치를 하려고 했는데 바닷가에서 시커먼 것들이 마구 몰려오는지라... 바로 성으로 들어가서 농성에 들어갔으나 조총의 위력앞에 누웠다. 동래의 송상현은 꽤 준비를 잘했다. 마름쇠, 능철 등의 지뢰와 함정을 많이 파놓고 성 주변에 나무를 많이 심어서 성을 관측하기 어렵게 만들어놨었다. 그러나 몇천명 되지도 않는 병력이라 좆망했다. 반면 이일은 녹둔도에서 이순신을 모함한 전력 때문에 아무도 이일의 부장이 되려 하지 않아 결국 몇명 되지도 않는 장기군관들을 끌고 갔으나 이마저도 계속 탈영크리... 현지에서 병력을 징발해서 싸우도록 했으나 징발 자체가 되지 않아서 싸워보지도 못하고 도주 크리. 

    결국 이일은 신립 밑으로 겨들어갔으나 신립이 끝내 "기신"이라는 자신의 병과특기를 포기하지 않고 탄금대로 내려가는 바람에 좆망. 참고로 그 전투 당일 비가 왔다. 비와 기마는 상극. 사실 신립은 당시 기준으로 동아시아 최강의 기병부대를 보유한 기병의 권위자로 세계사를 통털어본다면 조아생 뮈라가 이에 필적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기병이 아무리 강해도 기병이 만병통치약은 아닌 거다. 결국 신립, 김여물 등은 그자리에서 몰살크리... 이일은 또다시 도주.

    신립마저 누웠다는 소식을 들은 선조 소왕은 도망간다. 대신 광해군이 세자로 책봉되면서 한양 수비를 담당했다. 이러니 인심은 당연하게도 광해군>>>넘사벽>>>>>>선조가 되는 거지.

    한편 일본 본토에서는 가강이와 원숭이가 계속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원숭이는 가강이에게 후발대로라도 임진왜란에 참전하라고 계속 독촉하고 있었으나 가강이는 원숭이를 죽이려고 정의의 흉계를 꾸미고 있었다. 

    암튼 행장이가 한양에 도착했는데 막상 도착해 보니 성은 휑하니 텅 비어 있었다. 행장이는 너무 기가 막혀서 말도 안나왔다. 

    "성주가 성을 버리고 튀다니... 조선이라는 나라가 이 정도로 콩가루 민족이란 말인가? 어떻게 성을 버리고 튈 생각을 하는지 당췌 이해가 안간다." 

    선조는 튀면서도 엄청나게 멸시 천대를 당했다. 어떤 백성은 감히 선조의 용안에 흙을 뿌리고 튀기까지 했다. 수행하는 신하들과 내시, 즉 나중에 호성공신이 되는 무리들은 기가 찼지만 일단 살고봐야 하기 때문에 잘잘못을 가릴 여유조차 없이 토까기에 바빴다. 결국 선조는 명나라에 망명정부를 세우고 말았다.

    하지만 선조는 튀면서도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 와중에 이순신이 한산도에서 왜군을 개쳐발랐다는 장계가 도착했기 때문. 이순신 덕에 그래도 한숨 돌릴 수 있었다.

    또한 남은 백성들이 다 죽은건 아니였다. 곽재우를 비롯한 지방의 토호들이 들고 일어나 의병을 일으켜서 왜구들을 무찌르고 있었다.

    거기에 김시민이 지키고 있는 진주성에 곽재우, 정기룡 등이 파견나와서 같이 수비를 보게 되었는데 여기서 김시민의 조선군은 일본군을 크게 쳐발랐다. 이 소식을 들은 원숭이는 어찌나 열받았는지

    "아오, 씨발! 너네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무조건 김시민의 목만은 반드시 베어와라. 병력을 얼마를 꼴아박아도 좋다. 애꾸, 너도 진주성 공략에 참가해라. 김시민만 죽이면 된다."

    라는 특명을 내리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사실 조선군이 이기긴 이겼는데 전투 끝나고 전장정리를 하던 도중 시체속에 숨어있던 왜병 하나가 김시민을 헤드샷했다. 그 후임이 서예원. 원숭이가 야심차게 2차 진주성전투를 했는데 이때는 정종이까지 들어갔기 때문에 군력차가 너무 심해서 결국 패배했고 일본군은 서예원의 목을 베어다가 그걸 김시민의 목이라고 원숭이한테 갖다 바쳤다.

