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가치관으로 삽니다. 아직 나이가 그리 많지는 않은데 아이를 낳아야할 이유도 명분도 모르겠고 작성자님 말씀대로 아고싶은일이 있다면 힘껏 밀어줄 여력을 제가 만들지 못한다면 낳는건 제 욕심이라고 생각해서요. 하물며 저의 시간과 경제적인것, 배우자와의 행복하게 보낼 일부의 시간을 포기하면서까지 아이를 가져야할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낳지 않고싶은 이유는 많구요. 백세시대라는데 정년은 짧고 막말로 취직잘되는 대학으로 입학해서 졸업까지하고 취직하고 회사에 다니게 된다면 그건 과연 아이를 위한삶일지. 걱정부터 앞서더라구요. 적어도 이땅과 사회는 현재 그런것같습니다. 어쩌면 나아가서 자본주의의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직업에 귀천이 없다라는 옛말이있는데 귀천은 없을수있지만 연봉은차이가 납니다. 또 돈의가치가 중요시되는게 자본주의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대놓고 써있지는않지만 계층이 생기고요. 어릴땐 항상 아이들에게 너흰 마음만먹으면 모두 훌륭한 위인이 될수있다며 주입하고 현실을보여주지않지만 고등학생즈음부터 어른들 어깨너머로 사회가 보이기 시작하죠. 아무튼 이래저래 복합적인 생각때문에 저는 현재는 아이를 낳는것에대해 맘이 없습니다. 아직 20중반밖에 되지않았지만요.
빚이 당연해지는 사회 하고싶은 일이 경제적으로 어려운길이면 핍박받는사회. 계급은 실질적으로 없지만 20중반만 되보면 계층이라는건 있다는걸 알게되는 사회. 요즘 많이 이슈가 되는 출발선, 금수저 이야기. 많이 이슈가 된다는 얘기는 그만큼 그일에 공감하는사람과 느끼는사람이 많다는 뜻이겠죠. 먹고살기위해,집을사기위해,가정을가지려고 회사, 기업을 위해서 일해야하는가?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서 그냥 제맘대로 살고있습니다.
어떤 집단엔 항상 많은사람들을 만족시키는 의견을 던져주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사람. 혹은 양쪽다인사람들이 있습니다. 때문에 작성자님이든 루머를 사실인양 말하는 사람이든. 오유가 어떻고 저떻고 라고해봐야 사실 쉐도우 복싱입니다. 작성자님도 그냥 루머를 사실처럼 말하는 사람들 너무하네요. 라고 하셔야할것을. 굳이 '오유'는 이라고 하는순간 루머를 얘기하지않은 일반유저까지 싸잡아서 비하하는 언행이 되버립니다. 작성자님이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간에요. 사람의 의도와는 무관한 결과가 나올수도 있으므로 그런 언행은 지양해주셨으면합니다
윗분 확실히 과도한 추측과 루머는 지양해야합니다. 이번 일이건 그외의 일이건 간에요. 솔직히 금수저니 뭐니하는것도 확실한게 없으면 꺼내지 않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런 네티즌들 못지않게 맹님도 문제가 많아요. 저도 보는내내 쉐프라는 호칭이 불편하던데요. 이미 각종 프로에서 하던 오징어튀김이나 비타500샐러드? 등등에서요. 이번일도 저는 솔직히 빵에 대해 잘 모르니 가만히 있지만 제과를 아시는 분들이 쉬폰 크랙이랑 맛의 조합가지고도 많이들 말씀하시구요. 아무튼 잘 모르는사람이 혹은 조금아는 사람이봐도 지금 냉장고를 부탁해 라는 프로그램. 광고성이라곤 하나 대한민국 최고의8인 셰프 군단이란 말을 쓰는곳에 나올 자격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유는 하나겠죠. 본인이 그만두고싶다면 언제든 그만둘수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러지않는 이유는 그러고싶지 않아서겠죠. 그럼 그 선택으로 본인의 책임을 지는겁니다. 아직 자격이 미달인사람이 계속 최고8인셰프군단이란 칭호를 짊어짐으로써 가지는 댓가를요. 그분이 이런것까지 생각할지 왜 나한테만 그러지 라고 생각할진 모르지만 제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종교는 안믿지만 주말마다 교회가서 아이들 봉사할때마다 느끼는데, 그런거 하면 정말 삶에 힘이 많이 됩니다. 최근에 한번 올라온적이 있던.. 공군 부사관 지원하신다던 그분만 봐도 봉사활동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냥 그래요.. 전 나오면 희생하며 살겠습니다.. 뜬금없는소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