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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에는gg님의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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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2 말이 나와서 말인데 금투세 알고나 반대합시다 [새창] 2024-11-04 16:03:49 9 삭제
    금투세 폐지를 반대하거나 투기를 조장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는 분명 그에 타당한 이유가 존재하고, 당연히 그분들의 관점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각국의 국부펀드나 공적자금의 움직임 그리고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가 거의 모든 자산을 부동산에 몰빵하고 있다보니 필연적으로 그에 따른 부동산 거품과 노후자금 부족 등 그 폐해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은퇴 후 가용할수 있는 유동자금이 없다보니 개인연금이나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보다는 은퇴자 본인 스스로 무리하게 자영업을 추진하게 되고, 그렇게 은퇴자금을 까먹고 노인빈곤에 빠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백종원대표같은 사람이 국민적 스타가 된대에는 그런 노후의 불안함과 오로지 노후대비를 평생 자영업의 맛도 보지 못한 은퇴자들이 각자의 개쩌는 개인기로 해쳐나가려하는 사회적인 흐름이 만들어낸 슬픈 자화상 같아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민연금처럼 미국의 경우 은퇴자금이라거나 개인연금의 대부분이 자국 증시에 투자를 하고 실제로 굉장한 수익율을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우상향한 미증시의 움직임을 본다면 당연히 결말이겠지만 개인의 유동자금들이 우리나라처럼 부동산에만 묶여있지 않고 그 거대한 자금의 흐름들이 선진화되고 투명한 증시시장에 유입됨으로서 구글, 아마존, 테슬라와 같은 빅테크 기업을 일구는데 크게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큰 수익에 큰 조세가 붙는 국내증시를 육성하려면 우선 투명하고, 주주친화적인 상법개정이 우선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도이치모터스와 같은 주가조작에 대한 처벌은 자본주의 시장에 정면으로 도전한 중대범죄로 간주하고 무기징역 혹은 때때로 징벌적 손해배상에 의한 극형까지 형량을 끌어올리고, 기업의 혁신과 유망기업에 유동자금 조달이 활발히 이루어질수 있도록
    151 말이 나와서 말인데 금투세 알고나 반대합시다 [새창] 2024-11-04 15:45:26 12 삭제
    다들 화가 많이 나있으신 상황인것 같은데, 금융투자소득세를 대표발의한 사람이 추경호이고, 같은 민주당내에서도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가 있다는 대전제에는 동의하지만 아직 선진화의 발끝에도 따라가지 못하는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세수확대를 위한 법안만 통과시키면 부작용도 있을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더라구요.

    물론 이번 금투세법안 폐지가 국내증시부양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는 두고볼 문제이지만 이재명대표가 말한것처럼 투명하고, 선진적인 증권시장으로 가기위하여, 상법개정이라든가 주주친화정책을 유도할수 있는 법안마련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신 말들을 보면 장고 끝에 금투세 법안은 폐기하지만 앞으로도 주주친화적이고 투명한 유가증권시장을 형성하기위해서, 관련된 상법개정은 계속 추진할 것이라는 의중도 표하기도 하셨구요.

    이를테면 같은 당내에서도 현재의 상법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도입하는 금융투자소득세는 마치 편도 1차선 국도를 개통해놓고 고속도로요금을 징수하겠다는 상황과 다르지 않다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생각되네요.

    비교적 젊은층의 유동자금들은 국내증시에 실망한 나머지 소액이나마 미증시와 중국증시에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를 막기위해서라도 더 이상 국내의 유동자금이 미국과 중국증시에 흘러들어가 그나라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는 상황은 막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 남자난 장기연애 깨지면 금방 결혼해? [새창] 2024-10-31 15:38:25 1 삭제
    글쓴 저 여자는 전남친이 2번, 3번 기회를 줬어도 망설이고 미뤘을 사람이고 남자도 3년을 기다린 끝에 애초에 사람 고쳐쓰는거 아님을 깨달았을뿐...
    남자에게 결혼이란 정말 큰용기를 내서 결심하는 선택인데 인생에 반려자로 생각한 여자가 사춘기 기싸움이나 걸고 앉아 있으면 당연히 짜치는거죠.

    여자가 지능이란게 있으면 잘못 깨닫고 본인의 과오를 뼈에 새길것이지 게시판에 본인감정이나 배설하는 능지수준봐서 앞으로 헤어진 전남친보다 좋은 사람 못마남
    147 곽튜브는 이미 사과를 했는데 나락으로 보내려는 자들이 많이 보이네요 [새창] 2024-09-20 22:17:25 8 삭제
    연예인, 예능인 혹은 인플루언서로서의 곽준빈을 향한 대중의 비판 혹은 조리돌림은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 엔터산업과 팬덤문화에서 늘 반복되어왔습니다.

    전통적인 제조업 만큼이나 엔터업계의 흥망에는 상당한 자본이 투입되는 산업이면서 이해당사자들의 금전적 이득과 이미지 혹은 감정소모가 첨예하게 부딪히는 분야인것 같습니다.

