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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
국딩들은 아는사진.jpg
[새창]
2019-07-06 16:56:4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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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딩이고 졸업하는 해에 초등학교로 바뀌었습니다.
아마 2학년 때부터 해양소년단으로 활동했던 것 같습니다.
184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7-05 07:46:4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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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 가능한 게 256색 뿐이던 시절에 중간 색이라도 만들려면 온갖 착시를 다 이용하고, 안티앨리어싱 없이 스프라이트 올리려고 일일이 픽셀 단위로 찍어 가며 다듬고, 640*480도 고해상도 소리 듣던 때라 선명하면서도 딱딱하지 않게 보이려고 캐릭터 생김새 구상 단계에서부터 눈물을 머금으며 주요 요소들을 다 버리고, 그랬던 요새 윈도우 깔면 기본으로 들어있는 그림판보다 조악한 툴로 작업해 온 `90년대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들을 얕잡아 보다니, PC통신 시절부터 ANSI를 만지고 프로그래밍 동호회에서 게임을 만들어 온 현직 그림 관련 업계 종사자로서! "아,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라고 생각합니다.
1839
“경상도 오면 꼭 먹어라” 인터넷에 퍼진 경상도 명물.jpg
[새창]
2019-07-04 16:50:5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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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엔 중화비빔밥이 없더군요.
1838
처제의 일기장 그리고 아내
[새창]
2019-07-03 20:15:5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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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끼리 저렇게 차근차근 서로 차례 지켜 가며 대화하고,
맞춤법이니 띄어쓰기도 둘이 비슷하게 사용하면서,
심지어 1분 안에 저렇게 많은 말을 주고받을 수 있다니,
사람들 참 침착해요.
1836
초등학생이 중학교 가면 꼭 해보고 싶은 것.jpg
[새창]
2019-07-03 03:38:5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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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생 시절엔 중학생이 굉장히 어른으로 보였습니다.
심지어 중학교 1학년이 되고도 3학년 선배들은 아저씨 같고,
전교회장 앞에서 90도 인사까지 한 적 있습니다.
<사춘기>란 드라마에서 중학교 때부터 시작되는 여러가지 규율이,
대마왕과 같은 일명 '학주'와 함께 무섭게 그려져선지,
중학교 입학을 앞두곤 마치 입대하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딱히 중학생이 된다고 극적인 사건이 일어날 거란 기대는 없었는데,
<나>란 드라마를 열심히 보면서,
고등학생이 되면 방송부에 들어가서,
허영란이나 최강희 같은 여학생들이랑 썸을 좀 타 보고 싶단 욕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고에 들어갔어요.
비슷한 이유로 <남자 셋 여자 셋>을 보며 남녀가 함께 하숙하는 대학 생활도 꿈꿨지만,
입시에서 시원하게 떨어졌습니다.
1835
고양이 “너도 지금 혼자로구나?”
[새창]
2019-06-29 16:43:4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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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응. 또 둘이네?"
1834
가장 안타까웠던 영화속 한 장면
[새창]
2019-06-27 18:56:4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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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멍청한 대답이었죠,
반대 방향이었는데.
1833
6.25 참전용사들이 높게 평가한 한국영화 장면.jpg
[새창]
2019-06-26 15:05:5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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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서사, 촬영 등 여러 부분에서 매우 좋은 평을 내릴 수 있지만, 뭔가 끝도 없이 쾅쾅 터지는 전쟁 영화보단, 소규모의 국지전을 다루고 있어서 특수효과가 잘 드러날 일이 없으니, 평과 별개로 시각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받진 못 했습니다. 다만 저 장면, 딱 저 장면만큼은 공포영화에서 귀신이라도 튀어나온 것처럼, 극장 내 관객들의 눈과 입이 최대로 벌어진 부분이었어요. 왜, 심하게 놀라면 소리도 못 지르는 것처럼, 순간 음료수 마시는 소리조차 안 들릴 만큼 엄청나게 조용했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6.25를 다룬 최고 흥행작인 건 객관적인 지표로 나타나지만, 전 <고지전>이야말로 최고의 6.25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1832
올바른 아이 칭찬법. JPG
[새창]
2019-06-22 12:58:3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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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계획대로 쓸모없는 사람은 나갔으니 다시 평화롭게 대화합시다.
1831
(현)Jesus 마블 합류 딜중 반쯤 공식화
[새창]
2019-06-20 21:04:1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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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는 아닌 걸로 해 주세요.
1830
(현)Jesus 마블 합류 딜중 반쯤 공식화
[새창]
2019-06-20 14:39:59
2
삭제
콘스탄틴은 DC 코믹스 캐릭터고, 이미지 상 퍼니셔 같은 복수극에 어울리지만 존 윅이랑 겹칠 것 같고, 캡틴 마블이라던지 이후에 등장할 아담 워록 정도 되는 행성 파괴 수준 괴수들 덕에 파워 인플레이션이 생길 걸 감안한다면, 쟈니 블레이즈(고스트 라이더)는 어떨까 싶네요.
182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6-19 07:36:2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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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은 라노벨, 모에 외에도 철학적인 면에서 매우 놀라운 고찰을 담아 더 대단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보다 보면 "나 역시 스즈미야 하루히와 같은 상황인 건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 순간이 많아요.
게다가 이후에 품질은 무조건 보장하는 교토 애니메이션이란 굉장한 회사를 성장하게 한 흥행작이라 의미가 있기도 하지요.
하지만 제게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은,
첫째로 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이후에도 다른 분들께서 새로 보실 수 있으니 내용은 언급하지 않을) 여름방학에 대한 부분,
그걸 TV에서 그대로 방영하는 깡과, 매번 새로 하는 작화란 쓸고퀄의 충격이 우선 떠오르는 작품이며,
둘째로 이 작품 하나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스즈미야 하루히 역의 성우가 무려 록 밴드 하나의 멤버 전체와,
아니 전체는 아니고 베이스만 거기서 빠진 게 오히려 더 인상깊은 스캔들이 강렬한 인상으로 기억에 남아 있는 작품입니다.
이것 외에도 이상하게 열애설, 말실수 등 사건 / 사고가 많아선지, 당시 대성공에 비해 아주 빠르게 업계에서 입지가 사라지더군요.
일본에선 여성 성우가 아이돌과 비슷한 위치에 있어선지 입소문에 따라 매장 당하는 일이 있고,
심지어 만화 속 등장인물이 처녀가 아니라고 단행본 불태우기 인증을 하거나 하는 상황까지 종종 보이는데,
문화나 인식이 달라선지 솔직히 보기에 기분이 좋지 않더군요.
이 얘기를 하다 보니, 성우를 아이돌의 위치에 올려 놓은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도 다루시면 재밌을 것 같네요,
옛날에 애니메이션 음악은 그저 애니메이션 음악으로 차트에 올랐을 뿐인데,
어느 순간부터 (일단 제게 호리에 유이가 맨 먼저 기억나는) 무대에 서서 공연하는 성우의 등장이라던지,
시작부터 성우 선발에 외모적인 부분을 중시하며 팀을 꾸리게 된 아이돌 애니메이션의 탄생과 같은 역사를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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