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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샘물송송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4-01-07
    방문 : 16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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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물송송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12 우리 학교 컴퓨터 교수님.. [새창] 2004-10-18 13:08:47 0 삭제
    우리 학교 컴퓨터 강사 선생님이라면.. 흠... -_-;;
    누군지 짐작이 갑니다. -0-;;
    21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04-10-18 10:43:18 3/4 삭제
    갑자기 교대생들의 리플이 많아졌네요.

    교대생의 입장으로서 쓰레기라는 소리 듣는 것이 상당히 기분이 안 좋습니다.

    교대생도 대학생입니다. 아직 세상의 때가 덜 묻은,

    사회의 냉혹함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그래서 아직은 순수한 대학생들입니다.

    학점에 신경 쓰고 술과 동아리 활동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입니다.

    다만 전공이 '초등교육'으로 다를 뿐입니다.

    덜 성숙된 사회인, 세상에 때가 덜 묻은 대학생들을 쓰레기라고 싸잡아 욕하는 건 좀 그렇다고 봅니다.

    중고등학교 때 크게 문제 일으킨 학생들도 거의 없는 학교이고

    예비선생으로 지켜야 할 도덕성의 압박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제한된 학생들입니다.

    쓰레기는 아니지요. 적어도 아직까지는!
    21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04-10-18 10:38:16 5/5 삭제
    한편 교사들을 비난하시는 거... 물론 그 사람의 경험에 의한 그런 비난..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교육의 현실과 교사의 실태에 그렇게 비난하고 욕하는 사람들 자신의 책임 또한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욕하고 땡이 아니라는 거죠.

    교사의 직무 만족에 대한 허즈버그의 동기-위생 이론이 있습니다.
    교사가 직무에 얼마나 만족하고 열심히 교육 활동을 하는가에 대한 두가지 성격의 요인에 대한 분석 이론인데요
    위생 이론에는 교직의 안정성, 승진에 대한 기대, 급여, 학교의 교육 환경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위생 요건을 만족시켜 주면 교직 만족도의 50%를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50%는??
    나머지 50%를 만족시켜 주는 '동기' 요인이 문제죠.
    동기 요인에는 학생들의 성공, 존경심, 학부모들의 인정, 사회의 인정 등이 있습니다.
    위생 요인과 분명히 차이가 나죠?
    현재 우리 사회에서 교직의 동기 요인을 만족시켜 주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교사들이 아무리 의욕을 발휘해 보려고 해봤자 100%는 커녕 70, 60%도 될까말까 합니다.
    특히 동기 요인에서 사회의 무시, 학부모들의 무시, 들어 먹는 건 욕, 가정교육을 판타지로 받은 초딩들...
    이러한 요인에서 교사들이 제대로 힘을 내어 교육 활동에 임한다는 건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교사들이 잘못한 것도 있습니다. 예비교원으로 당연히 인정합니다.
    선배 교사들이 지금까지 잘못한 행적들- 게으름, 촌지 등등 -.. 인정합니다.
    이럴 때 사회의 정당한 비판과 시정 요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자정하려고 교직 사회에서 노력하겠죠.
    물론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욕과 비난은 긍정적 변화를 아무 것도 가지고 올 수 없습니다.
    교사들의 동기만을 떨어뜨릴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욕과 비난의 책임은 교사들에게도 있지만 그런 욕과 비난을 한 당사자들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0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04-10-18 10:28:01 5/5 삭제
    공무원이 되어서 먹고 살려고, 혹은 공직에서 청렴결백하게 민(民)을 위해 봉사하려고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사람,
    억울한 사람의 누명을 벗어주게 하거나 법의 울타리 밖의 사람들을 구제해 주기 위해,
    혹은 돈과 권력을 위해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사람... 등등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직업이란 게 생계유지의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치를 추구하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보통 한가지 가치- 물질적 -에만 집중을 하는데 반해
    유독 교직에 대해서는 최고 수준의 도덕적 가치와 희생을 요구하고 물질적 가치에 대해서는 비난을 합니다.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전통적 사표, 스승의 모습은 성직에 기초한,
    성실과 봉사, 희생과 높은 도덕적 수준의 교직을 요구해 왔습니다. 사실입니다.
    따라서 그 관성에 의해 지금도 교사들에 대해 충분히 이러한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직은 노동직이기도 합니다. 노동자란 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하여 임금을 받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교직도 먹고 살기 위한 하나의 직업이기도 한 것입니다.