    과거 양심냉장고와 같은 90년대 예능이 어젠다 중심의 메시지 전달에 재미를 버무리는 프레임이었다면, 현재의 예능 및 엔터산업은 무한도전의 사례처럼 팬덤이 키워서 그중 과격한 일부 팬덤이 논란과 사상검증을 들이대고 난도질하며 공멸하는 방향이 일종의 패턴이 되어버렸습니다.

    현재의 유재석 예능에서 과거 무도시절 재미가 나오지 못하는 이유는 갖가지 이유로 불편하고, 역겹고, 사과를 받아야만 하는 팬덤인지도 모를 부류의 불편함 때문이기에 제작자이자 연출자인 태호피디가 스스로 그만뒀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종종 노홍철이 멤버간의 대화에서 엉엉울며 자신을 만들어준 무도라는 프로그램이 너무 무섭다며 목놓아 울때, 이미 중증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을 앓던 정형돈까지...

    지금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퀴즈 류의 프로가 더 이상 예능이 아닌 교양프로그램에 머무는 이유 또한 그 팬덤같지도 않은 피해호소인 혹은 불편한 분들의 흉기로 이세상 모든 논란과 잣대로 자르고 썰고 난도질한 후 먼지만 남은 쭉정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평균이하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무모한 도전은 결국 일반대중의 눈높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사랑을 받아왔지만 그렇기에 그들이 너무행복해지거나 과도하게 보상받는게 불편하고 배가 아픈이들이 나타나는 빈도가 이제 더 짧아진 것일뿐...

    곽준빈 다음엔 빠니보틀이고 그 다음은 누구일까요?

    이 세상 모든 잣대와 논란으로 깍이고 잘리고 썰린 무도는 이제 사라졌고 거기서 닳고 닳아 겨우 살아남은 유재석은 우스개소리 유느님처럼 종교지도자 같은 삶과 예능만 하느라 재미를 잃었습니다.
    146 곽튜브는 이미 사과를 했는데 나락으로 보내려는 자들이 많이 보이네요 [새창] 2024-09-20 16:40:16 13 삭제
    의견이 서로 다른 것을 두고 맞고 틀림으로 치환하는 시점부터 마녀사냥이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이나은은 물론 에이프릴이라는 걸그룹조차 몰랐지만 학폭은 송사결과 무혐의가 나왔고
    (보도기사를 찾아보니 상대방의 무고에 가까운 결론이네요.)

    멤버 괴롭힘 의혹도 그들에게 걸그룹이라는 둘레가 생업을 이어가는 직장이라는 가정하에
    직장내 갑질 혹은 가혹행위인가에 대해서는 혐의가 명확하지 않아요.

    결론은 곽준빈씨를 연예인 혹은 예능인으로 가정한다면, 그가 그냥 싫은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그가 현재의 인지도를 쌓기까지의 모든 노력과 과정들을
    학폭피해자로서 아웃팅을 한 시점으로 치환하고 있는 중으로 보여집니다.

    지금도 계속 업로드되고 있는 곽준빈을 조롱하는 글들과 유튜브 영상들을 보고 있으면,
    영화 '미스트'의 여자 광신도와 다를봐 없어보입니다.

    추해요... 아주 많이...
    145 남성 우울증 특징 [새창] 2024-09-09 17:00:34 0 삭제
    제가 중년이 되어보니 많이 공감되기도하고, 나이를 의미있게 먹기 위해서 마음공부가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과 출산을 경험한 동년배의 친구들은 저에게 '무슨 낙으로 사냐?'는 질문을 하는데

    가정의 울타리 안에서건 밖에서건 일상이 고통스러웠던 이의 입장에서 누군가는 인생의 혹은 일상의 낙을 두고 사는 사람도 있구나 싶어서 괜히 억울한 마음이 들던때가 있었습니다.

    타인의 인정, 사회적인 인정을 받아보지도 기대도 해보지 않았기에 마흔이 넘은 이제는 많이 내려놔서 예전만큼 고통스럽지는 않습니다만 저렇게 자살율이 높다는것은 이 너머에 삶의 끈을 놓고 싶은 고통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두렵네요.
    142 일본 특정 재단의 장학금(?)을 받고 공부한 사람들의 존재 [새창] 2024-08-19 20:35:10 0 삭제
    그리고 이미 100년도 전에 한일합방 및 을사늑약이 맺어지기 수년전부터 우리가 이미 아는 일본의 관료들은 임진왜란을 통해 어떻게 조선을 공략해야하는지 연구했을것입니다.

    선조라는 암군만 잡으면 끝날줄 알았던 두번의 왜란에서 한반도 도처에서 의병들이 들고 일어나고, 왕은 국경으로 런을 박고 그럼에도 이순신이라는 무장의 말도 안되는 지략으로 보급선이 끊겨서 패주한 결과 일본은 세키가하라전투에서 천하가 뒤집히는 경험을 합니다.

    일본이 워낙 역사를 왜곡하고 날조하는 통에 현재 일본인들은 임진왜란에 대해서 제대로 배우지 않고, 조선에 출병을 했다 정도로만 가르치고 있다지만 일본역사의 흐름에서 임진왜란은 매우 큰 사건이었습니다.

