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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79221
    작성자 : Zz잘꺼여zZ
    추천 : 13
    조회수 : 2101
    IP : 123.254.***.108
    댓글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8/14 23:12:27
    원글작성시간 : 2011/08/13 01:57:53
    http://todayhumor.com/?humorbest_379221 모바일
    강유의 북벌(2)
    4. 제갈량 시대의 강유 

     

     강유를 얻은 제갈량은 그 자리에서 그를 창조연 봉의장군 당양정후로 임명한다. 창조연이란 물품을 관리하는 직책이다. 봉의장군은 잡호장군으로써 아마도 역적인 위에게 등을 돌리고 황실인 촉한에 귀부했다고 하사받은 임시직이었을 것이다. 또한 당양정후도 홍보용으로 받은 작위였으리라. 하지만 강유에 대한 제갈량의 환대는 이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제갈량이 유부장사 장예와 참군 장완에게 편지를 보내어 강유를 칭찬했다는 것은 앞에서 소개했다. 그런데 여기에서 다시 소개하자면 그 본문은 다음과 같다.

     

     "강백약은 그 시대의 일을 충성스럽고 근면하게 하며 사려가 정밀하며, 그가 갖고 있는 재능을 살펴보면, 영남 및 계상 등의 사람들도 그에게 미치지 못합니다. 그 사람은 양주에서 최고의 인물입니다.

     반드시 먼저 중호보병 5, 6천 명을 그에게 훈련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강백약은 군사에 매우 능수능란하며, 도량과 의기가 있으며, 병사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합니다. 이 사람의 마음은 한왕실에 있으며, 재능은 일반 사람을 넘으므로 군사 훈련을 끝마치고 나서 궁궐로 보내 군주를 만나도록 해야 합니다." 

     

     유영장사가 무슨 직책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장사라는 직책은 후한대에는 삼공부의 고급관리였다. 오늘날로 치면 장관의 보좌관 - 그렇다고 보좌만 하는 것은 아니었겠지만 - 정도였을 것이다. 참군은 장군부의 중요한 막료로써 군무를 참모하는 직책이었다. 직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장예와 장완은 승상부의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이었는데, 그들에게 영남 및 계상도 강유에게는 미치지 못한다고 극찬을 한다.

     

     영남은 이소의 자이다. 광한군 처현 사람으로 제갈량이 남부 3군을 평정하러 갈 당시인 225년에 치중종사에 임명되었으나 불행히도 이 해에 죽은 인물이다. 그리고 계상은 마량의 자로써 유비의 관우복수전(221년 ~ 222년) 당시 종군하였으나 무릉에서 전사한 인물이다. 우리에게는 '백미'라는 고사를 통해 익숙한 인물이기도 하다.

     

     제갈량은 남을 칭찬하는데 인색하지 않은 사람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강유를 이소나 마량에 견주어볼 때에 오히려 그들보다 낫다고 했다는 것은 극찬에 가깝다. 하지만 그의 칭찬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중호보병 5, 6천명을 훈련시키게 하고, 군주(유선)를 만나게 하도록 했다.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에게 주군을 만나도록 해야한다는 것에 대해 기대가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하나만 집고 넘어가자면, 중호보병이 '중무장을 한 호랑이처럼 사나운 보병'인지 아니면 중앙군 소속인 중호군의 보병들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중무장을 한 병사를 중병, 경무장을 한 병사는 경병이라 한다. 그런가하면 <삼국지>에서는 용맹한 병사들을 장사라고 부르긴 하지만 호병이라 부르진 않는다. 그렇다면 여기서의 중호보병은 중호군 소속의 보병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촉한의 황실 경비군으로써 호보병과 호기군으로 나뉜다. 그리고 다시 호보병은 중, 좌, 우의 3영으로 나뉘는데 모두 호보감이 지휘한다. 호기군을 지휘하는 직책은 호기감이다. 중호보병이라 함은 호보병 중에서도 중군을 뜻하는 말이 된다.

