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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KimJ.H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0-09-03
    방문 : 15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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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J.H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952 등산은 화요일 비경의 몇번째에서 하는건가요? [새창] 2014-08-19 00:31:48 2 삭제
    등산은 올 AP 하셔서 -6으로 녹차 계속 쳐묵하면서 드시는 걸 추천해요..
    1951 1년반만의 첫 가챠슈레 풀돌 [새창] 2014-08-18 23:23:29 0 삭제
    아.. 그렇군요. 몰랐으면 그냥 갈아버릴 뻔 했네요 ㅜ 감사합니다 !
    1950 잘쓰면 한 방에 역전 가능한 궁국기는 뭐가 있을까요 [새창] 2014-08-18 23:16:52 0 삭제
    피들 궁이 너무 아파요..
    1949 1년반만의 첫 가챠슈레 풀돌 [새창] 2014-08-18 23:06:45 0 삭제
    11 밀래로 변한다니, 무슨 소리에요?
    1948 [reddit] 당신이 겪은 '현실 속의 결함'은? [새창] 2014-08-18 22:37:59 2 삭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imation&no=20060&s_no=3892015&kind=member&page=3&member_kind=total&mn=87630

    아참, 저 전역했습니다. 축하해주세요! ㅠ 뜬금없지만.. 쓰는걸 깜빡했네요.

    # 전두환 시절 쿠데타 일으킬 떄 저희 부대 한명도 빠짐없이 전부 죽었다고 하네요. 처음엔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대대장 (10년 전 대장)님도 알고있는 유명한 사건.. 그 뒤로 귀신이 많이보인다고.. ㅜㅜ
    1947 [reddit] 당신이 겪은 '현실 속의 결함'은? [새창] 2014-08-18 22:35:47 5 삭제
    일년 전.. 군인이던 시절
    제가 일병이었을 떄, 어느 상병과 같이 근무를 들어갔어요. 2번초 근무를요 (00시 ~ 02시)
    그런데 그 날 저녘은 비가 내리는 날이었고 이상하게도, 그 날만 이상하게도 당직 사령이 내초에 한 명, 외초에 한 명 하는거에요.
    원래는 외초만 두명이 근무를 서야하는데요.
    상병은 교대는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봤지만 저는 당시 일병이기도 했고 귀욤(...)받을 생각에 그냥 밖에만 있겠다고 했어요.
    그 때 SDT(특수임무대)가 순찰을 돌고 있어 마침 그 떄 (0시쯤) 왔어요. 그냥 둘러보다가 문제 없다고 갔죠.
    그리고 외초, 내초 각각 한명 씩 근무를 서고 있었어요.
    당시 일병이던 시절.. 너무 피곤했던 전 밖에서 .. 졸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옆에서 뚜벅 뚜벅 짤그랑짤그랑 경적이 우의에 부딛히면서 나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헌병 경적이요. 어꺠 - 가슴까지 쇠사슬로 묶여있)
    깜짝 놀라서 옆을 보니 전투 하이바에 장교 우의 헌병완장을 찬 선임이 보이는거에요.
    아..
    졷댔구나
    내초 문 열 떄 특유의 끼이익 소리가 들리는데
    그것 보고 꺠려고 했는데 내가 너무 깊이 졸았구나.. 생각했죠. 또
    제가 근무서고 있는 곳을 지나가야 화장실을 갈 수 있는데
    선임이 화장실 가는 구나 했죠.
    마침 아무것도 없어서 피곤해 졸 떄,... 아,
    욕먹을 생각에 마음 졸이면서 졸지 않은 척 자세를 바로잡고 경계 근무 방향만 똑바로 쳐다봤어요.
    선임은 근데 아무것도 안하고 지나치고... 곧이어 제 뒤 화장실 쪽으로 갔어요.
    아
    시바
    살았구나..
    생각했죠.
    그런데 3초뒤
    ????
    갑자기 전투화, 경적 소리가 들리지 않는거에요.
    읭? 하고 뒤를 봤는데 근무 시설들만 늘어서있고
    선임이 안보이는거에요.
    평소 엄청 짜증날 정도로 장난치는 선임이라 저를 놀래키려고 한다는 생각에 한숨을 쉬면서 선임을 찾아나섰죠.
    바리게이트 뒤, 방패형 진지 뒤, 사용하지 않는 부스 뒤, 등등 다 뒤져봤는데 아무도 안나오는거에요.
    도로 한복판 개활지라 주변 360도 시야가 다 보이는데 말이에요.
    분명 근처에 있으면 보일텐데
    아에 안보이는거에요.
    말 그대로 증발한것 같았어요.
    에이.. 말도 안되
    분명히 특유의 절대 모를리 없는 전투화와 경적 소리를 똑바로 들었는데
    그럴리가 없지
    하고 다시 근무를 섰어요. 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 집에 갈 떄 졸리고 피곤하면 어느새인가 중간 과정이 생략되고 시간 가속된 것 처럼 집에 와있는 것 처럼요.
    졸려서 그런가보다.. (근데 소리 들리자마자 화들짝 놀라서 깼는데 그럴리가)
    내가 모르는 사이에 화장실을 갔구나.
    하고 생각했죠.
    그런데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도
    선임이 안오는거에요.
    뭔가 계속 불안한 마음에 계속 근무를 서다가
    근무 끝나기 10분 전, 근무 일지를 마무리해야하는데 선임이 없어서 (선임이 마무리 하라고 허락해야지만 가능) 마무리 못하고 있어
    혹시나 설마하고 밖 - 내초를 연결해주는 전화기로 전화걸었는데

