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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니꺼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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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니꺼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88 나무위의 시체 [새창] 2011-04-04 02:31:27 0 삭제
    벌써 까마득하게 오래 전, 초등학교 때의 이야기.

    교실에서 점심시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언제나 나에게 차갑게 대했던 담임 선생님이 안색을 바꾸며 허겁지겁 다가왔다.

    「OO군, 침착하고 들어요. 지금 엄마가 회사에서 쓰러지셨대. 집에 돌아갈 준비해서 교무실로 와」

    나는 놀라 가방에 닥치는대로 짐을 싸서 교무실로 향했다. 교장 선생님이 계셨다.

    「지금 아버지는 잠깐 화장실에 가셨으니까, 곧바로 함께 병원에 가거라」

    교장 선생님도 안절부절한 얼굴로 끊임없이 손목시계를 보고 있었다.

    「저…선생님…」

    이건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 집에 아버지는 없는데요…」

    우리 집은 아버지가 안 계신, 모자 가정이었다.

    큰소동이 벌어졌다. 그 남자가 누구였는지, 나는 지금도 모른다.

    286 나무위의 시체 [새창] 2011-04-04 02:31:02 2 삭제
    아침에 일어나자 입속에 매미가 들어있었다. 게다가 살아있었다.

    ....매미가 입 속에서 갑자기 맴!!!!!!!!!!!!!!!!!!!!!!!!!!!!!!!!!!!!!!!!!!!!!!!!!!!!!!!!!!!!!!!!!!!!!!!!!!!하고 울어제끼자 그 엄청난 진동과 고음에 진심으로 고막이 찢어질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나는 너무 놀라 그만 무심코 매미를 씹어버렸다. 콰직- 하고. 절대 씹어선 안되었던 어떤 것을 씹은 느낌.

    입에는 정말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벌레의 냄새와 맛이 느껴졌고, 귀에는 하루종일 잊을 수 없는 귀 울림이 남았다.

    고양이다. 사냥감을 나에게 보여준 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전혀 일어나지 않자 입에 넣은 것이다. 사냥실력이 늘다니 기쁘다. 그렇지만 앞으로 두번 다시 이딴 짓은 하지 말아주길 바래.

    그러나 그 다음 주에는 반쯤 죽은-즉, 아직 완전히 죽지 않은- 참새의 시체가 머리 맡에 있었다. 일어나는 것이 단 몇 분만 늦었다면 저것도 내 입에 들어갔을 것이다.

    그 날 이후, 아침은 비교적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
    284 나무위의 시체 [새창] 2011-04-04 02:30:41 1 삭제
    베트남 전쟁이 끝나고 귀향 전야, 젊은 병사는 집으로 전화를 했다.

    「엄마, 나 내일 돌아가는데, 다른 곳에 갈 곳이 없는 친구를 데리고 돌아가고 싶어. 우리 집에서 같이 살면 안 될까?」

    아들의 귀환 보고에 너무나 기뻐한 부모님은, 물론! 하면서 울며 대답했다. 그러자 아들은 다시 물었다.

    「그렇지만 하나 말해둬야 할 게 있어. 그 친구는 지뢰를 밟아서 팔 다리를 잃었어. 그래도 괜찮아?」

    그 대사에 부모님은 잠시 침묵한 뒤, 곧 입을 열었다.

    「며칠이라면 괜찮지만, 장애인을 돕는 것은 큰일이야. 집에 있는 동안에, 그 친구가 살 수 있는 곳을 같이 찾아보자. 너에게도 우리에게도 자신의 삶이라는게 있는 거잖니. 그 친구를 돌보는데 우리의 삶을 희생할 수는 없지 않겠니」

    어렵게 말한 어머니의 대답에 아들은 말없이 전화를 끊었다. 다음 날, 경찰에서 전화가 왔고 청년의 부모님은 아들이 빌딩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것을 알게 되었다.

    시체와 대면한 부모님은 절규하며 울었다.

    아들에게는, 팔과 다리가 없었다.
    282 나무위의 시체 [새창] 2011-04-04 02:30:22 2 삭제
    이사를 했다.

    새 집은 방 두 개짜리 맨션으로, 방은 전부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었다. 그렇지만 욕실에서 퀴퀴하고 이상한 냄새가 났다.

    킁킁 대며 냄새의 원인을 찾았는데, 욕조 아래, 1cm 정도 틈새가 새까맣게 먼지가 차 있는데 악취가 피어오르는 것이었다.

    「안 보이는 곳이라고 청소를 안 했구만」하고 툴툴대며 강력 세정제를 그 틈새로 흘려넣었다.

    그러자 그 안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바퀴벌레가 쏟아져 나왔다.
    280 나무위의 시체 [새창] 2011-04-04 02:30:09 1 삭제
    아주 옛날 이야기입니다만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 교실 형광등을 교체하고 있었습니다.
    책상 위에 올라가 쓰던 형광등을 뺀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누가 이것 좀 칠판 밑에 가져다 놔 줘」라고.

    평소 선생님 심부름을 아주 잘하던 여자애 하나가 달려와서 형광등을 받았습니다.

    「조심해」

    라고 선생님이 말한 찰나, 책상 옆 가방에 걸린 그녀가 넘어졌습니다. 그리고 하필이면 깨진 형광등 가루가 그녀의 눈에 잔뜩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278 나무위의 시체 [새창] 2011-04-04 02:28:57 8 삭제
    한 파충류를 좋아하는 여성이 기르던 비단 뱀이, 평소에는 또아리를 틀고 주인 옆에서 자다가
    언제부턴가를 경계로 항상 옆에서 쭉 곧게 몸을 길게 펴고 자길래 뭔가 이상이라도 생긴 것은 아닐까 걱정되어 수의사에게 상담을 했다.

    그러자 수의사는 크게 놀라며

    「한시라도 빨리 뱀에서 떨어지세요!」라고 말하길래 이유를 묻자

    그것은 뱀이 먹이을 통째로 삼킬 수 있는지 아닌지 길이를 재는 행동이라고.

    276 나무위의 시체 [새창] 2011-04-04 02:28:41 1 삭제
    인터넷을 이용해서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실제로 쓰였다고 하는 독일제 패딩 재킷을 미국의 군복 전문 옥션에서 낙찰받았다.

    수십 년이 지난 제품인데도 아직 입으면 따뜻하구나 하고 생각하며 즐겨입었는데, 어느 날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넘어져 겉에 입고 있던 쟈켓이 찢어졌다.

    워낙에 비싼 값에 낙찰받은 물건이라 내 상처보다도 쟈켓에는 이상이 없나 살펴보았는데, 솜이라고 생각했던 충전물은 솜이 아니라 인간의 모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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