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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유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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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유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586 많은 사람들이 체감하는 둘리 현상. [새창] 2018-09-18 09:02:00 0 삭제
    군대에서 많이들 겪어봤을거라 생각함.

    가령..

    입에 걸레를 물고사는 김병장이 99번지랄하다가 갑자기 어느날 일병한테 육개장 툭 던져주며 '니 무라' 이러면 세상 최고 선임이 되는거고
    병장인데도 불구하고 힘든청소에 애기들 px까지 다 사주는 그런사람이 사소한 명령(부탁)하면 '역시 이새끼는 쓰레기새끼였어' 가 되는게 현실

    호구가 되지맙시다. 자처해서 선의를 베푸는것은 좋지만, 그 선의가 되려 부메랑처럼 날카롭게 당신의 목을 칠수도 있슴다..
    1585 너를 생각하며 떠올린 말들은 모두 다 너로 물들어 있었다 [새창] 2018-09-03 13:36:16 1 삭제
    너를 좋아하는 이유만으로 하루 나절을 말할 수 있다.

    너무나 아련해지는 말이네요
    1584 특이점인 온 드라이버샷 [새창] 2018-08-30 18:26:25 40 삭제

    인생 2회차
    1583 무도 멤버들에 대한 지석진의 팩폭. [새창] 2018-08-23 08:03:25 5 삭제

    ㅋㅋㅋ진짜 새초롬하게 빡친 박명수
    1582 닉네임의 중요성 [새창] 2018-08-10 08:25:51 24 삭제
    ㅋㅋㅋㅋㅋㅋ 다음생에도 오징어네
    1581 다들 집에서 누가 밥차려주시면 [새창] 2018-07-28 20:12:31 38 삭제
    중학교 2학년이였나?

    아침을 거의 매점으로 시작하는 친구가있었는데
    이친구가 매점가는 이유는 아침밥이 맛없어서라고 했음.

    어느날 그 친구는 또 아침을 먹지않았다길래 물어봄.

    "아침 뭐차려 주셨는데??"
    "김치찌개에 참치넣어져있길래 짱나서 걍나옴"

    그에비해 나는

    마가린에 두부랑 김치볶은거 계속 재탕하면서 3주 내내먹었는데...
    게다가 오늘아침 두부 조금씩 먹으라고 잔소리 들었는데..
    그리고 내가 차려먹고 내가 다 치웠는데...

    뭔가 울컥하고 부럽고 짜증나서 그 친구를 멀리했음

    가난은 죄가아니지만 서글픈건 사실인것같음...
    남이 밥차려주면 감사하게 먹읍시다 ㅠㅠ
    1580 모든게 놀라운 고양이 [새창] 2018-07-27 11:36:08 0 삭제

