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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잘할꺼야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0-05-27
    방문 : 12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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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할꺼야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9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20 07:07:12 0 삭제
    님말대로 위에 술먹고 개망나니짓하는게 아니고 돈떼어도망가는것도 아니면
    그냥 작은일로 서운했고 얄미웠고 밉상이였던 일은 그냥 넘기면 되나요?

    그냥 내가 누군지 모르는 아무도 모르는 이곳에 글을 올렸고
    이 게시판은 결혼 게시판이라 시댁/남편/시댁식구들/가끔 처가에게 서운하고 좀 그런일 있으면 올리는곳인데
    그런글에도 저에게 하신말씀처럼 똑같이 생각하시나요?
    빼박캔트 개망나니짓한사람만 욕하며 올릴수 있나요?

    네 저도 위에 많은 말들었고 제가 잘못생각했던 부분과 잘못표현했던것 너무 내 생각만 했던것은 인정하고
    오해하게 글을 쓴것같아 반성합니다.
    윗댓글만 읽으신거라면 새글 읽어보시길 바랄게요.
    그래도 생각이 지금과 같다면 네 어쩔수없네요
    28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20 07:02:55 0 삭제
    저 형님 결혼생활에 전혀 터치 안하는데요..
    눈치 안드리는데요....여태 형님께 뭐라한적 한번도 없는데요.....잔소리한적도 없는데요..
    개인취향가지고도 뭐라한적 없는데 감히 결혼생활가지고 왈가왈부하다니요 제가요?
    오히려 아버님이 형님에게 상처받아 힘들어 하실때 일부러 그런거 아니시고 사람마다 성향이 달라서 그렇데 위로해드렸는데?
    왜 멋대로 판단하시고 댓글 다시는거에요?
    네. 위에 제가 좀 단어선택이나 말이 이해가 안가게 적었어요. 글재주가 없어서 글을 잘 못적었어요.

    님보다는 제가 형님 더 잘알고 형님 결혼생활도 형님의 결혼생활이듯이
    형님 시부모님 아주버님 이런 일은 저의 시댁생활입니다.
    님말씀대로 말마따나 형님이 개망나니면 저에게도 피해가 오지 않겠어요?
    전 그런걸 글로 쓴거고 말마따마 형님이 개망나니라 저에게도 피해가 오고 얄미워요! 입니다.

    진짜 말마따마 형님과 시부모님이 저희가 모르는, 시부모님이 형님에게 용납할수없는 큰잘못을 했더라도
    함께 생활하고 부딪치는 제가 형님이 평소에 하시는 행동 저에게 하시는 행동 서방님에게 하시는행동을 보고
    판단할수 있지않나요? 말마따나 개망나니인지 아닌지요.

    시부모님 좋은분이고 나름 깊은사정 안다고 자부해도 아버님이나 어머님이 푸념식으로 형님마음에 안드는이야기해도
    대꾸 안하거나 그냥 속상하셨겠어요....위로하는게 다지 맞아요 형님 너무 밉상이고 짜증나더라고요!! 이렇게 대꾸할거같나요?

    그럼 까놓고 말 하기도 힘든사인데 속으로 생각하지 어쩌겠어요? 까놓고 말하지도 말고 속으로 생각하지도 말라니....
    28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20 06:47:04 2 삭제
    오....저도 배우게되는 말인데요
    28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20 06:36:18 0/9 삭제
    제일 조금 서럽다 할때가...형님 쌩 나가시고 신발신고 있는데 저는 설거지 하거나 남은일 하다가 신발신고 있는 형님 아주버님 보며
    안녕히가세요~ 그럼 형님은 응 하고 그냥 가시는거.
    두번째글에 있던 어떤댓글처럼 가실꺼면 동서 나먼저 일어날게 하고 네 그래용 우리모두 수고했어요 빠빠이 하고 헤어지면
    안서운함.....
    28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20 05:29:52 0 삭제
    기준을 강요하는게 아니라고 그렇게 위에 길게 글을 썼는데......
    저의기준을 남에게 강요한게 아니에요 절대아니에요 정말 강요 안한다고요 안해요....
    아 진짜 이젠 눈물나려고 하네요

    그 기본 기본....단어선택 너무 잘못된건가요?
    기본이란 단어가 그렇게 부정적인 단어였었나요?
    네 제가 단어선택 잘못하고 예시 잘못들고 단어 선택잘못하고 핀트 잘못정한 잘못있어요.

