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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8 17: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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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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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8 17: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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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과, 이태까지 행동에대한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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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8 17: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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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8 17: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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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루아침에 달라진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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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0 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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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제//
솔직하게 제가 지금 고민글에 이런 글을 올리는건 그것때문입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이러한 증상이 있다는걸 알고 있고,
저스스로 우선 전 연인이었던 관계들을 조심조심 마음에 상처안되게 잘 달래가면서 하나씩하나씩 정리시켰고,
잘못된 생각 하지 못하게 원하는거 다해주면서 조심조심 마음에 상처안되게 잘 달래가면서 하나씩하나씩 아주 깨알만하게 고치고는 있습니다.
근데 잘못된 생각을 스스로 가져버리고 확신해버리는걸 고치는게 정말 힘들어서 그럽니다.
게다가 이런걸 전부 다 알고있으면서 외면해버린다니까 제가 사랑하는사람 어떻게 그럴수 있나요.. 너무 마음아프죠
그래서 지금 저에게 닥친 이 상황이 제가 어떻하냐에 따라 여자친구가 정말로 누군가를 믿고 따라주느냐,
아니면 그것에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함으로써 분노하고 원망하며 오히려 마음의 문을 닫느냐입니다.
다시 사귀든 헤어지든 저는 너는 이러이러한 증상이 있는거 같고 그것도 좀 심한편인거 같다 내 말을 인정하고 나와함께 긴 시간동안 치료받고 라고 돌직구를 던질까 고민중입니다.
여자친구의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은 전혀 그런것도 모르고 욕만하고, 여자친구 본인도 그거를 모르는데 제가 그걸 아니까..
참 괴롭죠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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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0 2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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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해서 마음 안다치게 고쳐주겠다 여기고
하고싶은거 질릴만큼 다해주고,
하고싶은 얘기가 있으면 밤새 들어주고,
가고싶은곳 있으면 어디든 가주고,
이옷이 마음에 들지만 다른옷도 보고싶다하면 매장을 다돌아서 한벌씩 건져주고,
자기가 좋아하는건 너무 명확해서 음식도 매일 똑같은 집에서만 먹고, 영화관도 매일 똑같은 곳으로만 가고,
자다가 전화오면 말로써 달래기보단 알았어 한마디하고 3km 떨어진 집까지 운전하고 달래주고 다시 돌아오고
직장에도 전세집이 있는데도 여자친구가 왕래를 못하니까 전세집 놔두고 여자친구 집쪽으로 30km 되는 곳으로 갔다가 돌아오고
소나타 하이브리드 끄는데도 유지비가 한달동안 40만원가까히.. 허허..
심심해하고 지루해하면 재밌는 드립이라도 잘치는 제 성격이라 깨알같이 웃겨주고,
그래도 나에게 있음으로써 잠깐잠깐 그런 모습 보여주기 시작함에 너무나 고맙고 행복했는데 참..
제 직장도 처음에는 이런 일들이 매일같이 많아서 차질이 많았는데 어느덧 적응이 되서 더 잘해줘야지, 더 노력해야지 하는 모습 보여주고자 능률도 많이 오르고 업무도 빠릿빠릿하게 잘 하게 됐는데,
세상 참 알다가도 모르고
별의 별 사람이 다있는거 같네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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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0 20: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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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 교훈으로 얻게된게 그런 사람은 아닌지 하는거에요 .
내가 얼만큼 사랑하느냐를 넘어서 그 사랑에 부흥하는 사람인지를 먼저 확인해야한다는게 교훈인거 같아요.
물론 여전히 남는 제 사랑만 믿고 계속 잡아주고 넘어지면 일으켜주고 쓰러지면 붙들어주고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고쳐지기야 하겠지만
그만큼 제 마음이 상할대로 상하는게 보이니까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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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0 20: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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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Vpa//
저는 그런사람이 아니에요, 저도 삶에 있어 여유가 있었고, 제 아픈 상처때문에 누구하나 만큼은 그사람이 얼마나 독하고 잔인한 사람일지언정 내가 끝까지 사랑해보겠다 했는데, 이렇게 안되는 걸 느끼니까 씁쓸한 뿐이네요 .
술 마시지 말라해서 술도 끊고,
담배피지 말라해서 담배도 끊고,
옷 못입는다고 옷입는것도 고쳐보고,
여행 너무 좋아해서 여행도 자주다니고,
근데 내가 이렇게 변하는 모습을 보여줘도 안되는건 안되니까 답답하고 쓰리네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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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3-12-20 20: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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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제//
아니에요. 저도 너무 마음아프지만 상담의 말듣고 경계선인격장애에 대해서 공부했었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그걸 대놓고 얘기하기에는 너무 미안하고 마음아프니까 돌려돌려 자주 얘기줬었는데,
그때만 잠깐 번쩍하고 얼마 지나서 다시 돌아오고, 그랬었어요.
그걸 감당하는데 솔직히 좀 많이 힘들고 그래도 사랑이라는 이유만으로 다 감쌌는데,
amlxb님 말대로 여전하고, 참 안탑깝고 마음아프네요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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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3-12-20 20: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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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lxb//
정말 재대로된 지적이네요.. 그런사람 만나지 마시길..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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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0 20: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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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Vpa//
이번 경험으로 많이 느꼈습니다.
일방통행만으로는 안되는 것과, 양보만으론 안된다는것을, 내 이득도 챙겨야하고, 내 고집도 부려야한다는 것을.
한결같은 모습만으로는 어떻게 못하는거 같아요.
마음이 아프네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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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0 2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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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제//
계획한게 있으면 충분히 그것을 이행할 여력이 되면 무조건 해내고, 하는데 지금 상황 자체가 그런 여력이나 여유가 안되서
제가 충당해주고 제시간 떼어서 환경을 만들어주고, 이러면 좋아지겠지 하고 했는데, 그것에 대해 고맙다고만 생각하네요
하 물론 짜증나는거 하나는 있네요. 옷을 만들었는데, 당장 내일 써야한다고 그새벽에 그옷 가져다주느라 참 엿먹었었는데,
옷 받은 사람이 고맙습니다 하고 휑하니 가니까 한대 치고 싶긴 하더라고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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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3-12-20 20: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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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제// 맞아요 정신신경삼당 같이 받으면서, 여자친구가 자신 이러이러 하다고 직접은 말안하니
제가 여자친구몰래 여자친구에 대해서 얘기해주고 그랬었는데, 비슷하게 진단 하시더라고요.
저도 누군가를 기대하고 사랑해본적이 없고, 하는데 여자친구의 안타까운 사연보단 외모보단, 여자친구의 가능성을 너무나 사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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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3-04-04 16: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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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은 철저히 ! 수습은 신속히 ! 치안?은 엄정히 !
23
상지대 관련 종합 ㅋㅋㅋ
[새창]
2013-04-02 11: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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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도 줄무늬 몇개 지우면 고양이로 생각해야제 !
저희 회사에서 상지대 이력서 따로 분류하라고 시킴 ; 상지대는 취업문이 더더욱 좁아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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