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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5	신기한 한글 [새창]	2010-09-18 22:28:56	1	삭제
		호라// 문창과는 아니고 국어국문과 나왔습니다. 국어 학원 강사하면서 임용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 글의 갈래마다 쓰는 용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가 다른 것이라고 하는 편이 좋겠군요. 호라님께서 말씀하신 '용어'는 전문용어 등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은 말그대로 전문 용어, 즉 어휘 부분이죠. 맞춤법을 파괴해가면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오히려 문학에서 '시적 허용'의 제한적인 부분뿐입니다. 제가 써놓은 윗 글에서도 모르는 것이 창피하다는 얘기를 한 적은 없습니다. 모르는게 창피한 것이 아니라 알려고도 하지 않으면서 틀리면 어때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얘기한 것입니다. 역시 윗 글에서 밝혔듯이 (특히)인터넷 상에서 글의 논지에서 벗어나 맞춤법 하나하나 따지면서 딴지거는 일부 부류는 상당히 꼴불견입니다. 저도 학원 강사하지만 학원강의 이외의 자리에서 맞춤법 가지고 다른사람 지적해 본 적 없으니까요.(사실 저도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어렵죠.) 인터넷 상에서 사용되어지는 사회방언으로서의 인터넷용어들에 무조건적인 반발심을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저도 그런 용어들로 이루어진 유머들을 보면서 즐거워하기에 이 사이트에 들어오는 것이니까요. 다만, 현재 너무 무분별하게 파괴되는 국어들을 볼 때 심각함을 느끼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분쟁이 일어날 것을 알면서도 듣기 싫은 '지적'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신 분들이야 제대로 된 텍스트들을 읽으면서 자라왔기에 '제대로 된 맞춤법'을 알면서 구별해 가며 사용하지만, 이런 인터넷 환경만 보면서 자란 현재의 어린 학생들의 상황을 아신다면 한숨이 나오실 겁니다. 중학교 2-3학년 학생, 아니 고등학생인데 기본적인 받아쓰기도 못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비속어를 사용하는 횟수나 그것에 대한 개념 자체도 엄청나게 떨어집니다. 인터넷 상에서는 구별없이 사용되어 지니까요. 제대로 맞춤법에 맞게 쓰고 퇴고를 거친 '제대로 된 소설'등의 텍스트를 접하지 못했기 때문에 애초에 제대로 된 맞춤법 자체를 많이 접해보지 못했으니까요. 수업시간에 숙제 안해서 혼냈더니 늦게 들어오면서 싱글거리는 녀석에게 진지하게 "야, 선생님 빡치셨어. 조용해."라고 주의를 주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이게 인터넷 상에서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국어파괴의 현실입니다. 재미를 위해 모두가 심적으로 동의하는 정도의 인터넷 용어는 모르겠지만, 그외 부분에서는 가능하면 맞춤법에 맞게 쓰려는 노력이 더 보기에 좋지 않을까요? "요즘 애들이란.." 이라는 핀잔에 앞서 스스로 어느정도 모범을 보이는 편이 좋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 제가 쓴 글에 대한 답변같이 느껴져 적어봤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아, 저녁 진지는 동그랑 땡으로 잡쉈습니다 <-
	114	신기한 한글 [새창]	2010-09-18 21:06:41	4	삭제
		1 안면이 있는 사람과의 대화에서 애정이 섞인 장난으로 하는 경우에서의 "뽀뽀ㅎㅐ조~~>.<" 와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정중한 대화와의 구별을 하셔야죠. 글의 논지에서 벗어나 맞춤법 하나하나 가지고 꼬투리 잡아 시비거는 사람도 꼴불견이긴 하다만 제대로 된 맞춤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좀 틀리면 어때"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스스로 부끄러워해야죠. 은행원이나 공항직원이 "저기..미안한데 안돼요." "못들어감. ㄴㄴ" 이런게 더 '열받을 것'같지 않나요? 어이없을 것 같은데요. 개성이라는 것을 따지기 전에 제대로 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죠. 모르는 상태에서의 맞춤법 파괴는(사실 그 자체도 잘한건 아니지만) 개성이 아니라 무지입니다.