    근데 위의 댓글 다 읽으시고 그래도 형님이 왜 얄미운거지? 잘못없는데? 생각하시면 아무말 안할게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형님에게 제 기준을 '강요' 하지 않아요.
    28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20 05:11:03 0 삭제
    형님 존나짜증나 ㅋㅋㅋㅋ욕해주세요!! 하고 글쓰는것도 아닌것같아 객관적으로 있던일을 풀어쓴다 썼는데
    개인적인 형님의 예물일이나 '기본적인일' '며느리의 도리' 같은 부정적으로 비춰질수 있는 단어를 선택해서
    제 뜻과는 다른 논쟁이 이어졌네요.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길다보니 중간에 음슴체도 쓰고 좀 두서가 없는데......
    글을 잘못쓴 저의 잘못이지요 ㅜㅜ
    28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20 05:02:31 0 삭제
    저도 정말 심청이가 놀랄정도로 극진하게 손발닦아드리고 수발 다들어주고 시부모님 모시고 며느리가 다해야해!! 이런사람아니에요 ㅜㅜ
    제사 명절 있을때 도와드리고 만나면 그냥 그 시간 즐겁게 보내고 오고 가끔 안부전화 드리고 이게 다에요....

    이번제사는 더 스트레스 였던게 제가 형님에게 이런말 하기 좀 껄끄럽고 죄송스러웠지만
    '형님~요즘000드라마 재밌던데 제사끝나고 설거지 할때 같이 000 드라마 이야기하면서 해요!' 라고 넌지시 끝나고도 같이 설거지 하길 물었고
    형님은 왜? 라고 하셔서 이런 반응일준 몰랐기에 당황해서 어..어...이야기 하면 재밌잖아요~ 하니
    글쎄...아가재워야 하는데....할수있도록 해볼게 라고 대답했으면서
    저 앞에서 어머님에게 어머님 저 아기때문에 그런데 제사시작전에 집에 가도되나요? 라고 물어서 스트레스 최고조로 받았습니다.
    어머님이 안된다 하셨고 제사끝나고 제사음식먹고 형님가셨어요.
    28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20 05:02:21 0 삭제
    그동안 시집살이 시킨것도 없고 첫명절때 수고했다고 명품지갑 사주셨고(독려하는 의미라고 봄)
    저희가 제습기 마련해서 어머님 저희 제습기 샀는데 짱좋아요 ㅋㅋㅋ 하니까 어머님은 본인은 제습기 안사셔도
    형님네에게 물어보고 제습기 없다하시니 제습기 사주고, 형님네 결혼 1주년으로 유럽여행 간다하니 100만원 주시고
    이것저것 내고 살기도 바쁜데 가끔 필요하거나 장 볼때 쓰히서 아버님 카드 여러장중에 한장주시고
    연말선물로 금목걸이 하나씩 주시고, 국내여행간다하면 맛있는거 먹으라며 10만원, 친정간다하면 친정부모님 맛있는거 사드리라며 10만원
    부쳐주시고, 시부모님 생신외식으로 대접해드려도 나중에 외식값은 꼭 되돌려주시고도 항상 볼때 마다 필요한거 있으면 말해라~ 하시는 분들입니다.
    2년간 시부모님은 이렇게 해주셨고 형님이 시댁이 감옥같다고 한 이후부턴 저만 저런 혜택을 받고있지요.

    이정도면 감사해서라도 매일도 아니고 큰제사2번 명절2번하고 나머지 제사는 작은제사라 아주간소하게 어머님이 다 준비하시고 생신땐외식
    하는데 하루꼬박 도와드린다 쳐도 일년에 4번인데 할만하지 않을까요? 이것도 저만의 기준인가요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가요....
    남자는 손 까닥안하고 일안하는 집안도 아니고 남자들도 다 돕습니다..그리고 또 적자면 어머님 거의 다 해놓으셔서
    저희가 가면 전만굽고 점심먹으면 거의 할일 끝나고 그다음은 우리 가족끼리 화목하게 놀다가 제사지내자! 인데..