    중국어라도 배워~
    1579 아빠들 특징 [새창] 2018-07-27 00:05:06 15 삭제
    거실에서 긴박한 소리가 들려왔다.
    누나 - "야! 얼른나와봐"
    뭐지? 하며 방에서 나왔더니
    흡사 누나는 고대 콜로세움에서 지금 막 여러경기를 갓 마치고 나온 전사처럼 숨을 헐떡거리며
    왼손에는 달력 두루마리+6 를, 오른손에는 리모컨+12를 들고 있엇다.
    저 되도 않는 조합은 어린시절 그래도 덩치있는 나와 대등하게 겨루기위해 갖춘 셋트..
    나이가 나이인지라 자연스럽게 성인 되자마자 봉인했을터인디..
    봉인해제한 이유가 뭘까 ? 라고 생각하고 있는 찰나.
    검붉고 양쪽 날개를 거침없이 휘날기며 내눈앞을 지나가는것은
    분명 '바퀴벌레' 였다.
    그 바퀴와 눈을 마주치고 비명과 동시에 함께 바퀴벌레는 가소롭다는 듯이 내가 있던 방쪽으로 들어갔고,
    침대벽쪽으로 사뿐히 착지 했다.
    정말 모든 벌레 상관없다. 바퀴벌레만 아니면 된다.
    나같은 사람은 분명 한두명이 아닐꺼란 생각이 든다.
    나는 누나를 원없이 욕하고 싶었다. 마치 내 방에 들어간게 꼬시다 라고 하는 그 표정을 보았기 때문이다.
    하.... 누나의 달력두루마리+6 을 인계받고 나는 전투 돌입 모드로 들어갔다.
    원샷원킬을 기대하며 두루마리를 휘둘렀지만..
    어두컴컴한 컴퓨터 뒷 전선으로 은신해버렸고, 나는 진지하게 오늘은 거실에서 잠을잘까 생각을했다.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 헬프를 요청하고 싶었지만.
    이미 부모님 두분은 주무시고 있엇다. 하.. 그래도 아버지께 부탁하는게 옳다고 생각해
    나는 굳게 닫혀진 아버지께 의뢰를 요청하였다.
    아버지는 역시나 날 한심하게 쳐다보며, 있는 힘껏 욕을 시전 하셧다.
    군대 철원다녀온거 전역증 다 반납하라며 성을내셨다.
    원 없이 1분 욕 사자후를 날리시곤, 자리에 일어나서 내가들고 있던 달력두루마리+6을 낚아 채가셧다.
    아버지 - "어디"
    컴퓨터 본체 연결선쪽 이라고 말하자, 거침없이 본체를 들어내셧다.
    본체가 있는 부분이 워낙 좁은공간이고 빛이 안들어오는 공간이라서 그런지
    아버지는 한동안 어두컴컴한 곳을 보셧고,
    2분이 지났나..
    아버지 - "없어. 그냥 자 "
    안돼요 아버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말만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버지는 이미 바깥쪽으로 나가 담배를 태우시고 계셧고
    나는 절망으로 어두워진 거울속 나를 보며 희미하게 썩소를 자아내고 있었다.
    아.. 체념이란게 이런거구나.
    그때 아버지가 담배를 다 태우시고 들어 오셧고, 심기일전 이셧는지
    다시 한번 본체쪽으로 세세히 쳐다보고 있엇다.
    그때 본체 쪽과 연결되 있는 책꽂이 쪽 틈새로 들어가려는 바퀴벌레를
    아버지는 전광석화 처럼 몸을 순식간에 이동 시켜
    바퀴벌레를 '맨손'..으로 패대기 하여 잡으셨다.
    역시 맨손+100 에 위력은 어마어마하다...
    나는 쾌재를 불름 틈 없이, 긴장이 확 풀려 싸늘해진 내자신을 보고 허탈해 있엇다.
    욕신이 강림 하셧는지 이미 전사한 바퀴벌레를 휴지를 꾹꾹 누름에도 불구하고 찰진욕을 구사하셧다.
    집안 내에서 바퀴벌레를 버릴시 혹시라도 배에 남아있는 알 부화할수도 있어 나중에 큰일난다고 하시는
    아버지는 화장실 대변기에 바퀴벌레 시체를 투척하셧다.
    나는 아버지에게 시원한 맥주 한잔을 따라, 건네 드렸다.
    맨첨은 극구 사양하시더니 , 이내 받고선 땅콩 같은 안주 없냐며 내게 물으셧다.
    나는 미안한 마음과 죄송한 마음이 솟구 쳤다.
    내 방 맞은편은 아버지 방이다. 내 방에서 문을 열고 나오면 바로 아버지방 문이 보인다.
    하지만 그 문은, 그저 철창같은 문처럼 굳게 닫혀있고, 나 또한 그방을 철창처럼 보게 되어 있엇다.
    가장 가까운곳이 먼곳이 되어버렸다.
    사실은 나는 아버지랑 그렇게 친한 사이가 아니다.
    이상적으로 내게 뭔가를 원하시는 아버지와는 달리
    나는 평범하고 무난하게 인생을 살고 싶었다.
    뜻이 맞지 않아서 인지
    서로를 냉대하고 소홀하게 만들었고 그렇게 부자간은 멀어지고 또 멀어졌었다.
    옛날 어릴적, 넓직하고 포근했던 아버지 품에서 잤던 그때가 문득 생각난다.
    모든것을 받아 주셧고, 모든것을 다 주셧다. 아버지는 그런 존재셧다.
    그러던 오늘날 내게 있어서 재앙같은 바퀴벌레가 나타났다.
    이 바퀴벌레로 나는 오늘 아버지와 웃기지도 않는 하나의 에피소드를 만들었다.
    쉴틈없이 우리를 위해 살아 오시던 아버지의 소중함이
    나는 오늘 바퀴벌레로 깨달았다.
    바퀴벌레야 조금 고맙다.
    --------------------------------------------------------------------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5년전 썼던 글 ㅎㅎ 아버지가 보고싶네요.
    1578 삼국지 "제갈량" 최대 미스터리 [새창] 2018-07-21 11:10:43 11 삭제
    유비가 제갈량 ㅅㅅ비디오 가지고 있어서 그런거아님???
    1577 심심해서 오유 베오베를 빅데이터에 넣어 보았다. [새창] 2018-07-19 01:47:01 1 삭제
    내가 없네
    1576 (펌) (혐주의) 현재 인터넷에 난리난 한X 초등학교 사건 [새창] 2018-07-19 00:11:17 0 삭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38655&s_no=211602&kind=ouscrap&page=4&mn=800&ouscrap_no=ouscrap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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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봐보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1575 결혼식날 면사포를 깜빡했다 [새창] 2018-07-09 16:19:51 4 삭제
    왜인지... 다음씬은 ..
    신랑신부 하객 주례사 사회자가 다같이 오와열을 맞춰 춤을 춰야할것같다
    157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7-09 10:12:46 2 삭제

    https://www.youtube.com/watch?v=jYODF_5r9v0

    전에 찌질이 컨셉으로 'zealous'과 같이 비트박스 보여줬던 사람이네요 ㅋㅋ
    단순 유튜버인줄 알았는데.. 오 3점슛이아닌 그보다 더멀리 슛을 아무렇지도 않게 ㄷㄷㄷ
    157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7-03 23:38:14 28 삭제

    제 게시글이 저기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약 한달차~ 점점 바를정들이 채워집니다 ㅋㅋ
    1572 재연맘은 언제나 당당하다 [새창] 2018-07-03 02:14:34 182 삭제
    정말 이젠 무슨 자료던 업로드를 못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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