	113	헐.swf [새창]	2010-09-18 01:37:50	1	삭제
		이거 아이리스2 아닌가요? 완전 기대되네요.
	112	왠지 흐뭇하면서도 멋지고 좋은 라이브영상 하나. [새창]	2010-09-18 01:31:59	0	삭제
		조심스럽게 윤하와의 투톱을 예상해봅니다.ㅎㅎ
	111	남자친구가 좋고도, 미안하다. [새창]	2010-09-17 04:24:44	0	삭제
		아시겠지만 '시간이 약'입니다. 남자친구가 잘해주면 잘해줄 수록 그 시간이 줄어들겠죠. 억지로 잊으려고 하다보면 더 안 잊혀질 수 있어요. 자연스럽게, 그냥 그대로 흐르게 두세요.
	110	혼혈혼혈열매.swf [새창]	2010-09-16 20:45:19	1	삭제
		왼쪽이 나오미 왼쪽이 리사. 리사가 자기꺼 다 먹고 나오미꺼 뺏어먹는 거라네요.ㅎㅎㅎ 너무 이뻐서 찾아봤습니다. http://blog.daum.net/naomi_lisa/ 아이스크림 한개만 사줬다고 욕하는 분들 계시길래^^
	109	일본식 라멘집 이름 좀 지어주세요...(조공 有) [새창]	2010-09-16 03:19:49	0	삭제
		이거시라면. 아 일본식이니까 이거시라멘.
	108	5병영 사신에 대처하는 저그의 자세.txt [새창]	2010-09-15 16:44:06	0	삭제
		저그? 스타2에 저그라는 종족도 선택할 수 있었나요? 그거 경험치랑 아이템 주는 몬스터 아님? ...ㅠ.ㅠ
	107	[세상읽기] 공정한 사회, 신정환을 위한 변명 [새창]	2010-09-15 13:52:19	4	삭제
		신정환 관련 게시글마다 하고싶었는데 글주변이 안되서 꾹 참았던 생각이 저 기사에 다 들어있네요. 신정환이 사회 통념상 보기에 좋지 못한 일을 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큰 돈을 잃어서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연예인들을 이용해 시끄럽게 만들어 정치적인 사건을 덮어버린다는 건, 모든상황에 100% 동의하진 않지만 결과적으로 충분히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그런 의도를 가진 이들도 있지 않을까요? 적어도 게이트키핑과 아젠다세팅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으신 분들은 단순히 음모론이라고 보기엔 무리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기사에서 하고 싶은 말은 위에 달그렁지님의 말처럼 '본질'을 놓치지 말라는 거죠. 요즘 인터넷 게시판에서 연예인이 뭐했더라 한마디 나오면 벌떼처럼 달려드는 모습에 회의를 느낍니다. 일단 욕부터 해놓고 왜 욕하는데? 라고 하면 그때서야 뒤늦게 이유를 찾죠. 게이트 키핑(Gate keeping) : (언론)기자나 편집자와 같은 뉴스 결정권자가 뉴스를 취사선택 하는 일. 또는 그런 과정 아젠다 세팅(Agenda setting) : 매스미디어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현행 이슈에 대한 공중의 생각과 토론을 설정하는 방식을 나타내는 용어. 미디어가 특정이슈를 선정하고 그것을 중점적으로 다루면 공중의 주의는 그 이슈에 집중되고 여타의 이슈는 무시된다.
