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권 지금 한국보다 높은 건 높고 낮은 건 낮아요. 대표적으로 출산 후 여성들을 위한 사회적 제도가 곳곳에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가령 예를 들면 아이가 어린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9시~16시라고 한다면 출근시간도 9시 ~ 15시로 맞춰주는 형태로 변화하는 기업이 있다하네요. 문제는 고령화와 저출산, 그리고 청년들의 사회진입실패로 인해서 일본 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강구책이라 합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분명 여성의 인권이나 사회 진출 분야는 높은 편에 속하긴 합니다.
허나, 일상속에서 보여지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나 대우는 상당히 낮은 걸로 압니다. 여성의 성추행, 성폭행 사건 등의 경우에도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는 게 없을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최근엔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찾아보면 외국 여성이 올린 일본의 여성인권에 대해 말하는 영상을 보시면 어느정도로 심각한 지 아실거라 봅니다.
그리고 일본 사회가 위와 같이 될수 밖에 없는 게 젊은이들의 사회 및 정치 참여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라 저는 봅니다. 딱 10년 전에 일본에서도 공무원이 No.1 직종이었습니다. 흔히 '초식남'이라 불리던 남자들이 원한 것은 '공무원'과 '나 홀로 재밌게 살 수 있는 방법' 요 두가지였어요. 그러다가 젊은 층이 아예 사회 참여를 하지 않고, 그런 젊은이들을 중년,노년층은 '도전정신이 없다 (=우리나라의 노오~~력과 유사)' 말했습니다. 바로잡을 생각을 안했던거죠. 결국 위와 같은 긍정적 정책이 나왔지만 젊은 층의 생산활동 저하로 인해 일본경제에 적신호가 켜졌고 그래서 내온 것들이 '외국인들의 채용 기회 증대'입니다. 내수가 안 되니, 외수로 사람을 메우는 거죠. 최근 한국에서 일본으로 직장 구하러 간다는 분들이 많은 이유도 이러한 흐름 때문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역시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통해서 '센'처럼 아픔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했지만 실패했죠. 현재 일본에서 아베 물러나라며 민주주의를 외치고 있어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가 되지만, 젊은이들이 다시 일어나는 기회가 될 거라는 느낌은 그리 썩 들진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나마 화라도 내고 있지. 일본의 젊은이들은 패배의식 속에서 살아가는 게 가장 큰 문제죠.
부는 이미 마스터니까 관심도 없을거고. 권력은 미국의 대통령으로 잡았으니 남은 건 명예죠.
전 세계인 누구나 후보가 될 수 있지만 아무나 받을 수 없는, 여러 번 후보에 오를 수도 없고, 오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명예인 노벨 평화상 노벨 평화상이야 말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명예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노벨 평화상은 살아있는 성인으로 칭송되는 상이라 생각이 듭니다.
일본이 인간을 닮은 로봇에 목을 메는 이유가 저는 저거라 봅니다. 이상하지 않아요? 과거 로봇의 선구라고 불리던 일본이 왜 갑자기 인간의 형체를 닮은 로봇 연구에 집착을 할까? 중국도 인간을 닮은 로봇연구를 하고 있죠.
미국, 한국, 기타 다른 나라들은 실생활이나 군사력에 도움이 되는 로봇을 많이 만듭니다.
물론 일본이 그런 걸 안 만든다는 건 아니죠. 허나, 신기하게도 일본은 성인 여자를 닮은 로봇 만들기에 집착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인간과 로봇이 사랑을 하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게 뉴스에 나올거라 예상됩니다. 초식남이나 절식남들의 성욕을 채워줄 로봇이 나올거라고 저는 봅니다. 빅데이터를 가진 여성의 모습을 한, 남성의 모습을 한 로봇이요.
지금이야 리얼돌이 그걸 대처하고 있지만, 그 리얼돌이 진화를 해서 말도하고, 말도 들어주고, 힘들때 위로해주고, 움직이고 말하고, 요리해주고, 빨래해주고. 내가 집에 들어오면 반겨주고 거기다가 생식기관도 다 있다면 어떨까요?
실제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인공지능 비서를 사용할 당시에 인공지능을 마치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바라보는 현상이 발생했었습니다. 어떤 형태조차 가지고 있지 않는, 애플의 '시리'처럼 말만 하는 녀석이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그런 인공지능이 눈 앞에 내 이상형의 모습으로, 아니면 누가봐도 미남, 미녀의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빅데이터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 너무도 잘 알고 그 좋아하는 것들을 충족시켜줍니다. 마치 영화 <HER>나 <블레이드러너 2049>처럼요. 참고로 저는 <블레이드러너 2049>를 보면서 이 생각에 확신이 찼습니다. 왜냐하면 솔로족이 지금 일본, 한국만의 일이 아니라 꽤나 많은 나라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알거든요.
<폴라 익스프레스>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를 보면서 사람들은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인간을 닮은 로봇을 보고 엄청나게 '불쾌감'을 느낍니다.
이게 대명사가 기억은 안 나는데.. 인간이 인간의 형태로 말하고 움직이는 게 인간과 유사한 어느 시점이 오면 '불쾌감'과 '혐오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게 마치 내 옆의 사람을 보는 것처럼 변화하면 급격하게 호감도가 상승한다고 하네요.
제가 위와 같은 말을 주변에 많이 하고 다니는데 다들 '미쳤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리고 그런 세상에서는 살기 싫다고요. 하지만 저는 지금 세상 돌아가는 걸 보면 머지 않아서 사회적으로 그렇게 될거라 생각됩니다. 그 시작을 알리는 곳 중 하나가 AV 회사 중 하나가 될 거라고 봅니다.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인간의 말초신경부터 행복지수, 쾌감 심지어 성욕까지 100% 만족시켜주는 어떤 무언가가 있다면? 그걸 구매하는 가격이 만일 소프트뱅크에서 나온 인공지능 로봇 '페퍼'처럼 120만원 정도면 살 수 있다 한다면? 물론 홍보는 당연히 '가정용 도우미 로봇'으로 나오겠죠. 그 다음엔 AV 쪽에서 의뢰하여 만든 인간을 닮은 로봇이 나올 거라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