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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지방대생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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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대생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07 나를 X무시하는 남자친구. [새창] 2011-01-18 13:07:03 2 삭제
    Pigeon's Superstition.
    비둘기의 미신

    글쓴분께 비둘기의 미신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비둘기를 상자 안에 가둬 놓고 20초 마다 한번씩 머리만 내밀 수 있는 문을 열어줍니다.
    머리를 내밀면 맛있는 모이를 먹을 수가 있죠.
    그런데 비둘기가 우연히 문이 열리는 타이밍에 날개를 퍼덕였습니다.

    여기서 비둘기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아 날개를 퍼덕이면 문이 열리는구나"

    그리고 비둘기는 쉴새없이 날개를 퍼덕입니다.
    그래도 문이 안열리니까 더욱 열심히 있는 힘껏 퍼덕이니까 문이 팡 하고 열립니다.
    비둘기는 모이를 맛있게 냠냠 먹으면서 행복해 합니다.
    사실은 20초마다 열리게 되어있는 문이지만..

    그리고 다시 문이 닫혔습니다.
    비둘기는 또 날개를 퍼덕입니다. 문이 열리길 기대하면서 더욱 열심히 말이죠.


    이 것은 단지 비둘기가 속히 말하는 새대가리라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도 어떤 현상을 보고 추측을 하고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받아들여 지기 전까지는
    자기가 생각한 것이 옳다고 믿고 그것에 맞춰서 노력하곤 합니다.

    심리학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고백을 하고 나서 악수를 해라"

    이 것은 스킨쉽을 통해 생긴 미묘한 감정변화나 심장의 두근거림이 마치 사랑에 빠져서
    두근거리는 것이라는 착각을 일으키게 하기 위함입니다.

    깜작 놀래키거나 무서운 놀이기구를 탄 후, 혹은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 높은 곳에서 고백하기.
    이것 역시 마찬가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 남자를 왜 만나는지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내가 왜 이 남자에게 사랑을 베풀고 있는 것인가.
    사실 따지고 보면 딱히 그럴 이유도 없는데 그냥 만나다보니 그렇게 되어 가고 있었죠.

    "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속이는 것"에 익숙합니다.
    사실은 애초부터 실체도 없었던 사랑, 그 것이 있다고 믿으며 마음 쏟는 것이지요.
    그리고 날개를 퍼덕이는 것처럼 괜한 헛고생들을 엄청나게 하곤 합니다.

    저는 특별한 사랑이라는 감정은 존재한다고 잘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어도 결국 돌이켜보면
    소유욕이나 성욕들의 복잡한 엉킴이었던 것 같아요. 누구나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커플들이 밀고당기기를 하면서
    그런 미묘한 감정들이 일어나게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사랑이라는 것이 그냥 간단하게 말하면 좀 더 배려하고 상대가 잘 되길,
    그리고 또 행복하길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너무나도 마음이 편해집니다.
    부모 자식간의 사랑도, 친구 사이의 사랑도, 애완 동물에게 주는 사랑도,
    이성간의 사랑도 모두 설명이 되지 않겠어요?

    고양이는 쥐를 좋아하지 사랑하지 않는다는 글을 읽어본 적이 있으신지요.
    이 글에서 좋아한다는 것은 대상을 통해서 내 행복을 바라는 것이고
    사랑한다는 것은 그 대상이 행복하기를, 나아가서 둘 모두의 행복을 바라는 것이라고 하지요.
    고양이가 쥐를 사랑한다면, 사랑까지는 아니더라도 단순히 쥐를 생각하고 배려라도 했다면
    자기의 포만감을 위해서 잡아먹지는 못하겠지요.

    글쓴분이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글쓴분을 배려하지 못하고 이해해주지 못하고
    오히려 화를 내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잔인한 이야기지만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랑이라는 그 고귀한 단어가 의미하는 것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그 분의 감정은 제가 생각하는 '상대적으로 하찮은 의미의 이 사랑'만큼도 되지 않는 것임이 분명합니다.

    더 나아가서 언젠가 양보 보다는 배려를, 인내 보다는 이해를 해줄 수 있는 인연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203 군대있는 남자에게 편지 보냈는데 답장이 없어요 [새창] 2011-01-18 01:30:40 0 삭제
    군대에서 군사우편으로 편지 송달하면 안에서 뺑뺑 돌고
    편지가 도착하는데 일주일이 걸릴지 한달이 걸릴지 장담할 수 없음.