     

     하지만 그렇다면 단지 '중호보병을 훈련시키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하면 될 일인데 굳이 숫자까지 열거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삼국지>의 저자인 진수는 용맹한 병사라는 의미의 호병을 쓰진 않았지만 제갈량은 썼던 것일까. 아니면 중호보병이 5, 6천명보다 많지만 그 정도 훈련을 시키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더군다나 호보병은 3영으로 나뉘는데, 1영당 6천명 이상이라면 3영은 1만8천인 셈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성도와 그 인근의 중앙군이 얼마나 있었을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일단 유비가 입촉을 하여 유장을 공격할 당시 성도에는 3만명이 있었다. 또한 사마소가 정촉계획을 세웠을 당시 성도와 그 인근의 병력은 4만으로 계산하고 있었다. 또한 제갈량의 1차 북벌 당시 그의 동원병력은 기록되어있지 않으나 5차 북벌의 10만보다는 적었을 것이다. 대체로 '수만'이라고 한다면 크게 잡으면 5만이라 추산되고, 6만부터는 과장하면 10만이라 부를 수 있다. 이것을 호號라고 한다. 조조가 유수구 전투 당시 20만을 40만이라고 한 것도 호40만이었고 손권이 합비를 공격할 당시에도 호10만이었다. 아무튼 제갈량의 5차 북벌을 제외하고는 10만이라는 기록이 없으므로 수만, 즉 많아야 5만 정도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유비의 입촉과 사마소의 정촉때와 비슷하게 중앙군은 3만 정도는 있었으리라 짐작해볼 수 있다. 3만이 있다면 그 중 절반 이상의 비중이 황실 금군이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는다.

     

     이쯤되면 아마도 중호보병은 '중무장을 한 호랑이와 같은 사나운 보병'이 아니라 '호보병의 중군'이라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장주가 엮은 제갈량문집을 <와룡이 눈으로 세상을 읽다>라는 책을 통해 해설한 방가상 역시 중호보병은 황실 경호대라고 하니 후자가 맞는듯 하다.

     

      이후 강유는 중감군, 정서장군이 된다. 아마도 후주 유선을 접견한 이후였으리라 생각된다. 이것은 기존 후한의 관직서열에 의하면 대단히 파격적인 일이었다. 왜냐하면 정서장군은 장군직 중 고위직이기 때문이다. 일단 군부의 1서열은 대장군이다. 그리고 그 대장군 아래에 표기장군, 거기장군, 위장군이 있다. 그 아래가 전, 후, 좌, 우장군이었다. 이들을 4방장군이라고 부른다. 그 아래에 4정장군(정동, 정서, 정남, 정북)과 4진(진동, 진서, 진남, 진북)장군이 있다. 그 아래는 이른바 잡호장군으로써 편의상 임명하는 장군들이 있었다. 4평장군부터 양무, 수군, 독신, 토로, 소무, 건의, 무략, 수융 등 모두 열거할 수 없을만큼 많은 잡호장군이 있었으며 가장 말단이 편장군과 비장군이었다. 아무튼 4정장군이나 4진장군은 지금으로치면 준장 혹은 소장이었다고 볼 수 있다. 단지 촉한에 항복하고 활약도 없고 기반도 없는 사람이 느닺없이 별을 단 것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후한의 기준이고, 촉한의 기준이라면 또 다르다.

     