    2년후에 형님 감옥발언하신후 몇달 후 아기가 생겼고 그 후 지금 아가 8개월인데 훨씬적게 일하시다 이번 추석부턴 아에음식에 손 때셨는데..
    형님은 결혼초반인 2년의 시간보다 이제 아기가 생기니 처음보단 시댁에 잘 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그래도 아직 일하면서 아 힘들다, 한숨 푹~ , 왜 이렇게 많이하지..., 이거 맛도없는데 누가하자고 한거야, 이건 왜하지..
    등등.... 어머님은 서서 다른일 하시고 저랑 형님이 전 구으면서 저는 계속 저런말을 들으니 형님이 얄밉고 밉상이였어요.
    계속 힘들다 힘들다만 하다가 제사끝나니 인사도 없이 쌩하고 나서면 저는 또 형님이 간다는데 무시할순 없으니
    현관문 까지 가서 형님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했고 형님은 응~ 하고 가셨지요.
    28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20 05:01:23 0 삭제
    그러고 집에오다 아버님이 말을 꺼내심. 아까 왜 그랬던거냐? 혹시 집에 무슨 안좋은일있나? 라고 물어보셨는데
    뜸을 들이시더니 대뜸 저 너무 힘들어요.

    아버님이 뭐가? 이러자 저는 할만큼 했는데 요구 하시는게 많아서 힘들어요.
    아버님 - 뭐가 요구하는게 많아?
    형님- 시댁이 감옥도 아니고 왜 제 마음대로 못하나요?
    이런식으로 말함......이후에는 뭐.....아버님도 화나시고 어머님도 화나시고 저희는 중간에 쭈글이 처럼 있고
    형님은 못참겠어요~ 이러고 있고 아주버님은 아 그냥 집에가자!!!!!!!!!! 이러고....
    다른말은 잘 하다가 아버님이 도대체 뭐가 요구하는게 많은거냐고 물어보자 절대 대답안하심 여기에는....

    형님이 뭐가 힘드셨는지 미스테리.... 추측하건데 결혼하고 몇개월뒤 고모님딸도(뭐라 호칭할지 몰라서 ㅜㅜ)
    결혼식을 해서 시부모님 형님네 저희가족 다 참가했고 그때 그래도 고모면 가까운 친척이고 결혼식이니
    저희도 피로연에 초대됬거든요. 근데 그때 형님, 아주버님,저,남편 이렇게 의자에 앉아 결혼식 뷔페 먹고 있었는데
    피로연에 가야한다고 그때 어머님이 전해주셨는데....
    얼굴 굳으시며 저희만 보이게 친구만나야 하는데.....그러셨거든요. 피로연 가는 장소는 고모님이 경기도 사셔서 경기도까지 가야했구요.
    어쩌지 고민하는 모습 보이다가 피로연 같이 갔거든요.
    피로연 간 자리에서도 고모님집에서 하는데 잠시 동네구겅 가겠다고 한후 1시간 후에 들어오는둥 시부모님 입장에선 이해안갈 행동을 하셨어요.
    감히 제가 추측해보건데 이것때문에 요구한게 많다 하셨나? 싶네요. 저는 모르는 형님과 시부모님의 일이 있을수도 있지만 지킬앤하이드 처럼
    저한테는 잘해주고 형님한테는 악독하게 굴고 그러시는분 아니거든요.
    28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20 04:59:56 0 삭제
    또 덧붙이면 졸렬하다고 할지 모르겠으나
    저희집 제사가 말했다시피 명절, 제사 합해 7번이고 시부모님 생신 2번 까지 합치면 총 9번....
    어찌보면 한달에 한달꼴로 자주만나는편이지요(사는지역은 같아요. 사는지역이 머니까 힘들어서 그러지 않느냐 말하실까봐. 여긴지방이고
    시댁에 저는 도보5분거리 형님은 차로5~10분거리.
    형님은 친정도 차로 5~10분거리 저의 친정은 서울)
    결혼초반때 위에 썼듯이 형님이 철벽을 심하게 치셨고 .....자주 만나는 편인데 너무 철벽을 치시니 같이 있던 순간이 피하고 싶은 순간이였고
    남편에게 제사 일 내가 어머님 도와 다 할테니 형님네는 그냥 제사시간 맞춰 오심 안되나? 이런말도 했어요.
    남편은 같이 해야지 왜 다 자기가 일해 이런 입장이였구요.
    그냥 마음이 힘든것보다 몸이 힘든게 낫다 이런생각이였어요 저는.
    시부모님도 만나면 좋아지겠지 자주 만나다보면 정들고 소통되고 하겠지 했는데(이때 몇번 형님네 불러 이야기했지만 끝은 항상싸움)
    1년이 지나도 변화없음. 이때부터 형님이 큰 잘못만 아니면 뭐라 터치 안하심.