    통신보안.

    안에서 선임이 전화를 받았어요.
    깜짝놀랐죠. 어느새 들어갔지. 아니 들어간거 맞아? 언제 화장실에서 복귀했지?
    온갖 잡생각이 들었는데
    일단 근무일지를 마무리하는게 우선이라 선임한테 허락맞고 마무리 했죠.
    그리고 근무가 끝나고, 다음 근무자랑 교대 할 떄
    'XXX상병님 ? 언제 화장실 갔다오셨습니까?'
    라고 물어봤죠.
    그런데 그 선임은 약간 놀라면서 무슨 말이냐는 듯
    '뭐? 나 화장실 안갔는데? 내초 안에서 계속 있었어'
    하는거에요.
    그 떄 뭔가 이상한 것을 깨달은 저는 소름이 돋았죠..
    혹시나, 선임이 장난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계속 물어봤지만 아니라고 했어요. 뭔 소리냐고 지랄하지 말라고 무서운데 디지게 쳐맞고싶냐고
    선임의 말이 진지한 것을 확인한 저는 제가 겪은 이야기를 말했죠.
    그러자 그 선임은 너 혹시 특임대 본거 아니냐고, 요새 계속 순찰 돌고있다고.. 그랬죠.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 생각해서 그대로 복귀했는데 계속 의구심이 남는거에요.
    복귀한 뒤, 환복을 마치고 자기 전 선임과 함께 불침번한테 물어봤어요.
    오늘 특임대 순찰 돌았냐고. 01시 쯤에. 근무지에서 봤다고.
    그런데 그 불침번은 머리에 물음표를 띄우면서
    오늘 순찰 안돌았다고.
    00시를 마지막으로 끝났다고, 그 이후에는 돌지 않았다고 하는거에요.
    그 말을 듣고 저와 불침번은 같이 소름이 돋았죠.

    그리고 그 떄 생각했어요.
    아, SDT는 장교우의는 입어도 헌병 완장은 안차고 다니는구나..
    그러면

    내가 그날 본 것은 무엇이었지?
    1946 모드 적용 실패.jpg [새창] 2014-08-18 21:40:33 0 삭제
    묘하게 어울린다?!
    1945 무과금유저.. 매렌게 나왔는데 어떻게 할까요? [새창] 2014-08-18 17:48:29 0 삭제
    으앙 역시 그렇군요 ㅜㅜ
    1944 적팀 마오카이 야스오인데 왜 베인하냐니까 [새창] 2014-08-18 01:29:32 0 삭제
    3/5/1 베인을 위하여..
    194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18 01:28:39 1 삭제
    줄어들어야 정상일텐데요...?
    194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18 01:08:25 0 삭제
    아 류넷이 아니라 가넷.. 둘다 넷자들어가서 헷갈림;;ㅜ
    194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18 00:58:12 0 삭제
    류넷이나 에로졸 추천드려요
    1940 월요일 넘어가기전 겨우끝 [새창] 2014-08-18 00:44:53 0 삭제
    이런거 생각할 시간에 공부를 했으면 삼성에 취직했을 듯..! ㅠㅠ
    1939 그런데 염하형 심청이나 리온 [새창] 2014-08-18 00:44:24 0 삭제
    역시 뽑기밖에 답이..ㅜㅜ ㅜ
    1938 70만이 한도네요. [새창] 2014-08-18 00:16:24 0 삭제
    지금 치호 한장.. 리바이어던 3장, 리온 극 4장, 다행히 70만에 심청은 풀돌!!!

    ㅜㅜ 그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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