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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당분보충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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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당분보충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259 엽기적인 그녀 [새창] 2013-06-20 15:50:40 0 삭제
    가발브레이킄ㅋㅋㅋㅋ
    1258 어느 방향으로 가는 걸까요? [새창] 2013-06-13 18:07:40 0 삭제
    종착역....아닐까요....
    125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6-13 18:04:38 0 삭제
    선임 : 야~♥

    후임 : 예~♡
    1256 존나 무서운썰푼다.. [새창] 2013-06-13 18:04:38 55 삭제
    선임 : 야~♥

    후임 : 예~♡
    1255 신세게 [새창] 2013-06-12 17:40:09 31 삭제

    거 죽기 딱좋은 날씨네~~
    1254 3초후 이해되는 사진, 5초후 더 이해되는 사진 ㅋ [새창] 2013-06-11 18:07:07 0 삭제
    5초도 확실하군요...남자의 오른손
    125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6-11 18:05:08 0 삭제
    민들레// 이 사람아~~두짝 다 없어도 살긴 살아~~
    하지만...그건 살아 있어도 사는게 아니잖아~~
    125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6-11 18:05:08 1 삭제
    민들레// 이 사람아~~두짝 다 없어도 살긴 살아~~
    하지만...그건 살아 있어도 사는게 아니잖아~~
    125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6-11 18:05:08 29 삭제
    민들레// 이 사람아~~두짝 다 없어도 살긴 살아~~
    하지만...그건 살아 있어도 사는게 아니잖아~~
    1250 [BGM]흔히 볼수 있으나 먹으면 100％ 사망하는 액체 [새창] 2013-06-11 01:26:56 13 삭제
    흠...공게 게시물에...유머댓글을 달자면....

    시골 병원에 근무당시<원무과>....보통 위에 환자를 병원에선 D.I <drug intoxication>환자라고 하는데...
    명절직후 독거 노인분들이 실려 오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자식들이 왔다가 돌아간 자리...외로움이 컸으리라 생각되는데...

    97년경인가...<가물가물>...추석 다음날 당직 근무중에...119가 응급실쪽으로 들어왔고...
    119대원이 DI환자라며 환자 쓰러진 환자옆에 그라목손이 있었다는 설명후 구급일지에 싸인 받고 돌아가고...
    응급실은 환자의 위세척 준비로 인해 분주하게 되었죠...<DI 환자의 대부분이 자살시도이기때문에 처치에 상당히 비협조적입니다>

    *참고로 위세척을 당해 보셨거나...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위세척이라는 처치 자체도 상당히 괴롭습니다.<위장에 다이렉트로 관을 삽입해서 증류수를 집어넣어 토하게 하고...또 증류수 넣고...토하게 하고...이렇게 토한 물이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시행함.>

    암튼 비협조적인 환자의 팔다리을 억제하고...혀나 삽입관을 깨물지 못하게 마우스 피스를 물리는데 환자가
    "놔!! 놓으라고!!아니야!! 아니ㄹㄱㅇ차.. 억!!" 하는 소리를 마지막으로 "어버버!! 어버버버버!!" 소리만 들리게 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환자에게
    "아무리 힘들어도 이건 아니죠~~!!아자씨도 힘들고 저희도 힘들고~~마음이 아니시라는 건 알지만...병원에 오셨으니 제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시며 열심히 위세척을 하셨고....
    환자는 구토 때문인지...의사 선생님의 고마운 한마디 때문인지...눈물을 흘리시며...
    큰 저항없이<어차피 팔다리가 묶여있고 구강엔 삽입관과 마우스 피스때문에...> 위세척을 받으셨습니다.
    드신게 많으셨는지...맑은물이 늦게 나와....다른때보다 처치도 꽤 길어졌던거 같습니다.

    암튼 처치가 끝나고...기진맥진한 환자는...중환자실로 옮겨졌고....그렇게 하룻밤이 지난후...아침에 저는 퇴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출근을 했는데...그 환자가 하룻새에 퇴원을 했다는 겁니다.<보통은 짧아도 3~4일정도는 피맑게 해준다고 수액 맞으며 소변,혈액검사 체크후에 정상수치 일 경우 퇴원을 시키는게 대부분임>

    여기서부터 웃지못할 사연이 나오는데....
    사실 그 환자는 그라목손을 음독한 사실이 없었답니다.

    얘기인즉슨...명절에 동네 이웃집에서 술을 거나하게 드시고 귀가중에...술이 너무 취해...논둑길에 쓰러져 잠이 드셨는데...
    하필 쓰러진 자리 옆에...버려진 그라목손 빈병이 있었더래요~~
    근데 하필...지나가던..,동네 이웃이 누구네 아버지가 그라목손을 마셨다고...119에 신고를 하셨고....
    아저씨는 아니라고 난 안 마셨다고 술취해 혀꼬부러진 소리를 하셨지만....
    동네주민...119대원들이 그러지 마시고 병원가시자고...억지로 병원에 실려 오셨고....

    그 다음부터는 앞에 적어 놓은 상황입니다.


    지금도 기 당시 직원들 가끔 만나서 그 환자 이야기 하면 엄청 웃는데....글로 적어 놓으니...별로...

    마무리도 안되고...

    결론은 술은 적당히
    1249 토끼처럼 뛰는거야 [새창] 2013-06-10 20:20:34 0 삭제
    여기서...드립을 쳤다간...콜로세움이 열릴것 같아.....
    1248 아저씨!!!여기서우회전이요!!!!!!!!!!!!!!!!!!!!! [새창] 2013-06-10 20:17:58 3 삭제
    교차로 전에 얘기해야지~~!!! 꼭 다와서...
    1247 [19]곱게 선 구름 .jpg [새창] 2013-06-10 20:16:37 0 삭제
    비오면....(*-.-*)
    1246 [19]곱게 선 구름 .jpg [새창] 2013-06-10 20:16:37 1 삭제
    비오면....(*-.-*)
    1245 정약용 선생님이 제자랑 시장가서 말씀하심 [새창] 2013-06-10 19:07:47 0 삭제
    시장에서 물건 팔면 얼마나 버나요?....백범....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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