    그냥 이렇게 지내다 어버이날 같이 외식을 하게 되었는데 아버님이 외식자리에 그냥 어른들이 하듯이
    부부간에는 서로를 존중해야 하고 남자는 부인을 첫째로 여기며 부인도 남편을 첫째로 여기며 살아야 한다이런 내용의 말을 길게
    덕담겸 조언 같은말 하시고 밥이 나왔는데 형님 밥 안드시고 팔짱낀채로 있음.
    아주버님이 왜 안먹어 먹어먹어~ 하니 형님은 쌀쌀맞게 아 배가 안고파. 이러시고 아주버님도 그때부터 표정이 안좋아지심
    몇분 흐른뒤 형님 식사시작하고 깨작깨작 드시고 그때 완전 분위기 촥 가라앉고 밥먹다 체할정도였음..
    아무도 이야기 하는 사람없고 어서 이시간이 끝났으면......싶었음.
    28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20 03:31:51 0 삭제
    그 '기본을 했으면 한다' 라는 말을 위에처럼 있었던일 하나 예로 들며 말했으면 될것같은데
    집안에 있었던 이야기를 다 꺼내기가 좀 별로 인것같아
    커피알바 직장야근 도둑질 이런곳에 비교했으니 더욱더 이해하기거 어려웠을것같습니다.
    27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20 03:26:12 0 삭제
    네....형님이 처음에 시댁에 거리두고 소통이 별로 없었고....그러셨어요...
    이것때문에 초기에 집안에 분란이 많았고.. 시부모님도 막장시부모님이 아니시고
    오히려 보통사람들보다 며느리에게 잘하시는 시부모님인데 형님이 시부모님에게 너무 거리를 두고
    분란 일으키고 대못박는행동 몇번 하니까 그걸 보는 저로써도 마음이 안좋았는데
    이건 형님과 시부모님의 문제라 뭐라는 못하지만 그런 형님의 행동으로 인해 저에게 까지 피해가 끼치는것같아 얄밉다고 한거구요..

    근데 글을 쓸때 '며느리의도리' '기본적으로 해야할것' 등등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부정적으로 비춰질수 있는말을한게
    실수인것같아요.

    형님은 처음에 어떤마음으로 그러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버님이 '큰아가야 물한잔 떠다줄래?' 한마디에
    시집살이라고 느끼셨는지 그 말 이후 내내 무표정으로 시부모님이 묻는 질문엔 단답으로 이야기 하셨고 그로인해
    그자리가 너무너무 불편했었어요....(이런일이 만날때마다 있었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형님에 오는거 안반갑다고....
    그냥 내가 일 다할테니 그냥 형님네 쉬시라고 하면 안될까 라고 말한적도 있어요)

    나중에 형님이 아주버님에게 뭐라하셨는지(이건 정확히모르지만) 아주버님이 아버님에게 뭐 좀 시키지말라고 힘들게 하지 말라고 화내셨구요....
    이런일이 있다보니 점점 시부모님도 형님의 눈치를 보고 저희도 형님의 눈치를 보고...
    시부모님이 형님과 아주버님을 불러서 이야기한적이 몇번있지만 그때마다 가정에 큰 싸움이 일어나고 이로인해 시부모님은 이제 더이상 말씀 안하시고 해서 지금 그냥 이렇게 지내고 있네요.

    아주버님도 중간에서 '아내가 시집에 처음왔으니 처음이라 부담감과 못하면 어쩌나 하는 그런 걱정이 많다.
    그래서 마음은 그게 아닌데 가끔 얼굴이 굳거나 단답으로 말하는건 절대 엄마아빠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부담스러워서 그런거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일이니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 달라'
    이런식으로 말씀하셨다면 이지경까지 오지 않았을수도 있는데
    아주버님은 왜 계속 시키냐고 처음부터 너무 힘들게 하면 다음부턴 못한다!! 좀 가만히 내버려두라
    하면서 실제로 소리지르셨기때문에...아주버님의 처참한 중재실력도 한몫했어요..