     231년에 제갈량이 이평(이엄)을 탄핵하기 위해 표문을 올렸을 당시 같은 4정장군이라 하더라도 행전감군 정남장군 유파가 행호군 정서장군 당양정후 강유보다 몇서열 앞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후한에는 말단직이었던 편장군이 이 표문에서는 정서장군보다 앞에 기록되어 있다. 아마도 즉, 행중호군 편장군 비위와 행전호군 편장군 한성정후 허윤이 행호군 정남장군 당양정후 강유보다 앞에 있다는 것이다. 행중호군 + 편장군이 행호군 + 정남장군보다 서열이 높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촉한의 관직 서열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지속적인 토론이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강유가 대대적으로 중용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혜택을 받으면 일단 본인이 기대에 보답해야한다는 생각은 하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강유는 이후 극정으로부터 '세상의 모범'이라고 평가받을만큼 행동이 올바른 남자였다. 따라서 제갈량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강유가 제갈량의 북벌에서 무슨 활약을 했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다. 다만 건흥 12년(234년)에 제갈량이 10만을 이끌고 벌인 5차 북벌때의 제갈량과 강유의 대화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제갈량이 사마의에게 여러 차례 싸움을 걸었는데 그가 나오지 않자 제갈량은 여자의 옷과 장신구를 보내 사마의를 조롱한다. 가만히 있는 것이 여자같다는 말로써 사마의를 화나게 하여 군사를 이끌고 밖으로 나오게 하려는 의도에서였다. 하지만 사마의는 이에 넘어가지 않았지만 오히려 부장들이 넘어가 주전론을 펼친다. 그러자 사마의는 이들을 제지할 수가 없어서 신비로 하여금 부절을 가지고 가서 그들을 제지시키게 했다. 이 소식을 들은 강유는 제갈량에게 "신비가 부절을 가지고 왔으니 적들은 싸우러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제갈량이 강유에게 답하기를, "사마의는 본래 싸울 뜻이 없었다. 굳이 싸우겠다고 청하는 것은 군사들에게 용맹과 위세를 보여주려고 한 것일 뿐이다. 전쟁터에서 장수는 군명을 받지 않을 수도 있는데 만약 그가 싸워 이길 수 있따면 천리 밖에서 싸울 것을 주청을 드릴 필요가 있겠는가!" 라고 했다.

     

     나머지는 각자의 상상에 맡길 수밖에 없다. 제갈량의 1차 북벌때 투항했으니 2, 3, 4, 5차까지 줄곧 제갈량을 수행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5차에서만 수행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전쟁의 주역은 강유가 아니었다. 2차 진창행은 학소의 분전과 장합, 비요의 원군으로 제갈량은 물러나야했고 다만 추격하는 왕쌍을 참수하는 소득만 있었다. 3차 무도, 음평행에서 곽회를 격파한 무장은 위연과 오일(오의)였다. 4차 가정행에서도 사마의를 격파한 무장은 위연, 고상, 오반이었고 5차 오장원행에서는 전투다운 전투는 벌어지지 않았다. 이런 전개과정에서 강유가 제갈량과 함께 작전을 구상했을 수는 있겠지만, 단지 추측일 뿐이다.
    [출처] 강유의 북벌 (3) (삼국지 도원결의) |작성자 포증

    5. 제갈량 사후

     

     북벌에서 강유가 활약을 했다는 기록은 없지만, 그래도 위군을 상대로 뭔가 보여준 기록은 있다. 제갈량 사후 북벌군이 퇴각할 때 사마의를 퇴각시킨 것이다. 이른바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이겼다(혹은 도망가게 했다)'의 어원이다.

     

     건흥 12년(234년) 8월, 제갈량은 흥한의 꿈을 안고 오장원에서 병사했다. 병이 위중해지자 그는 자신이 죽은 후 군대의 퇴각시키라고 명령한다. 이에 장사 수군장군 양의와 사마 비의와 함께 군대를 후퇴시키는 절차와 방도를 의논하였는데, 위연에게 그 뒤를 차단하라고 하고 강유가 그 다음을 맡도록 했다. 그리고 만약에 위연이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고 하여도 군대를 그대로 철수시키라 하였다.

     

     이윽고 제갈량이 죽자 양의는 정해진대로 군대를 이끌고 철수한다. 이때 위연은

     

     "승상이 비록 죽었다고 하지만 내가 여기에 있소. 승상부의 가까운 관속들은 바로 시신을 모시고 돌아가서 장사지내야 할 것이고, 나는 당연히 스스로 여러 군대를 거느리고 적을 공격해야 할 것이오. 어찌하여 한 사람이 죽었다고 하여 천하의 큰일을 그만둔다고 말하겠소! 또한 나 위연은 어떤 사람이기에 양의가 부리는 부하가 되어서 후미를 차단하라는 장수 노릇을 하란 말이오." 

