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을 복습하다가 참 재밌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그전부터 느껴왔던 거지만  한국녀와 외국녀의 노출에


대한 시선은 정말 다른거 같습니다.


윗사진은 최고조회에 오른 짤방이고 밑에 사진은 좀 전에 올린글에서 퍼온 사진인데 댓글반응이 사뭇 다릅


니다. 외국인처자들의 노출 짤방이나 영상엔 어김없이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보기 좋네요` `섹시하다`


등등 나름 긍정적인 리플이 주를 이루는 반면에 한국녀의 노출사진은 `미친거 같다` `단란주점 의상이다`


`싸게 보인다`등등 부정적인 리플들이 주를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며칠전에 올라온 야구장에 간 케이블


여자 리포터의 의상도 꽤나 구설수에 올랐죠.


윗사진이 외국인 처자사진이고 밑에 사진이 한국 처자 사진이었다면 리플내용도 아마 확바꼇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왜 이렇게 반응이 틀릴까요..


제 나름의 허접한 분석을 내려보면 외국처자들에게는 완벽하게 제3자의 시선으로 쳐다보는 겁니다. 나와는


관계없고 전혀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이니 노출자체에 `이쁘다` `섹시하다`라는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는데 반해 한국처자들에게는 내 여친 내 친구 내 주변여자들의 모습을 투영하는거 같습니다.


여자는 자고로 조신해야되고 몸가짐을 단정하게 행동해야 된다는 고정관념이 자리잡고 있는거 같다라고


할까요...


한국남성만의 독특한 사고일까요? 아니면 외국남자들도 자국과 타국처자들과의 반응을 다르게 두는


걸까요.. 어찌됐든 `조속한 도입이 필요한 많은 17금 짤방`들이 실제로 도입되기에는 아마 많은 시간


이 필요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20~30대 혈기왕성한 사내들이 주로 서식하는 이곳에서조차도 이런


`보수적`인 시선이 굳건히 존재하니 말이죠..






ps)보수를 나쁘다는 뜻으로 해석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