    형님 지금은 안그러세요. 초반에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추측하기론 시댁이 처음이고 부담가득에 무서움도 있고해서
    아마 철벽치고 그러셨던것같아요. 제가 그래서 형님도 그럴거라 추측은 하지 정확한건 형님만 아시겠지요.

    네 제가 바란건 형님 가시면 '동서 나먼저 일어날게 뒷정리 부탁해^^' 꼭 고마워 미안해 뭐 이런 단어를 넣지 않았어도
    충분했을것같아요.
    댓글인가...글에도 적었지만 형님이 '기본적인것'만 잘하셨어도 꼴랑 몇십분 먼저 가시는거 아무렇지도 않다. 라고 썼는데
    그 '기본적인것' 때문에 의미없는 논쟁을 한것같네요....

    저는 나는 며느리의 도리는 이만큼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형님은 이정도 도리도 안해! 그래서 내가 다하잖아 형님 너무 얄밉고 싫어!!
    이게 아닌데 이걸 해명하느라 위에 너무 많은글을 썼네요..

    제가 제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거나 쓰는걸 참 못해서 컴플렉스라고 생각할정도로 좀 의식하는 부분인건한데
    이번을 계기로 정말 더 알게되었어요 앞으로 책 많이 읽고 작문연습도 하려구요....ㅜㅜ
    27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20 03:00:14 0 삭제
    맞아요 처음부터
    같이 일하는 며느리 입장에서 형님은 한숨쉬고 일하기 너무 힘들어하고 제사끝난뒤 집에도 쌩 가버리셔서 서운했다...
    형님이 일을 별로 안하시려하니 그 일이 다 나에게 넘어왔고 그것이 힘들었다.
    나는 그것을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하지만 한편으론 얄미우시더라...
    이렇게 쉽게 설명하면 되는데 도둑질이니 카페알바니 야근이니 빙빙돌려말하고 ;;
    글재주가 없어 처음에 제가 원하던 바를 설명 못했습니다 ㅜㅜ
    반대되는 댓글이 달리니 저의 생각을 말하게 되고 여기서도 핀트가 어긋난 말만하니 답정너처럼 보였을것같아요...
    점점 많은분들이 알려주시니 아! 하고 깨달은 부분이 있고....
    처음부터 글을 쭉 읽어보니 솔직히 남의 일이고 말안통하면 아 됐어 그렇게 살아라~ 하고 넘기면 될텐데
    시간내어 긴글 다 읽고 장문의 댓글 남겨주시고 넘 감사하네요....
    고로케 님을 비롯만 위에분들 전부 다요!

    형님이 이글을 보신다면 무척 서운하고....만약 저였으면 부들부들 떨릴것같아요..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고....반성중입니다...형님에게 죄송하네요.
    27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20 02:51:33 0 삭제
    님의 글을 읽고 머리에 띵~ 하고 충격을 받은것처럼 아! 했습니다.
    모든 문장 하나하나가 아 맞다 아 그렇구나 구구절절 다 맞아요.....
    너무 어린아이처럼 굴었던것같습니다.

    제가 불만이였던것은 형님이 일을 하기 싫어하시니 저에게 많이 오게되고
    같이 마무리 하면 빨리 끝나고 좋을텐데 쌩~ 가니시까 얄미웠다 였는데
    시부모님이 몰라주신것도 아니고 일한만큼 보상도 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니까 좀 더 속 넓은 마음으로 넘어가면 되겠네요.
    너무 속이 좁았던것같군요.

    그냥 형님이 이래서 서운했다~ 하면되는데 콕콕집어 잘못이야기 하고 정말 시누이 같네요 ㅜㅜ
    위에도 그렇게 썼지만 같은 며느리끼리 못된시누이행동을 하다니...

    시부모님도 그냥 두시는거 다 생각이 있으셔서 그럴테고 나중에 일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데
    제가 판을 만들고 분란을 만들필요 없지요.....
    저나 형님 누구의 편을 들어 말해주는게 아닌 정말 현 상황을 보시고 정확히 제가 해야할일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이미 윗댓글을 보고 생각을 다시 해본게 많지만 생각지도 못한부분, 제가 형님에게도 지켜야할 도리도 알려주셨어요.
    지금 하는것처럼 제가 생각하는 도리 열심히 하고
    형님과 시부모 사이에일 앞으로는 조심해야겠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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