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가장 눈여겨 봤던 팀이지만 
너무 훈훈한 장면만 나오니까 마음속 한켠으로는
방송을 잘 아는가보다. 무조건 배려해서 좋은 이미지 심으려는
연출이 아닐까 작은 의심을 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늘 슈스케 6회에서 본 울라라 세션의 
리더분을 보고 제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리더분 머리스타일에 대한 질문 후 항암치료 받는다는 대답을 하셔서
한참을 멍때리다가 리더분께서 담담하게 하는 이야기속에 당당하게 
병을 이겨내고 긍정적으로 삶을 대한다는게 녹아 있는것 같아서
그때부터 계속 눈물이 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ㅜㅜ

예전 모습들이 연출이 아니라 진짜 이 그룹은 
멘탈이 남들과는 다르구나~
단순히 자신들만 음악과 춤을 즐기는게 아니라 그걸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기운을 전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구나.
울라라 세션 3차 오디션 슈퍼위크 예선 등등 
몸이 들썩여질 만큼 신나고 흥겹고 즐거웠는데 
오늘 리더분의 고백을 통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이고 희망을 주는 음악을 많이 들려주실것 같네요.^^

아... 오늘 방송으로 너무 감동을 받아서 어설픈 감상문 하나 끄적입니다. 
울라라세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