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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63593
    작성자 : SperoSpera
    추천 : 18/6
    조회수 : 2858
    IP : 121.159.***.16
    댓글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6/16 23:32:31
    원글작성시간 : 2011/05/27 20:25:26
    http://todayhumor.com/?humorbest_363593 모바일
    회중시계에 이르기까지 시계의 역사
    ========================================================================================================
    다소 시작부터 거북스러운 애기이겠습니다만 아래 종이의 역사를 다루는 글에서 네분 아니 다섯분이나 입증을 하셨듯이 이번 글은 몇분이나 머리는 그저 장식일 뿐인지를 입증해주실지 기대가 되네요(?)

    무작정 반대를 누르기 전에 이 글이 뭔지 읽고 옵시다, 머리는 모자걸이가 아니잖아요 불만이 있으면 리플로 말합시다

    ========================================================================================================





    고대 그리스의 법정에서 변론시간을 쟤는데 사용하던 물시계 '클렙시드라' 의 모습


    시간을 알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은 가히 본능적인것 같습니다.

    최초의 시계는 고고학적인 발굴에 의하면 BC 4000년에서 BC 4500년 사이에 이집트에서 처음 제작되었습니다. 이 최초의 시계는 바윗돌에 해의 그림자가 지나가는 일정한 간격마다 눈금을 파 놓은 형태의 '해시계'였는데, 이 해시계는 오랜시간 동굴속에서 가만히 앉아있다가 시간에 따라 그림자가 일정하게 움직이는 것을 발견한 원시인들이 경험적으로 발명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 원시인들은 물이 일정한 양이 일정한 시간에 따라 흐르는 원리를 발견하게 되고나서는 물시계도 이용하게 되었는데, 물시계는 해시계와 달리 날씨가 나빠도 시간을 측정할 수 있었고, 또 시간을 쟬때 곧바로 물의 양만 쟤어보면 곧바로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해시계보다 편리했습니다.

    물시계는 물을 담을 그릇의 용량이 한정되어 있어 한정적인 시간만을 쟬 수 있었기 때문에 고대 그리스의 법정에서는 피고와 원고의 변론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물시계를 사용했는데, 이 시계는 '물도둑' 이란 뜻을 갖고 있는 '클렙시드라 - κλεψύδρα' 라고 불렸습니다.

    사마천의 <사기열전> 에서는 사마양저(司馬穰苴)가 제나라 왕의 총애를 믿고 교만하게 행동하는 장고와 '정오까지 군문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군문에 해시계와 물시계를 세워놓고 기다렸다는 내용이 등장하는데, 고대 중국에서 해시계와 물시계는 군대에서도 쓰였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중국의 천문학자 소송(蘇頌 - 1020~1101)이 제작한 자동물시계의 모습


    해시계와 물시계의 원리는 세계 도처에서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서 '자동시계'를 만들고자 시도하게 됩니다.

    자동시보장치가 달린 최초의 시계는 중국 북송시대에 살았던 천문학자 소송이 제작한 시계탑이었는데, 이것은 물의 힘으로 작동했으며 시계 내부에 복잡하게 배치되어있는 톱니바퀴의 힘을 이용해 탑의 꼭대기에 위치한 인형들이 종과 북을 쳐서 시간을 알리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계는 엄청난 크기로 인해 ( 그 높이 때문에 시계의 꼭대기에는 천문관측기구를 놓아서 천문대의 역활을 겸하기도 했습니다. ) 전장에서 사용하기는 힘들었고, 또 엄청난 제작비로 인해 널리 보급되지도 못했습니다.

    이러한 소송의 시계탑은 북송의 수도였던 개봉에 세워져 있었는데, 그의 시계는 개봉에 사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알리기 위함이었을뿐 다른 지역에서는 쓰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시계탑은 조선초의 발명가 장영실과 13세기 시리아의 천문학자이자 발명자인 알 자자리의 자동시계에 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최초로 태엽시계를 만든 월링포드의 리처드와 그의 시계탑을 그린 필사본(위)과 1503년에 제작된 최초의 회중시계(아래)





    자동물시계는 아라비아를 거쳐서 12세기경에 서유럽에도 소개됩니다. 그리고 유럽의 발명가들은 시계의 주된 동력을 물에서 기계로 바꿈으로써 오늘날의 시계와 같은 원리로 발전시키게 됩니다.

    유럽에서 최초로 태엽시계를 제작했다고 알려진 영국의 리처드(Richard of Wallingford - 1292~1336)는 대장장이의 아들로 미천한 신분이었으나 수도원에서 글을 익히고 공부했으며 이러한 기계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해서 세인트 앨번 수도원에 시계탑을 만듭니다.

    그는 그동안 시계의 주된 동력으로 사용되었던 물을 대체할 동력장치로 태엽을 사용합니다. 태엽은 고탄소강으로 만들어져 탄력이 뛰어난 철을 길게 늘여서 만들었는데, 이것을 감아놓았다가 풀면 그 탄성으로 인해 톱니바퀴를 움직이고, 이렇게 해서 시계를 움직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일정한 시간이 되면 큰 톱니바퀴가 작동하게 되고 이렇게 해서 시간을 알리는 종을 울릴수도 있었습니다. 유럽에서 시계의 축소화는 상당히 빠른 시간동안 이루어졌는데, 15세기 말엽쯤 되면 시계의 부속품이 녹슬지 않도록 톱니바퀴를 황동으로 제작하는 등의 기술적 발전과 더불어 탁자 하나에 올려놓을 수 있을만한 크기로 작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태엽장치가 아직까지는 완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태엽을 감을때에는 시계가 멈추어버려 태엽을 감고나서 시간을 다시 맞춰야 했으며, 태엽이 감긴 정도에 따라 시계의 속도도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태엽이 느슨하게 감겨있으면 그만큼 시계가 천천히 움직였던 것입니다.

    최초의 회중시계는 독일 뉘른베르크의 기술자였던 페터 헨라인 (Peter Henlein - 1479~1542)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이 시계는 '뉘른베르크의 달걀' (Nurnberger Ei)이라고 불리며 전 유럽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회중시계에 들어가는 부품은 너무나 작았고, 당시에는 모든 시계 부속품들을 손으로 깎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제작하기가 쉽지 않았으며 ( 그 때문에 값이 매우 비싸서 시계를 목걸이처럼 목에 달고 다니는 풍습도 있었습니다. ) 조금만 실수해도 시계의 정확도가 크게 어긋났습니다.




    1568년경 길드소속의 시계 제조공장의 모습


    하지만 이어서 등장하는 탁상용 자명종시계는 전장에서, 바다에서 모두 큰 활약을 하게 됩니다. 이 시계는 마치 랜턴과 같은 모양이라고 해서 '랜턴시계 - Lantern clock' 라고 불렸는데, 크기가 매우(?) 작아 들고다니기도 편했고 어느정도 내구력이 있어 쉽게 고장나지 않았기 때문에 주둔지의 사령부나 배에 설치해서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또한 대포와 총이 등장하는 근대의 전장에서 시간은 느긋느긋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던 이전시대와 달리 그 가치가 매우 높아졌으므로 시계는 군대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게 됩니다. 여기에 길드제도로 인해 시계의 단가는 점점 떨어졌고, 시계를 사치품으로 여겨서 회중시계와 같은 소형시계를 목걸이처럼 달고 다니던 풍습도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1598년에 영국에서 제작된 자명종시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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