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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78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9-05 02:05:52	4	삭제
		전에 맥심 표지논란이 격화된 이유 중 하나가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을 '비정상적인' 것으로 치부하기 때문이라는 식의 설명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 글도 마찬가지처럼 보입니다.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을 '특정 대상(문제가 된 사진)에 대해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치부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표지를 확대해석도 아니고 그냥 잘못해석하신겁니다." 라는 문장에서 명백히 그런 태도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본문과 작성자님의 댓글을 꼼꼼히 보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판단해보려고 해도 솔직히 말씀하시는 논지에 큰 설득력을 못느낍니다. 왜냐하면 해당 표지에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의 생각에 대해 작성자님이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일단 핵심적으로 표현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표현 보다 이면의 메시지에 집중하라고 하는 것은 일방적인 접근처럼 보입니다. 이 표지와 같은 문화적 콘텐츠는 매체와 표현 방식과 내용(메시지)의 세 요소가 모두 종합적 판단의 근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메시지는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라 보는 사람들의 관점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가변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구요. 작성자님은 작성자님의 시각에서 해석한 표현방식, 매체, 메시지의 관점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맥락을 생각해야한다고 하시지만 무엇을 해석할때의 맥락은 독립된 대상 자체의 내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해석자가 놓인 상황 속에도 존재하는 것입니다. 작성자님은 자신이 순수하게 해당 표지의 맥락에서만 그것을 수용했다고 여기시겠지만(그리고 그게 옳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생각이 가능한것 조차 작성자님에게 본인이 인식하지 못하는 특수한 맥락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편함을 느끼는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피해자의 입장에 감정이입하기 쉬운, 예를들면 여성이라는 특수한 맥락이 있습니다. 작성자님은 반대의 맥락에 서계시는 것일 뿐이지 독립적으로, 충실하게 표지의 맥락을 수용하고 계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83	[익명]아이를 낳고 말고를 꼭 시댁에 허락을 받아야되는건가요? [새창]	2015-09-05 01:37:21	0	삭제
		아니 좋아하고 싫어하는 대상이 특정 인간도 아니고 어떤 범주의 인간 전체인데 이게 취향문제가 되나요?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1782	[익명]아이를 낳고 말고를 꼭 시댁에 허락을 받아야되는건가요? [새창]	2015-09-05 01:34:36	7	삭제
		애기는 어쨌든 인간이죠. 특정 부류의 인간에 대한 이런 공공연한 혐오 표현을 주관적 취향으로 간주하는 분들 진짜 사리판단 못하는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시댁의 가족계획 간섭문제는 간섭문제고 유아 및 아동에 대한 이런 무차별적 혐오는 별개의 문제죠. 이분 솔직히 저는 반사회적인 인간같아요. 이 사람이 길가던 아이와 무심코 부딪히기라도 하면 마치 벌레 싫어하는 사람들이 몸에 벌레라도 기어오른것처럼 불쾌해하고 혐오스러워 할거 아니에요? 그런 상황에서 해당 아이가 받을 수 있는 상처는 누가 책임집니까? 별 말같잖은 취향문제가 아니라 사회 속에서 정상적인 구성원으로 공존하기 어려운 인격적 특징을 가진 인간인 겁니다. 이 글쓴이는.
	1781	최근 베오베간 "인도의 성폭력 범죄" 글에 달린 잘못된 댓글들 정정합니다 [새창]	2015-08-31 22:11:50	2	삭제
		저는 그 글의 끔찍한 내용에 놀라고 댓글에서 (지금의 글로 인해 심지어 정확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군중들의 집단 구타 및 살해에 대한 호응 비슷한 반응들로 또 한번 놀랐습니다. 피해자 구제와 범행 예방의 측면에서 접근하는게 아니라 그냥 제 3자로서 범죄에 대해 느끼는 분노를 해소하는 방법에 열중하는 것이라는 느낌이 들어서요.
	1780	중국에서는 프로그래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치어리더를 고용... [새창]	2015-08-27 12:39:04	2	삭제
		이제껏 무감각하게 소비해왔다고해서 그 무감각이 문제없음을 증명하는건 아니에여 성상품화가 만연하고 아이돌들이 노출로 돈버는게 익숙해진 사회니성형이나 외모지상주의가 판치는 거죠 문제가 왜 없음..? 이런게 성상품화다, 근데 따지고보면 아이돌도 비슷한거 아냐? 고로 성삼품화 문제없음. 이게 아니라 이런게 성삼품화다, 근데 따지고보면 아이돌도... 생각보다 성상품화에 무감각해진 문화 속에 살고있구나, 라는 자각으로 이어지는게 좀더 좋지 않을까요..