    두번째 경우의 수는 행정병이 물품을 구입하러 부대 밖으로 외출을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행정병에게 편지를 우체통에 넣어줄 것을 부탁하는 경우
    행정병이 그 주에 나간다면 편지가 우체통에 들어가고 댁까지 송달되는데 걸리는 시간 생각 요망.

    세번째 경우의 수는 주말 외출 외박 출타자나 휴가자에게 나가는 김에
    편지를 우체통에 넣어줄 것을 부탁하는 경우.
    출타자가 휴가의 경우 보통 월요일에 출발하거나 다른 요일에 출발하는 경우도 물론 있음.
    외출 외박자는 주말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나가게 되므로 만약 이 경우라면
    이제 막 편지가 우체통에 들어갔다가 우체부 아저씨 손에 수거되고 있는 시점임.

    결론은 좀더 기다려요.
    202 여긴남자만으니깐 [새창] 2011-01-18 01:27:39 2 삭제
    대학가면 생길 것 같죠?
    201 생일이 9월생이 많은 이유 [새창] 2011-01-17 23:42:39 0 삭제
    매년 12월 26일이 되면 네이버 검색어 순위에
    "피임" "임신 가능성" 등이 올라옵니다. 이거슨 현실.
    9월 생들은 크리스마스 베이비들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굉장히 젊으신 친구들 있지요? 애 태어날 때 부모님 나이 세어 보면
    20대 초중반이고 막 이런 친구들.. 사고로 생긴 아이들일 확률이 높습니다.
    200 생일이 9월생이 많은 이유 [새창] 2011-01-17 23:42:39 5 삭제
    매년 12월 26일이 되면 네이버 검색어 순위에
    "피임" "임신 가능성" 등이 올라옵니다. 이거슨 현실.
    9월 생들은 크리스마스 베이비들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굉장히 젊으신 친구들 있지요? 애 태어날 때 부모님 나이 세어 보면
    20대 초중반이고 막 이런 친구들.. 사고로 생긴 아이들일 확률이 높습니다.
    199 머리를 쓰는 활동을 하면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나요? [새창] 2011-01-17 05:11:48 3 삭제
    뇌는 포도당을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생각을 한다는 것이 겉으로 보기엔 아무런 물리적, 기계적 흐름이 보이지 않는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뉴런의 다발로 구성되어있는 뇌에는 전기 자극이 쉴새없이 이루어지고 있고
    시냅스에서 아세틸콜린이 분비되고 전달받고 또 나트륨펌프가 작동하고 있을 것입니다.
    사고를 한다는 것도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겠죠.
    따라서 밥을 제때 안드시고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게 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저혈당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콜렛과 같이 단 것을 먹으면 머리가 잘돌아간다는 이야기도 있죠?
    198 핀스러드의 작품은 영구기관이 아니라 영구운동인듯... [새창] 2011-01-17 05:05:47 0 삭제
    여기서 기관이라함은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것을 전제로 하고요.
    영구운동은 마찰이 없을땐 단진자도 안멈추고 계속 왔다갔다할 겁니다.
    우주 공간에서 행성과 멀리 떨어진 경우 1제곱미터당 평균적으로 수소원자 1개씩 있다고 보는데요.
    이런 공간에 있는 단진자는 영구운동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197 ★쌍둥이역설에관한 놀라운 생각? [새창] 2011-01-17 05:00:34 0 삭제
    상둥이패러독스는 특수상대성이론의 모순을 꼬집으려고 한 것이고
    일반상대성이론으로 해결됩니다.
    특수상대성이론에서 시간지연효과는 피장파장으로 각각의 관찰자 마다 나타나게 되고요.
    일반상대론에서는 가속도가 크게 발생하는 곳에서 시간이 지연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이것은 관찰자마다 나타나는 특징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시간이 지연되는 효과입니다.
    등가의 원리로 우주엘레베이터를 예로 많이 들고요. 중력이 곧 가속도의 발생과 동등하게 취급되고
    중력이 큰 곳에서는 가속도가 크게 되므로 시간이 느리게 갑니다.
    때문에 우주여행을 하고 온 쪽이 출발할때의 가속, 반환점에서 감속과 재가속, 도착때 감속으로
    가속도가 발생하게 되어 시간이 천천히 흘러 더 젊게 됩니다.
    이런 중력에 의한 시간지연효과는 GPS위성의 지표와 시차발생이 대표적 예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196 자칭 GDP 2만달러라고 하는 대한민국의 현실 [새창] 2011-01-17 04:49:31 0 삭제
    평균은 대표값으로 하기에 곤란한게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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