    북상중인 왜군은 고니시는 평양, 가토는 신의주에 도달했다. 이때 조선관군+의병+승병+명나라군까지 4만대군을 만들어서 평양성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벌여서 승리했다. 패배한 일본군은 도망치다가 일산에 매복했다. 그것도 모르고 다 망해가는 만력제의 명나라 군대는 자기네들만 단독으로 쫓아가다가 벽제에서 쳐발렸다. 여기서 이여송은 죽을 위기에 빠졌으나 그 호위무사인 이유승이 몸으로 이여송을 막고 죽으면서 이여송을 구했다.

    수가와 쥐새끼가 이끄는 일본군은 이어서 권율이 이끄는 행주성을 공략했으나 14배나 되는 병력갖고도 개쳐발렸다. 특히 수가와 쥐새끼는 찌질하게도 총상을 입었으며 수가는 병졸이 부축해서 간신히 살았다. 이후 수가는 바짝 쫄아서 조선군과의 전투에 감히 엄두를 못내고 스스로 총사령관 직위에서 물러난 후 감독관이 되었다. 쥐새끼 역시 자다가도 조선군 얘기만 나왔다 하면 너무나 무서워서 벌벌 떨어가면서 오줌을 지렸다.

    게다가 따뜻한 남쪽나라인 일본과는 달리 조선은 존나게 추웠다. 게다가 백성들이 쌀을 모조리 소각시켜버리는 바람에 노략질도 할 수가 없다. 빼앗을 쌀이 있어야 빼앗지.스스로를 빈털터리로 만들어서 적을 고립시키는 조선의병의 활약에 일본군은 굶어죽고 얼어죽었다. 

    결국 원숭이새끼는 명나라를 상대로 강화 협정을 맺고...끝끝내 조선은 인정하지 않고 일단 정전(停戰)했다.

    그래놓고 원숭이는 명나라를 상대로 어처구니 없는 요구를 했다.
    1. 명 황녀를 일본 천황의 첩으로 보내라.
    2. 조선의 세자와 문무백관들을 모두 인질로 보내라.
    3. 조선 팔도의 절반을 뚝 뗘서 일본에게 헌납해라.
    4. 무조건 일본에게만 유리한 무역을 해라.

    만력제가 이걸 알았어봐라. 아오. 정말 뒷골땡길 일이지. 심유경은 원숭이가 너무 어이없는 요구를 해서 어쩔 수 없이 만력제를 속이게 되었다. 솔직히 말했다가는 명나라 조정 파탄난다. 이정도면 히틀러에 비견되는 천하야욕이다. 어디 대국의 황녀를 말야. 거기다가 조선을 반을 뚝 뗘서 일본에게 헌납하라고? 뭘 잘했다고?

    그래서 심유경은 그냥 원숭이를 왜왕에 봉하면 된다고 둘러댔고 왜왕인증서를 받은 원숭이는 뚜껑이 열렸다.

    한편 조선에서는 쉬고있다고 편한 것도 아니였다. 가짜 왕족인 이몽학이 반란을 일으켰다. 왕족인 아버지와 노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몽학은 원래 조선의 관습대로라면 태어나지 말아야 하는 아이이다. 이걸 왕서얼이라 하는데 같은 서얼이라도 일반서얼과는 달리 왕서얼은 만약 왕서얼이 임금으로 즉위할 경우 왕가의 정통성이 개발살나는게 되기 때문에 태어나는 것서부터도 말이 안되는 거고 태어나면 살려둘 수도 없다. 그런데 이몽학의 아버지는 이몽학을 내쫓는 걸로 끝냈다. 이것 때문에 애꿎은 김덕령만 희생되고 선조는 의심병이 도졌다. 사실 이순신을 백의종군시킨 것에 대해서 이몽학이 난을 일으킨 것이 아주 영향이 없다고 볼 수도 없다. 그냥 나라를 다스리던 선조로 하여금 의심병이 도지게 만든게 이몽학. 

    그래서 원숭이는 다시 조선을 침입했으나 별 성과는 못거뒀다. 오히려 점점 말리고 있었다. 그래서 행장이가 요시라라는 간첩을 투입해서 김응서와 내통을 시키고 거짓정보를 흘렸다.