    이 두 교직에 대한 관점을 조화시킨 것이 전문직으로서의 교직이지요.
    보통 교직이 전문직이라고 하면 코웃음을 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문직의 조건으로는 '아무나 할 수 없음, 오랜 훈련이 필요함, 사회에 대한 봉사적 성격과 일정 수준 이상의 도덕성'
    등을 들 수 있는데 교직은 여기에서 어느 하나라도 벗어나지 않습니다.
    유네스코에서 전세계 국가들에게 권장하는 교직 특성도 전문직으로서의 교직이구요...
    20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04-10-18 10:27:48 6/5 삭제
    가만히 생각해보니 꼭 선생이 반드시 욕 먹어야할 자리는 아닌 것 같아서 한마디 덧붙입니다.

    직업을 선택하는 기준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죠. 하나는 자신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하여 선택...
    다른 하나는 먹고 살기 위해 선택...
    두 경우 어느 것이라 할지라도 그 직업을 선택했다고 비난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도둑이나 강도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말이죠...

    나는 이 일을 정말 하고 싶다. 그러므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못 먹고 살더라도) 이 길을 택한다..
    이렇게 직업을 선택하는 수도 있고
    먹고 살길이 막막하네... 어쩔 수 없이 이거라도 해야지.. 하며 직업을 선택할 수도 있는 일이죠.

    교직도 직업인만큼 두 경우 모두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교육적 열의 때문에 교직을 택할 수도 있고 먹고 살기 위해 택할 수도 있는 노릇이죠.
    물론 현재의 상황에서 교직을 택하는 사람들은 후자의 경우가 많습니다.
    IMF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교대 경쟁률이 뒷받침하고 있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교사를 욕할 수 있을까요? 있습니다.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서 교직을 선택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비난을 받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는 행정학자 에치오니의 분류에 따르면 가치를 추구하는 '규범적 조직'에 해당하고
    기업과 같은 이익조직이 아니기 때문이죠.
    교육을 통해서 돈 벌려고 하면 안 되는 이유가 교육은 가치를 추구하는 활동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회에서 이와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의사의 경우를 생각해 보죠.
    의사라고 하면 거의가 수능 성적 최고의 학생들이 들어가고, 대부분 돈 많이 벌려고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의사도 직업이니까요...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서 먹고 살아야 하잖아요.

    하지만 의사 또한 가치를 추구하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아픈 사람을 성심 성의껏 치료해 주기 위해 의술을 베풀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의술을 베풀기 전에 인술을 베풀라는 말도 있구요..
    하지만 그런 의사들이 많습니까? 없지는 않습니다. 분명히 있지요.
    하지만 많이 없습니다. 의사도 이렇게 가치를 추구하는 직업인데 말이죠...
    207 학생가지고 그만 장난쳐라! [새창] 2004-10-18 08:18:29 1 삭제
    본고사 치면 역시 사교육 제대로 받은 강남이 훨씬 유리해요.
    본고사 폐지한 이유도 강남 때문인데...
    아무튼 무전유죄 유전무죄...
    돈 많은 사람이 자식들 교육 잘 시키고 좋은 지위를 세습하는 건
    우리나라나 다른나라나 똑같다고 하더군요..

    가장 좋은 방법은 대학 입시를 없애는 거라고 생각... 쿨럭 -_-;;
    머리 좋은 애들 뽑아놓고 바보로 만드는 대학들이니 뭐...
    206 학생가지고 그만 장난쳐라! [새창] 2004-10-18 08:18:29 4 삭제
    본고사 치면 역시 사교육 제대로 받은 강남이 훨씬 유리해요.
    본고사 폐지한 이유도 강남 때문인데...
    아무튼 무전유죄 유전무죄...
    돈 많은 사람이 자식들 교육 잘 시키고 좋은 지위를 세습하는 건
    우리나라나 다른나라나 똑같다고 하더군요..

    가장 좋은 방법은 대학 입시를 없애는 거라고 생각... 쿨럭 -_-;;
    머리 좋은 애들 뽑아놓고 바보로 만드는 대학들이니 뭐...
    20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04-10-18 08:12:24 5/6 삭제
    나는 교대에 크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도 아직까지 교대에 다니고 있고(물론 떠날 때가 다 되었다) 졸업 후에도 교대에 일정 이상 인연이 있는 만큼
    정확하게 바라보고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좀더 확실한 것이 하나 있다면 학교의, 학교 행정의 문제가 쓰레기들을 배출한다는 것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턱없이 모자라는 교육재정과, 선진국과 너무나도 비교되는 학급당 학생 수,
    대학 입시에 모든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학교 교육, 교육행정가들의 전형적인 구태 등...
    이런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실천하고 제대로 된 선생이 길러지기란 상당히 어렵다고 본다.