	106	[세상읽기] 공정한 사회, 신정환을 위한 변명 [새창]	2010-09-15 13:52:19	7	삭제
		신정환 관련 게시글마다 하고싶었는데 글주변이 안되서 꾹 참았던 생각이 저 기사에 다 들어있네요. 신정환이 사회 통념상 보기에 좋지 못한 일을 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큰 돈을 잃어서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연예인들을 이용해 시끄럽게 만들어 정치적인 사건을 덮어버린다는 건, 모든상황에 100% 동의하진 않지만 결과적으로 충분히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그런 의도를 가진 이들도 있지 않을까요? 적어도 게이트키핑과 아젠다세팅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으신 분들은 단순히 음모론이라고 보기엔 무리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기사에서 하고 싶은 말은 위에 달그렁지님의 말처럼 '본질'을 놓치지 말라는 거죠. 요즘 인터넷 게시판에서 연예인이 뭐했더라 한마디 나오면 벌떼처럼 달려드는 모습에 회의를 느낍니다. 일단 욕부터 해놓고 왜 욕하는데? 라고 하면 그때서야 뒤늦게 이유를 찾죠. 게이트 키핑(Gate keeping) : (언론)기자나 편집자와 같은 뉴스 결정권자가 뉴스를 취사선택 하는 일. 또는 그런 과정 아젠다 세팅(Agenda setting) : 매스미디어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현행 이슈에 대한 공중의 생각과 토론을 설정하는 방식을 나타내는 용어. 미디어가 특정이슈를 선정하고 그것을 중점적으로 다루면 공중의 주의는 그 이슈에 집중되고 여타의 이슈는 무시된다.
	105	가생이 모서리 소리질러.swf [새창]	2010-09-15 03:35:00	11	삭제
		임금님은 후!! 신하들은 하!! 후!! 하!! 후!! 하!!
	104	술먹을때 숙취로좋은거 뭐있죠?? [새창]	2010-09-15 02:17:33	0	삭제
		1 열명의 808이랑 견디셔를 술 마시기 전에 마셔두면 확실히 좋더군요. 그리고 술 마실때 물을 항상 곁에 두고 계속 마시세요. 습관되면 안주없인 술 먹어도 물 없인 술 못드실겁니다. 속이 차서 술도 적게 들어가거니와, 같은 양을 마셔도 확실히 좋습니다.
	103	술은 그냥 친한 얘들 4명쯤 모여서 먹는게 제일 좋은거 같다 [새창]	2010-09-15 02:12:36	0	삭제
		지난주에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먹으면서 한 얘기네요.ㅎㅎ 4인용 테이블 한개에서 먹는게 최고다. 테이블 두개이상 넘어가면 입에서 나오는 말들도 남는게 없는 가벼운 농담들 뿐이고.. 아 술한잔 하고 싶네요^^
	102	프야매 올스타 입성. [새창]	2010-09-15 02:08:14	0	삭제
		108작카.
	10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0-09-15 01:28:04	0	삭제
		5사단 수색중대에서 근무해서 GP생활 했습니다. 독립중대가 민간인 통제구역 안에 있었기 때문에 군생활 내내 면회 외박 일절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투정 한번 안부리고 기다려준 여자친구와 7년째 연애중입니다. 군대에서 헤어지는 커플이 많죠? 사실 군대에서가 아니라도 2년 넘게 사귀는 커플이 얼마나 됩니까.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깨질만한 사람들이 더 빨리 깨진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비싼 간식들 사서 소포 가득가득 채워 보내주면 좋겠지만 글쓴님에게 부담이 되기 시작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괜히 서운해질 수도 있고ㅎㅎ 그냥 작은 것 하나하나 챙겨주는 게 남자친구도 좋아할 거에요. 제 여자친구는 자기말고 친구들한테 콜렉트콜로 전화하지 말라고 KT카드에 매달 충전을 시켜줬었죠. 김일병 총기난사 사건때문에 (당시 김씨 성 가진 일병들은 맨날 덕분에 맞았음.. 고맙다 김일병^^) 전화는 커녕 숨도 제대로 못쉬고 지낼 때에도 여자친구가 있기에 차분히 잘 버틸 수 있었죠. 힘이 되어주세요. 서로 신뢰를 잃지 않는다면 몸이 멀리 있어도 서로에게 위로가 될 거에요. 옛날 생각나서 야심한 밤에 길게 적어봅니다. 축하드려요^^!!!! 이쁜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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