	1779	중국에서는 프로그래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치어리더를 고용... [새창]	2015-08-27 12:32:27	15	삭제
		걸그룹 아이돌 당근 성상품화죠 과도한것인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1778	여성플레이어가 지니어스에서 활약못하는 이유는... [새창]	2015-08-26 04:28:38	2	삭제
		저기 공감간다는 글 지니어스게에 썼다가 반대만 먹은 기억나네요 지니어스에서 성별 문제는 일단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비롯되는게 맞죠 여성의 경우 미모라는 요소가 거의 절대적인 일차 관문인게 명백한데 그럼 이미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의 기획 저변에 여성캐릭터 = 병풍이라는 인식이 깔려있는거나 다름 없게 되죠 그리고 게임 내에서의 과정 문제도 돌아볼 필요가 있음 성비가 맞지 않고 남성 참여자들은 남성들끼리 뭉치는 경향도 명백히 있음 여성 참여자에게는 자연스럽게 주변적인 역할만 돌아가는 분위기... 개인의 능력탓이라는 주장도 있겠지만 그래도 한 6:4 정도는 개인탓, 분위기 탓으로 생각해 볼수 있지 않나 싶네요.
	1777	부부싸움하면 벌어지는일.txt [새창]	2015-08-26 03:38:46	1	삭제
		발전 -> 발발 아닌가용? 귀여우시네요 남편분..
	1776	노량진 수산시장 털고 온 썰 하나 남겨드려용 [새창]	2015-08-26 03:34:55	9	삭제
		이런댓글 첨써보는데 사이다갤 글에 사이다가 없으면 정신 데미지 두배인것 같네요. ㅠㅡ 노량진 가격 장난한다는 썰은 종종 봐서 이건 진짜 사이다설인줄알았는데..
	1775	[본삭금] 옆집 변태 동훈이는 보아라. (1) [새창]	2015-08-24 17:51:16	7	삭제
		복도가 어두우면 조명 설치도 고려해 보세요 집주인분이 죄송한데 해결의지가 별로 없는듯. 복도에 센서 조명과 카메라 설치 알아보시고 (웹 검색하시고 전자상가 조명가게 발품하셔서 직접 설치 문의하시고) 설치하고나서 영수증 집주인분한테 처리해 달라고 말해보세요. 지난 8개월이 진짜 아깝긴하네요;; 그간의 고생과 심리전..
	1774	여자들한테 씨엘 닮았다고하면 나오는 현실반응 [새창]	2015-08-24 17:30:41	0	삭제
		난 그냥 남들이 나한테 연예인 닮았다고 하는말 다 시큰둥하고 좀 그렇던데 솔직히 진짜로 닮았을리도 없고 그사람들의 외모나 매력이 좋은건 좋은거고 굳이 닮고 싶지는 않은느낌 누구 다른사람 닮았다고 좋아하는 것도 이상한것 같고.. 남자들이 태연이나 아이돌 닮았다고 하면 '아부 심하게 하네' 싶음.
	1773	불편러들 논리보면 한결같음 [새창]	2015-08-22 05:10:31	1/4	삭제
		뭐래 ㅋ
	1772	저는 맥심표지 불편해요. [새창]	2015-08-22 05:01:39	6	삭제
		건설적인 토의를 하려면 이런 의견에 대한 코멘트로 논의를 키워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프로 불편러들함테만 반응하나요? 무시가 답이라는건 이럴때도 써야할 말이라고 생각해요.
	1771	맥심 표지 불편하다는 분들 들어오세요. [새창]	2015-08-22 04:49:52	2	삭제
		생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1770	맥심 표지 불편하다는 분들 들어오세요. [새창]	2015-08-22 04:38:18	2	삭제
		'여자들이 나쁜 남자를 좋아한다고? 진짜 나쁜 남자는 바로 이런거다. 좋아 죽겠지?' 저는 저 인터뷰가 배우의 필모나 캐릭터에 대해 부각시키고 조명할 지언정 피해자 중심의 범죄에 대한 느낌이나 사회적 문제에 대해 다룰 것 같지 않아요. 추축의 근거에 대해서 저 문구를 재인용하는 걸로 어쩌면 충분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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