    대한민국의 선생들... 욕먹을 선생들도 많을테고, 칭찬 받아 마땅한 선생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교대 안에서는 적어도 쓰레기들은 거의 없다고 본다.
    사람을 언제든 쓰레기로 만들어버리는 학교 현장의 문제가 크다고 생각된다.

    그거야 우리나라 사회 어디든 똑같은 게 아닐까?
    물론 학교라는... '이익'이 아닌 '가치'를 추구하는 특수한 사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니
    사회의 다른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보다 더 욕 먹는 게 당연한 거고...(국회의원이나 큰 교회 목사들 보다 더 욕 먹을까? -_-;;)
    그러고 보면 대한민국 선생이라는 건 어쩔 수 없이 욕 먹고 사는 운명인 듯 하다.
    20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04-10-18 07:52:39 10 삭제
    나도 교대 쓰레기다. -_-v
    뭐같은 임용고사 한달 남겨두고 학교 일찍 와서 커피 마시며 정신 차리다가 이 글 봤다.
    아침형 폐인이 아침부터 기분이 상당히 더럽네. -_-;;

    내 리플에 반대가 줄을 이어도 상관 없다. 여기는 오유고, 난 웃대배설9같은 찌질이도 아니라고 자부하니..
    그러니까 교대 4년 다닌 걸로 확실히 말하자면...

    교대에 쓰레기는 없다. 다만, 훗날 교육 현장에서 쓰레기가 될 가능성을 지는 이들은... 많다.

    학점에 목숨 걸고 대도시 발령나기 위해 쑈를 하는,
    교육에 대해서는 교육학 수험서에 나오는 정의밖에 모르는 인간들, 교대에 꽤 된다.
    이런 자들도 아직까지 쓰레기는 아니다. 겉으로 보면 그저 그런 학생으로 보일 뿐이다.
    하지만 훗날 당신들이 그렇게 '안티'하는 선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교장 교감에게 달라 붙어서 근무 평점을 기대하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연구가 아닌 승진을 위한 교육 연구를 하고,
    수업과 생활지도보다 다른 업무에 충실한...
    그러다보면 자연히 썩어간다. 쓰레기가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교육에 대해 쓸데 없을만큼 고민하고 생각하고 실천하고...
    요즘의 가정교육을 판타지로 받은 '초딩'들 마저 포용하며 어떻게든 자신의 교육적 열의와
    꿈을 이루어 보려는, 곁에서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존경이 되는 그런 친구들, 선후배들도 많다.
    그들은 절대 쓰레기가 아니고, 앞으로 쓰레기가 될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본다.
    교육재정이 쥐꼬리만하고 모든 학교 교육이 대학입시에 맞춰져있는 척박한 교육 환경에서
    그나마 어떻게든 자신이 생각하는 진짜 교육을 실천하고 실현해보려는 그런 사람들이다.
    그들마저 쓰레기라 욕하지 말았으면 한다.
    그들마저 쓰레기라고 욕하는 자들은
    먼저 자기자신이 쓰레기가 아닌지 한번 돌아봐야 할 것이다.
    203 성게군의 변천사 [새창] 2004-10-17 15:31:33 22 삭제
    ↑↑ 그건 중반기 성게군은 솔로부대
    현재 성게군은 커플부대이기 때문 -_-
    202 펭귄날리기 5탄!! [새창] 2004-10-15 18:04:54 0 삭제
    3644 잇힝~
    프랙티스 메이크스 퍼펙트~
    이마에 모기 물렸다. -0-;;
    201 펭귄날리기 5탄!! [새창] 2004-10-15 16:44:30 0 삭제
    3446... 아싸~
    200 펭귄날리기 5탄!! [새창] 2004-10-15 16:40:08 0 삭제
    후훗... 2729... -_-
    아프리카에서 우리나라까지 날려주마... -0-
    199 애인이 생기는 사진~ [새창] 2004-10-14 13:01:50 4 삭제
    추베룹 님 말씀이 맞다오. 항성 하나가 동전만한 크기라면
    항성과 항성 사이의 거리는 서울에서 대구만큼 된다오.
    따라서 은하끼리 충돌해도 항성끼리는 부딪히지 않고
    다만 두 은하 사이의 중력 작용 때문에 별이 엄청나게 많이 탄생한다는군요.
    전공이 astronomy는 아니지만 그쪽에 관심이 많아서... -_-;;

    문제는... 저 사진 본지 몇달이 되어도 애인은 개뿔이라는 것이오. ㅡㅡ;;
    198 다음넷; 오타가 범상치않타! [새창] 2004-10-13 08:35:56 0 삭제
    오타보다 기사가 더 웃긴데요. -_-;;
    절도하러 갔다가 소주를 세병 까다니... 그것도 문어 안주로 ㅡㅡ;;;;
    소주에 꿀발라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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