     

    라며 군대의 후미를 지키는 업무를 거부한다. 위연이 최후방을 맡지 않았으니 그 다음인 강유가 최후방을 맡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때 촉한군이 후퇴한다는 소식을 들은 사마의가 추격해왔다. 강유는 양의에게 정기 - 정과 기를 말한다. 정은 의장용 깃발이고 기는 신호기를 뜻하는듯 하다 - 를 돌리고 북을 울리면서 마치 곧 사마의를 향하여 나아갈 것처럼 꾸몄다. 그러자 사마의는 군사를 거두어서 물러가고 감히 압박하지 않았다. 이미 촉한군은 퇴각하던 도중 2차 북벌에서 왕쌍을 참했으며 4차 북벌에서도 장합을 사살한바 있다. 그러니 사마의는 제갈량이 또 다시 계책을 꾸몄으리라 생각하고 공격하지 못한 것이었다. 사마의가 공격하지 않자 양의는 군진을 만들어 떠났고 야곡으로 들어간 다음에 제갈량의 상사를 발표하였다. 백성들이 이것을 속담으로 만드니 이것이 바로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도망가게 했다'라는 것다. 사마의는 이 소리를 들으며 웃으며 말하기를

     

     "나는 그가 살았다고 생각할 수는 있었지만 죽었다고는 헤아릴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라고 하였다. 이것만 보아도 사마의는 제갈량이 죽었다는 소식은 듣지 못한듯 하다. 마치 <삼국지연의>에서는 제갈량을 상징하는 별이 떨어지자 그가 죽은줄 알고 추격하지만, 실제로는 퇴각한다는 소식만을 듣고 추격을 한 것이다. 또한 제갈량이 죽었다는 것은 기밀이었으므로 야곡으로 가기 전까지는 일부 사람들밖에 몰랐으므로 사마의에게 촉한군이 퇴각한다는 소식을 알려준 백성이 그것까지 알았을리가 없다.

     

     제갈량이 실제 사마의가 추격해올 것이라 예상하여 강유에게 지시를 했을 수는 있지만, 아무튼 사마의가 추격해오자 대담하게 역공을 가할 것처럼 꾸민 강유도 조연으로써 돋보였다.

     

     여담이지만 위연은 파벌싸움에 의해 억울하게 죽은 것도 아니었다. 왜냐하면 양의와 위연은 평소에도 반목하고 있었으며, 퇴각하라고 했는데도 퇴각하지 않은 잘못도 있으며, 결정적으로 퇴각하는 촉한군의 퇴로, 즉 각도를 불태워 끊어버렸는데, 이것은 결국 반역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성도로 돌아온 강유는 우감군 보한장군 평야후가 되었다. 보한장군은 군사장군과 마찬가지로 촉한의 특수한 장군직이다. 하지만 강유가 처음으로 받은 것은 아니었고 건안 23년(218년)에 이엄이, 그리고 230년 이전 어느 시점엔가 장예가 보한장군이 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출처] 강유의 북벌 (4) (삼국지 도원결의) |작성자 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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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마지막주 개강전 치맥합니당( 시간 추가) [14] Bazinga!! 11/08/14 20:49 245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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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은 높았으나 시궁창이었던 현실에 좌절한 제갈량 - (8) [5] 丞相 11/08/14 00:04 428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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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롱이♥ [9] 우잉빵빵 11/08/14 18:16 528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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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스타크래프트 플래시겜 [6] YNC 11/08/14 20:40 428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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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normal Activity (2009)[스포/BGM] [22] 동물의피 11/08/14 02:40 592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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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은 높았으나 시궁창이었던 현실에 좌절한 제갈량 - (9) [14] 丞相 11/08/14 00:41 292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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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리판][일드]소름 5화[스압/BGM] [1] 동물의피 11/08/14 03:31 38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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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m - 오웬코일 曰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5] 음향감독 11/08/14 22:10 515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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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게 스파게티 [9] 계륵이좋아 11/08/14 22:42 474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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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거아닌가요;;; [5] 류중일 11/08/14 19:41 466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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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유의 북벌(1) [10] Zz잘꺼여zZ 11/08/14 12:32 596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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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는 있는데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네]매드니스 리젠트 [6] 동물의피 11/08/14 13:18 415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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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선수 골 [6] 인큐버스 11/08/14 02:34 402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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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 나갈거같은 방탈출겜Synapsis 2 [14] 트럴 11/08/14 18:13 3732 13
    강유의 북벌(2) [3] Zz잘꺼여zZ 11/08/14 23:12 210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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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은 높았으나 시궁창이었던 현실에 좌절한 제갈량 - (10) [8] 丞相 11/08/14 23:51 191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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