    왜란 내내 서로 대립하던 군벌인 고니시유키나가와 가토기요미사가 영혼의 맞다이 붙은 결과 가토가 수급이 잘리고 천하가 뒤집어지죠. 일본국민 누구도 그들이 역사의 라이벌로 그토록 대립했고 조선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잘 모릅니다.

    그로부터 수백년후 조슈 3걸이라 불리는 이토히로부미와 야마가타 아리토모는 필생의 라이벌이자 정한론의 최선두에 서있던 사람이고, 갑신정변의 주역이었던 김옥균을 꼬드긴 사람이 이오우에 가오루라는 그 조슈 3걸의 마지막 퍼즐입니다. 이들의 조선침략과 식민화의 최우선 과제가 바로 젊은 관료들을 포섭해서 친일파로 육성하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스승이 바로 일본 근대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그 일본 최고액권의 모델이었던 후쿠자와 유키치입니다.

    우리는 안중근의사가 어떤심정으로 이토히로부미를 처단했는지, 일본근대화와 조선의 식민지화라는 것이 사초동맹과 대정봉환 그리고 명치유신 훨씬 전부터 한일관계에서 아주 유구하게 그 명확한 실체가 있어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1 일본 특정 재단의 장학금(?)을 받고 공부한 사람들의 존재 [새창] 2024-08-19 20:17:17 0 삭제
    장학금의 경우 80~90년대부터 일본 문부성 장학금이라고 해서, 사실 이 문부성 장학금을 타서 대학원 유학을 하신분들이라면 굉장히 경쟁률도 심하고 시험으로 선발되서 수혜받을수 있는 장학금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 명문사학으로 알려진 와세다, 게이오는 해당이 안되고, 주로 일본 구제국대학들(동경대, 도쿄대, 북해도대 등)에 유학하신 분들이라면 사실상 이 장학금을 수혜받지 못하면 학위과정을 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오늘날에야 미국 칼텍이나 미시건대 UCLA들이 레벌이 높고, 유럽권 대학 유학생도 많지만, 한일물가차이가 두배넘게 나던 80~90년대에는 일본정부에서 수여하는 저 문부성 장학생에 선발되기 위해 경쟁도 치열했다고 들었습니다.

    굳이 일본 구제국대학을 가서 정치학이나 법학을 전공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이공계 유학생들도 많았기 때문에 그분들이 모두 친일파이고, 식민제국주의를 옹호하는 사람들이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사실 갑신정병을 일으킨 김옥균정도가 일본 최고액권의 모델이었던 후쿠자와유키치에 의해서 포섭된 친일파라고도 하지만, 제물포조약이후 사절단으로 일본으로 건너가서 누군가는 일본이라는 나라에 조선은 대적할수 없다고 염세주의에 빠진사람도 있었고, 김옥균, 서재필, 박영효 같은 사람들은 일본의 문물의 받아들여서라도 부국강병을 하고자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그들이 일본의 진심과 저의를 간파하지는 못했지만 한일합방을 그리 허무하게 내어준데는 군사와 사회정치, 화폐 개혁을 꿈꿨던 젊은 관료였던 김옥균의 과오보다 일본의 궁성침투사건때 일본으로부터 선물받고 미국으로부터 직접 구매해서 사들인 개틀링 건 단 한발조차도 경복궁이 상할까봐 못쏴봤던 고종과 관료들 그리고 이때 사들인 개틀링건은 우금치에서 우리 백성인 동학농민군을 학살하는데 사용됩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역사에 대한 평가를 좀 더 엄정히 할 필요가 있고, 비교적 국권침탈이 이루어지던 초기에 친일파와 매국노는 구별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139 인천 아파트 단지 전기차 화재.. 터질것이 터졌네요... [새창] 2024-08-05 17:22:31 6 삭제
    지금부터 말씀드리는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틀렸다고 생각하시면 그분말이 맞습니다.

    올초에 라스베가스 CES에서 배터리 관련 부스를 돌아본 경험은 업계의 흐름이 점차 배터리 양극재의 경우 하이니켈로, 음극재의 경우 실리콘첨가물 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국내의 인터배터리 박람회도 그렇고 전기차 편의성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 두가지가 주행거리와 충전속도이다 보니 당분간 이런흐름은 이어질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하이니켈 소재로 갈수록 화재의 위험성을 많이들 경고하는데 윗댓글에 BMS를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고, 전고체 배터리를 언급하시기도 하는데 전고체는 상용화까지 적지않은 시간이 걸릴것이고 무엇보다 기존의 액체 전해액을 대체하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당분간 힘들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금년 CES 배터리 냉각관련 기업들을 돌아다녀본 결과 항상 등장하는 단어가 에멀젼 즉 액침방식입니다. ESS의 경우 이미 국내기업이 변압기처럼 배터리를 절연유에 아예 담궈버리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고,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앞으로 전기차에도 에멀젼방식이 도입되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 액침방식이 효과를 입증하고, 상용화된다면, 기존 내연기관차의 엔진오일처럼 배터리냉각 및 화재를 예방하는 용도의 액침 절연유가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관련기사는 아래에 링크해뒀습니다.

    https://www.etnews.com/2024072600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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