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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래 링크의 글은 본인이 작성한 글이 아니라, 0902를 만났던 분이 작성하신 글임을 밝힙니다.
*제목에서는 전혀 모르게 적어두셔서 한데 모아 많은 분들이 보시고 되도록 조심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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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베스트에 한동안 히키코모리 청산기라는 글이 꾸준히 올라온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종류의 글은 별로라 유심히 보진 않았는데
내용이 뭐 아무튼 희망적이었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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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많은 분들의 응원속에서 0902는 자신의 글에 꾸준히 덧글을 달던
어떤 분과 데이트를 즐기게 됩니다. 이게 그의 끝을 알리는 시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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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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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search&ask_time=&search_table_name=gomin&table=gomin&no=215907&page=1&keyfield=name&keyword=%B7%E7%B9%CC%B8%B5&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215907&member_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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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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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best&no=393417&page=1&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393417&member_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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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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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best&no=393423&page=2&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393423&member_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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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의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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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110/1317883201871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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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고게에 루미링님이라는 분이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첫 글에 예고 했듯 루미링님은 0902와 있었던 일을 적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아래 두 게시물에 나온 내용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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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본문 내용들을 요약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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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라 생각했던 사람은 생각보다 나이가 많아보였고
실명과 나이를 알려주지 않았으며 의외로 사회활동에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스킨쉽에 잦아 놀란 마음도 있었으나 오유에 올렸던 글에 나왔듯
마음이 약한 사람이 아닐까 싶어 함부로 거절하지 못했다. 하지만 스킨쉽은 점점 심해졌다.
결국 멀티방이라는 밀실에 단 둘이 가길 원했고 그 약도마저 준비해왔다. 물론 거절했다.
이후 둘이 카페에 앉아 넋두리를 펼치다 0902는 의외의 말을 한다.
만나면 안아주면서 위로... 라는 등의 말. 어이없던 작성자는 그러려니 하고
서로 최대한 예의는 지켜가며 헤어졌다. 집에 돌아와 0902의 글을 검색해보니 모두 지워졌다.



루미링님은 저 글들 많은 분들이 보시길 원치 않으실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보시고 많은 분들이 온라인에서의 만남은 조심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데 묶어 올립니다.

비록 인터넷에서 만나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하더라도
백번 조심하고 이백번 고심 끝에 만나세요.
온라인의 모든 남성들이 나쁜 건 아니지만 적극적인 행동 뒤에는 항상 뭔가가 숨겨져 있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