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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80103
    작성자 : 김캅토
    추천 : 51
    조회수 : 42132
    IP : 114.201.***.210
    댓글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8/18 04:04:05
    원글작성시간 : 2011/08/17 07:55:06
    http://todayhumor.com/?humorbest_380103 모바일
    리틀맘 박현진 직접 끌썻다가 지운거 내가 저장해놔뜸 ㅋ
    어제 새벽 일이 있고나서 하루만에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난것같아 글을 쓰려 합니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첫번째는 미르에게 그리고 오빠에게 그리고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요..
     
    해명할 입장도 아니고 반성도 부족한 입장이지만 오빠글에도 친구들의 글에도 와전된 부분이있어서 직접 이렇게 글을 씁니다.
     
    먼저 제가 임신중에 오빠가 폭력을 행사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1월 18일 출산 뒤 7개월동안 어제를 포함하여 딱 5번의 폭력이 있었었습니다.
     
    주된 이유는 제 잔소리였습니다..
     
    제가 만약 임신중에 그리고 연애중에 폭력을 당했다면 다른분들 말씀대로 그 때 헤어졌었겠죠
     
    그리고 이제와서 거짓말 친다는 분들이 계신데 
     
    제가 친구들한테 말 안한이유 , 방송을 나간 이유 모두 잘사는 모습을 보이고싶어서였습니다
     
    물론 제가 상황을 이렇게 만들었지만요..
     
    그동안 맞으면서 헤어질생각도 수없이 했었지만 용서를 구하는 오빠를 보면서 실수였겠지란 생각으로 넘어갔었습니다
     
    전 오빠 글만큼 이런저런 증거가 없네요..
     
    어제 맞은건 당연히 맞아도 싸다는 생각에 증거사진을 올리거나 하지 않겠습니다..
     
    친구가 올린 글에 나온 고모님 문자중 제가 어머님을 밀쳤다고 나와있는데
     
    그때 비오는 시험기간이여서 같이 시험준비를 하던 친구도 옆에있었습니다
     
    위계단에서 우산으로 심하게는 아니지만 일방적으로 맞았습니다
     
    오빠도 그때 그 친구랑 있었던것 , 그때 손등에 상처가 난것을 직접봐서 알구요..
     
    그리고 조금 꺼내기 힘든얘기를 적어보려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친자확인얘기를 하시는데 
     
    물론 절 보셨다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시는데 당연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부분에 있어서는 당당합니다..
     
    그리고 입양얘기.. 꺼내기 힘든얘기겠지만
     
    올해 제 생일 하루전에 미르가 3개월이 될때쯤 오빠가 갑자기 입양을 보내자고했습니다
     
    그 날 엄마가 집에 오라고하셔서 집에가서 오빠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헬로우고스트 , 시크릿가든 마지막편을 보여주며 애원했었는데 다음날이 되니 생일이라고 장난친거라고 하더군요..
     
    그동안 다퉜을때 입양얘기는 수도없이 했었었구요..
     
    그리고 저희 엄마가 오빠한테 말했다는 내용.. 
     
    사실 저희 엄마는 제가 처음 오빠한테 맞았을때 말씀드린 상황이여서 알고계셨습니다..
     
    폭력은 습관이니 당장 헤어지라는 말씀에 오빠가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했다며 말하지말라고 얘기를 했었었구요..
     
    전 직접 듣지 못해서 알진못하지만
    오빠가 엄마아빠에게 심한 욕을 했다며 저 때문에 너무 힘들다며 문자가오시고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방송에서 오빠가 술을 먹을때 제가 찾으러 갔던 장면은 설정이였습니다
     
    하지만 술을 좋아했고 그동안 외박은 수도없이 많았습니다..
     
    제가 지금 어떤 정신나간 생각으로 이런글을 적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한짓은 지금 어떤 이유로도 절대 용서가 되지 않는걸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미르는요..
     
    미르를 안고 맥주맞고 쫓겨났는데 돈도 카드도 뺏기고 기저귀도 분유도 주지 않은 상황에서 혼자 데리고 있는것보다는 집에 있어야된다는 경찰분들의 말씀에 집에있는 상황입니다..
     
    증거는 하나도 없습니다.. 미르가 증인이 된다면 모르겠지만요..
     
    저랑 오빠랑 오늘을 제외하고 592일을 동안 만나왔습니다..
     
    짧지만 글에 담기에는 너무 긴 시간들이네요..
     
     
    제가 지금 용서를 구한다는것조차도 말이 안되지만..
     
    미르에게 그리고 오빠에게 그리고 글보셨던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모든분들께 죄송합니다..
     














    이 미친년 끝까지 자기 합리화 쩌는듯...

    그리고 중요한건..

    지금 뱃속에 둘째가 있는데 남자 끌어드려서

    첫째가 누워있는 그방에서

    뱃속에 둘째를 가지고 

    남편 친구랑 침대에서 놀아났다는거임...

    그리고 내 생각인데 남편 친구새끼는

    편하게 공떡이나 칠라고 하다가 지금 여자까지 떠안게 되서

    피눈물 흘리고 있을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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