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사람들한테 욕하고 화내봤자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물론 이걸 알고 그저 화풀이를 위해 일부러 아랫사람 잡고 욕하고 화내는 사람 많습니다.) 욕하고 화낼 필요 없이, 무조건 상급자 연결하라 하세요. 연결 안하고 싶어도 무조건 상급자 연결하라고 하며 버티면 연결 안하고 배길까요. 결국엔 연결 하게 되어 있어요. 그렇게 해서라도 상급자가 나서야 해결됩니다. 아랫사람 붙잡고 있어봐야 만만한 인간 상대로 갑질하고 화풀이하고 싶은게 목적이 아니라면 아무 소용 없어요. 제가 일하면서 있었던 일인데, 전산문제 발생해서 고객한테 민원 들어왔습니다. 제일 하급 직원이 욕 다 먹어가면서 전산부에 해결을 독촉했는데, 전산부에서는 우리도 힘들다, 재촉하지 마라, 언제 전산 개발이 될지 모르겠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하급 직원은 고객과 전산부 사이에 껴서 스트레스로 피부 다 뒤집어질 정도로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일이 커져 결국 부장선까지 갔는데, 부장이 전산부 전화해서 해결을 독촉하니 1시간 만에 모월 모일 몇시까지 개발 완료하겠다는 답변이 오더군요. 하급 직원에 대한 배려를 떠나서, 고객 입장에서도 정말 해결책을 빠르게 찾고 싶은 거라면 무조건 상급자 연결해서 상급자한테 답변을 받는 것이 최고입니다.
그렇게 태어났다는 증거를 갖고 온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인터넷 댓글을 너무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시는거 아닌가요...적어도 검증받은 논문 정도는 들고와야죠..근데 죄다 '만약 소아성애가 동성애처럼 타고난거라면'라고 가정하고 있지 확신하지 않는데 그걸 읽은 님이 확신하시면 어째요.
좀 억하심정이 느껴지는 댓글이긴한데..(특히 두번째 댓글 빼박 ㅋㅋ) 글쓴분도 멘탈 좀 단단하게 하시는게 본인을 위해 좋을 것 같아요. 이마 좀 납작하다는 말 들으면 어때요..실제로 안그러면 되지...이쁘다는 댓글이 훨씬 많이 달렸는데 그런 댓글 다 무시하고 한 명이 이마 납작하다고 그랬다고 '제 이마가 그렇게 푹 꺼졌나요?' ㄷㄷㄷ 이러는 것도 좀;;; 이마가 '납작하다'와 '푹 꺼졌다'는 단어 강도에서도 차이가 확 나는데;;;;
지금 페북페이지 들어가보면 비난댓글 엄청 삭제한 상태이고 건성으로 사과하고 문제제기한 사람들 비꼬고 도발했던 댓글 다 삭제한 상태라 캡쳐본이 아니면 확인은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현재 메인에 걸려 있는 사과문도 정말 수차례 수정한 사관문으로, 처음 올라온 사과문은 기가막힐 정도로 뻔뻔하고 문제제기한 사람들을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는 뉘앙스였습니다. 그걸 여러번 수정게시해서 지금의 사과문이 된거고요.
전 좀 의견이 다른데... 뜬금없이 그런 말 한 것도 아니고 일행이 레드립 바르고 물어본거잖아요... 그래서 걍 일행한테 거칠게 자기 의견 말한 것 뿐인데 우연히 옆에 글쓴이랑 시선이 마주쳤을 뿐 인 것 같아요;; 그 여자분들이랑 직접 대면해서 말하면 이게 진실일 것 같은데... 날 비열하게 욕했다며 충격 받으실 일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비공감했습니다. 소라넷 실태가 저렇게 혐오스럽고 충격적인데, 이런 글에서조차 메갈 메갈 빼애액 거리는 당신이 역겨워서요. 메갈이든 뭐든 적어도 걔네는 소라넷 폐지에 앞장섰고요. 메갈이 아무리 한남충이니 뭐니 해도 메갈이 나타나기 이전엔 다들 소라넷 덮고 쉬쉬하고, 나아가 오유처럼 소라넷 옹호하기 급급했죠. 메갈 아니었으면 그알에서 소라넷 방송 안했을겁니다. 그런데 이런 글에서까지 메갈이 어쩌구 저쩌구... 정말 지겹습니다. 지금 본문상의 캡쳐에 나온, 소라넷을 남녀문제로 밖에 못보는 사람들이 바로 당신들 같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정말 안드나요? 지금 메갈이 문젭니까????? 정말 메갈이 어쩌구 하는 생각 밖에 안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