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하게 말하면 YG는 문어발식 사업확장에서 큰 문제를 겪고 있음. 당시에는 YG는 문어발식 사업확장이 좀 있었음 그리고 사업을 벌렸기 때문에 꽤나 유능한 인재를 많이 데리고 왔는데 그렇게 데려오면 마지막 과즙이 나올 때까지 갈아댔음.
양사장이 그러는건지, 아니면 거기도 전문 경영인이 그러는건진 모르겠는데 일하던 당시에, 연예 엔터 말고 잡다한 사업을 엄청 많이 벌려서 직원들이 그거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던 걸로 알고 있음. 즉 벌려놓고 수습을 못해서 문제가 생기는 걸 좀 봤음.
그래서 YG 세무조사 이야기 나올 때마다 만날 '쟤들은 아직도 저러나?' 하는 생각이 좌우 뇌를 스치고 지나가다 전두엽에 박힘.
SM은 자체 사업부터 서연고 애들만 데리고 간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몇 번을 지원했는데 서류에서 탈락했음. 근데 삼성역에 있는 그거 관련해서 SM 팬들한테 들어보면 SM도 벌리기만 하고 제대로 수습하는 건 잘 못하는 거 같단 생각이 듬.
그리고 JYP는 당시에 회사가 너무 작아서 사업을 늘릴만한 힘이 별로 없었음 ㅋㅋㅋㅋ JYP 연습생들 데리고 슈퍼스타 K 한다고 이야기 돌고 또 프로그램 한참 진행할 때여서 3강에서 떨어지네 하는 소리 나왔을 때기도 하고 지금은 사옥 옮겨서 사원수도 늘어났겠지만 당시에는 청담동에 빌라 건물 하나랑 또 다른 건물에 몇 층 썼어서 직원이 그리 많지 않았던 걸로 알고 있음.
당시 경영에 관한 부분에서 박진영은 1도 신경 안 썼다고 함. 본인은 딴따라라고 노래부르고 춤추고 작곡하는 거 좋다고 경영은 알아서 하라고 했다고 나중에 들었음.
덕분에 전문 경영인이 우리랑 많이 회의하고 만나고 그랬는데.. 그래서인지 연예인 협찬이 잘 안 해줬음. 수지 인스타 한 번만 올려달라고 그렇게 사정사정 했는데 수익 없다고 패씽..
갓세븐 뮤비에 나오고, 2PM 인터뷰인가? 거기 잠깐 나온 게 전부였음. (그거 해주고도 돈 내놓으라고 했었음)
그렇게 계속 몰리다보니 좀 너무한다 싶어서 공동투자자 얼굴이라도 쓸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음. 당시, 직원들은 박진영이 사장인지라 ㅎㄷㄷ 해서 말 못 꺼내고 눈치보고 있었음. 그러던 중에 우리가 계속 뭐라뭐라 하니까 물어보겠다고 말하고 물어봤나봄
근데, 한 큐에 OK 해줌. 그 이후 박진영씨 얼굴 붙여서 상품 홍보 나갔음.
섹스=게임 이 이야기도 지금 생각해보면 부부나 연인 관계를 바라볼 때 게임처럼 즐겁게 하는 게 맞는 거 같음 숨기고 그러는 게 아니라 드러내면서 자연스럽게 삶에 녹아있는 즐거움. 생각해보면 그런 말인 거 같은데.. 당시 '게임'이란 단어 때문에 안좋은 시선으로 바춰진 듯 함.
개인적으로 만나보진 못했지만 근방에서 겪어본 바에 의하면 솔직하고 꾸밈 없는 인간냄새 나는 사람인 거 같음.
솔직히 사업에 손 대면 연예인들이 자기 소속이라 연예인 프로그램에 상품 끼워넣고 뮤비에 노출시키면서 홍보할 수 있는데 그런 거 1도 신경 안 쓴 거보면 물질적 유혹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사람인 듯
저 엄마 하는 말 틀린 거 없는데..;;; 전부 다 저렇게 하는 건 아니지만 의외로 많은 아이들이 저런 삶을 살더라고요. 방학때 한 아이가 하소연을 했는데 토요일에 집에 들어가면 9시래요. 만날 힘들다고 힘들다고 그러길래 뭐가 그러냐고 물었더니 저런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한테 만날하는 소리가 '좀 놀아라' 에요. 학부모님들은 공부 가르치려고 데려다 놨는데 불쌍하다고 시간나면 놀라고 말하는 선생이 별로 안좋게 보일 수도 있지만.. 80년대~90년대 태어난 분들은 아실거에요. 웬만하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놀았던 거
한편으로는 이해가 됩니다. 70년대~90년대 살아온 분들은 공부 말고는 성공하는 법칙에 대해서 배운 적이 없으니 다른 걸 시키는 걸 엄청난 모험이라 생각할 거 같아요. 또 맞벌이 시대에 아이를 온전히 맡기는 방법은 저런 거 밖에 없으니, 겸사겸사 시키는 거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런데 정도껏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업자료를 안 가져가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잡아놓고 캐물으니 엄마가 집에가면 물어본다 하네요. 아마 모르면 혼나다가 나중에 이해못하면 그만두는 게 대부분의 흐름인 거 같더라고요.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아이에 대한 세심한 관찰을 못한다면 아이 안 키우는 게 낫다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 저출산이나 혼인을 하지 않는 풍속에 대해 저는 개인적으로 부정적 시각을 보내는 게 오히려 이상하게 보입니다.
참, 이해가 안되네요. 집이라는 게 원래 사적인 공간인데 그 중 일부를 공적인 공간으로 만들어버리는 건 무슨 경우인가 싶네요.
막말로 층간 소음이 생기는 것만으로도 불쾌감을 느끼는데 타인이 우리집을 지나가면서 기웃거리며 보는 건 더 기분 나쁠거 같은데..
그리고 일본 정서야 어떤지 모르겠지만 국내 정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개별공간을 더 중요시 하는 거 같은데 햇빛이 필요하면 현관을 열면 되는 건데.. 현관문 자체적으로 블라인드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닌듯하고
입주자들이 동의를 했다면 모르겠지만 국내 건설업 특성상 입주 전 분양을 먼저 받는 걸로 아는데 저런거 너무 좀 그렇지 않을까요? 좋아라 한다는데, 그냥 그 상황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거 같다는 느낌만 드네요. 그리고 우리나라 아파트는 화장실이 거실에 있어서 아무리 블라인드가 있다해도 불안불안하지 않을까 싶네요.
결로의 경우는 저 방송 봤던 걸로 아는데, 샤시 문제가 크다고 합니다. 좋은 거 나왔다고 해서 그걸로 바꿨는데 그게 문제를 발생시켰다고 본 걸로 기억합니다.
또 문제가 되는 게 사람마다 작업스타일이 다르다는거.. 무슨말이냐면 어떤 사람은 열심히 꼼꼼하게 일하고, 어떤 사람은 대충 일하면 저런일이 발생한대요. 현장에서 관리감독을 아무리 해도 그런 것까지 모두 잡아낼 수는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