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나 위탄을 보면서 말입니다. 

미션을 수행하면서 처음 보여줬던

뮤지션느낌이나 개인의 개성같은게 없어지는걸 자주 느끼네요. 

계속 들어서 질린다는게 아니라

미션자체가 그렇게 바뀌게 해버림. 시즌1에 조문근처럼

솔직히 회사 연습생을뽑는게 아니라 이미 완성되있는 가수를 뽑아서

앨범내주고 음악계에 내 던져주는 기회를 준다는것이 오디션프로의 취지인데

자꾸 심사위원입장에서 쿠세를 지적하고 듣는이 입장에서 개성이 될수있는것들을

자기들 입맛에 맞춰 잡아나가다 보니 점점 처음느껴졌던 아 신선하다!

이런느낌이 없어지는듯함.

예가 될지는 모르겟지만 임창정같은경우 본인이 최고의 가수로 뽑는사람인데

숨소리나 특히 고음파트에서 그만의 쿠세가 굉장히 많이보이고 현재 실음과 다니는 내 친구말로는

임창정이 자기학교 면접봤으면 떨어졌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자기 필에 취해 부르는사람인데

솔직히 여느 가수들보다 감정전달이나 관객을 울리는데에는 더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