    '아오. 존나 재수없는 청정이 새퀴가 지금 거제도 일대에서 알짱거리는데 제발 없애조요. 원숭이한테는 내가 그랬다는 말 하지 말고요. 이거 원숭이한테 걸리면 혼나니까 조용히 청정이만 제거해 조요. -행장-'

    근데 이순신은 바람의 방향, 암초문제 등의 여러가지 문제점 때문에 출진을 못하고 있었다. 김응서는 윤두수, 윤근수 형제들을 꼬득여서 이순신을 모함하게 했다. 결국 이순신을 죽이네 살리네 하는 찌질한 정치싸움질을 하다가 결국 정탁이가.

    "그래도 왜구를 이순신만큼 많이 이긴 장수도 없으니 이런 장수는 함부로 처형하는게 아닙니다."

    그 말 한마디로 정상참작되어 일반 병졸로 강등되는 선에서 일단락 되었다. 이에 권율이 아주 기다렸다는 듯이 이순신을 자신의 당번병으로 만들어버리고는 전쟁터가 아니라 자신의 개인 텃밭에서 농사나 짓고 있도록 조치했다. 

    그런데 원균은 그 통제사인지 뭔지가 하고 싶어서 이순신이 반대한 논지에 찬성했는데 막상 통제사가 되고 나니까 이순신이 옳았다. 원균은 이순신과 같은 주장을 하다가 권율에게 "관직도둑놈"취급을 받아 그 아들 원사웅과 나란히 곤장을 맞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출전했으나 처참하게 쳐발렸다.

    이런 꼴을 당하고 나서야 선조는 이순신을 다시 통제사에 앉혔으나... 군선이라고 남은게 고작 12척뿐. 하지만 이순신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수군으로 남기를 고집했다. 그리고 그걸로 130척의 일본 수군을 상대로 31척을 박살내는 대승을 거두었다. 물론 이순신의 군함은 하나도 부서지지 않고 모두 멀쩡했다. 직접 공격한 게 아니라 명량 그 물살센 곳으로 유인해서 물살로 다 쳐발라버렸던 것이다.

    결국 이순신만 떴다 하면 쳐발리기에만 여념이 없는 일본 수군이라 원숭이가 시도했던 수륙병진책(水陸竝進策)은 완전히 수륙병진책(水陸病進策)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수로로 와야 하는 물자조달이 아예 막히고 결국 행장이와 청정이는 왜성에 갇혀서 진린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형국이 되었다. 

    이 와중에 원숭이가 고.것. 참. 쌤.통.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본은 더 이상 전쟁을 하지 않기 위해 본국으로 튈 준비를 하게 되엇다.

    결국 의홍이가 행장이를 구출하려고 이순신을 상대로 노량해전을 벌이고 처참하게 말렸지만 행장이와 청정이를 구출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승리를 거둔 조선군은... 이순신의 죽음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1. 이순신은 전립 차림으로 참전했다가 누웠다.
    2. 이순신은 맨 앞에서 독전하다가 누웠다.
    3. 이순신은 진린이 성의없게 전투를 하자 존나 적극적으로 진린을 추궁하던 도중 누웠다.
    4. 이순신은 괘씸한 왜적 씸쇽히들을 직접 처단하기 위해 백병전에 몸소 뛰어들었다가 누웠다.
    5. 이순신은 3족이 멸할 것을 우려해 스스로 누웠다.
    6. 이순신은 대역을 시켜 누운 것으로 위장하고 실제로는 튀었다. 15년 뒤인 1613년. 아무 이유 없이 이순신의 묘가 무려 800m나 이장되었다는게 그 근거 중 하나. 이순신도 카게무샤라는 얘기인데...

    뭐가 맞는지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 다만 저런 부류의 설들만 존나게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여튼 이렇게 원숭이의 똥싸지르기가 끝났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피해자 조선은 나라의 3분의 2가 파괴되고 궁궐이 없어서 월산대군의 개인 저택(덕수궁)을 궁궐로 개조해서 사용해야 했을 정도였다. 다만 광해군의 지지도가 하늘을 찌르는 형국이라 선조는 영창대군을 세자로 책봉하고 광해군을 폐하려고 작업치던 도중 누왔다. 이에 광해군이 아직 세자폐지가 되지 않은 상태라서 이이첨 등이 "현존하는 세자"가 왕이 돼야 한다고 우격다짐을 벌여 광해군이 임금됐다. 물론 광해군 정치능력 개쩔었지만 반란에 성공해서 광해군을 내쫓고 왕자리를 도적질한 능양군의 찌질함 때문에 안해도 되는 전란인 병자호란이...

    제3자 명나라는 만력제가 이미 나라를 말아잡순 상황. 결국 청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멸망했다.

    가해자 일본은 원숭이가 쌤통이 되자 쥐새끼가 시즈카타케의 7자루의 창(그 시즈카타케의 7자루의 창 중 한명이 NHK드라마 공명의 갈림길의 주인공이다.)에게 시비를 걸었다. 쥐새끼가 괜히 충흥네 집에 쳐들어가서 충흥 마누라를 죽게 하고 충흥집을 소각되게 해서 충흥을 아내잃은 노숙자로 만들었다. 참고로 충흥은 엄청난 애처가다. 오죽하면 충흥 아내가 천주교를 믿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가강이네 막부가 들어서고 나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자기 영지의 천주교도들을 죽을 힘을 다해 보호했을 정도다. 이런 애처가의 아내를 죽게 만들었으니 그 분노의 크기는 가히 에베레스트산을 능가함이요 원한의 깊이는 마리아나 해구를 능가함이다.

    그 이후 쥐새끼는 시즈카타케의 7자루의 창이 쥐새끼를 쌤통으로 만들려고 하자 어처구니 없게도 가강에게 목숨을 구걸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쥐새끼의 인격 참 볼만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쌤통되게 생겼으니까 가강이의 등 뒤로 숨고 가강이가 쥐새끼를 못죽이게 막으니까 또 가강이를 죽이는게 평생 소원이라는 개드립을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가강이는 쥐새끼를 안전하게 집으로 되돌려보냈고 시즈카타케의 7자루의 창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 쥐새끼에게 이름뿐인 근신 조치했다.(니가 벌받고 있는 척이라도 하고 있어야 저녀석들의 분노를 가라앉힐거 아니냐.)

    하지만 쥐새끼는 그래도 정신을 못차리고 병신이 반란을 일으키니까 바지사장과 동조해서 전란을 일으켰다. 역시 원숭이 찌끄래기 새끼는... 그 추종자까지 이모양이로구나. 하루라도 전쟁을 안하면 입안에 가시가 돋혀요.

    하지만 애초부터 몸집만 비등할 뿐 완전히 오합지졸인 쥐새끼군이 정예병력으로 무장된 가강군을 이길 수가 없었다. 애초부터 세키가하라전투라는 것 자체가 동군이 이길 수 밖에 없었다. 동군은 가강이의 모두 한결같이 통제에 따르고 있었던 반면 서군은 쥐새끼 따로, 수가 따로, 의홍이 따로, 바지사장 따로에다가... 어린이는 배신까지 때렸네. ㅋㅋㅋㅋㅋㅋ 어린이의 배신으로 서군은 아주 단번에 무너졌다. 이 와중에 충승이는 말이 총에 맞아 낙마크리 됐지만 말을 바꿔타고나서 반역죄인 전쟁광 서군의 병력들을 마음껏 도륙하고 다녔다. 

    서군이 아주 일방적으로 썰리자 의홍이는 "돌격!... 은 훼이크다.(도망가자)"라고 외치며 돌격처럼 보이는 후퇴를 했다. 그리고 자기 병력의 80%를 잃었으나 그 자신은 살아남았으니 작전성공.

    거기에 병신은 정종이한테 완벽하게 차단. 이런게 2010년 월드컵 준결승에 있었지. 슈바인슈타이거가 피케에게 완벽하게 차단.

    결국 쥐새끼는 튀다가 잡혀 쌤통이 됐다. 행장이도 쌤통이 됐다. 바지사장의 비서인 땡초 역시 쌤통이 됐다. 가강이는 행장이의 영지를 완전히 걷어내고 그걸 모조리 청정이한테 줘버렸다.

    다 일단락 되고 일본은 가강이의 처하가 됐다. 가강이는 종의지에게

    "너 참수당할래, 조선에 가서 싹싹 빌고 올래?"

    결국 종의지는 가강이가 시키는 대로 조선에게 아주 열심히 빌었다. 그래거 임진왜란은 일본 측의 사과로 일단락 됐다.

    그리고 일본은 무려 260년 동안이나 존나게 찬란한 에도 문화를 꽃피우면서 태평성대를 누렸다.
    악진의 꼬릿말입니다
    漢昭烈 將終 勅後主曰 勿以善小而不爲 勿以惡小而爲之
    유비가 유선에게 남긴 유언이다.
    "선이 작다고 해서 아니 행하지 말 것이고,
     악이 작다고 해서 행하지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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