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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구르믈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0-04-25
    방문 : 4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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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르믈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4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1-10 01:25:18 3 삭제
    누군가의 닉네임으로 글을 짓는다..굉장히 흥미로워서 저도 한번 해봤어요
    허락없이 해서 죄송해요^^; 정말..참신한 글 연습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4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1-10 01:22:55 3 삭제
    스파게티조아
    그녀는 늘 그렇게 말했다. 좋아가 아닌 조아라고
    사람들은 대부분 그녀의 조아 와 좋아를 구분짓지
    못했지만..나만은 그녀의 발음의 차이를 알 수 있었다
    그녀가 좋아했던 파스타 집에서 포크를 굴리면서
    늘 같은 말을 했다
    "스파게티 조아, 근데 포크로 먹는건 안좋아 난..스파게티도 젓가락으로 먹는게 좋은데.."
    그렇게 그녀의 좋아와 조아의 차이를 가려내는건
    생각보다 꽤 흥미로운 일이었다. 게다가
    남들은 모르는 그녀의 특징을 나 혼자 아는 것 같아
    더 특별했다.
    처음 그녀가 내게 고백하던 날 그 때부터 나는 그녀의 쥬아를 들을 수 있었다

    자주가던 한 술집에서 살짝 취기가 올라 벌게진 얼굴로 그녀는 비틀거리며 내게 기대다가 다시 똑바로 서서는
    "나 네가 조아"
    라고 당차게 고백을 했다.
    바보같이 나는 여자의 고백을 받아본 적이 처음인데다가
    그런 상황에서 어떤 매너를 보여야 할지 몰라 당황만 했다.
    뭐라고 해야 하는 걸까?
    "그래 나도 좋아" 라고 하면 되는걸까..
    아니 이건 왠지 심심하고 싫다. 좀 더 멋드러지게 말해주고 싶다. 먼저 용기 낸 그녀앞에서..
    그렇게 한참 망설이며 우물 쭈물 하는 바보같은 내게
    그녀가 화를 내며 말했다
    "나 네가 조타구우우, 그러니까 오늘부터 사귀는거다아"

    "그..그래 그러자. 근데 너 너무 취했어 알겠으니까 유늘은 이제 집에 가자"

    " 싫어, 너랑 더 있을 거야 네가 조아 조타구우"

    그녀는 그때도 좋아가 아닌 조아라고 말했다.
    좋아와 조아의 차이가 분명한 그녀는..그때 날 정말 조아해줬다..
    하지만 그렇게 달콤하게 날 조아하며 다가왔던 그녀가
    어느날 부터인가 내 앞에서 조아라고 말하지 않았다
    처음엔 그녀의 발음이 좀 더 어른스러워졌겠거니 생각했지만... 그녀가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함께 일하게 된 어느 한 남자에 대해 이야기 할 때..난 바뀐건..그녀의 발음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같이 일하는 강대리 라고 있는데, 그 사람 참 조아"

    평범한 대화였다. 너무나 평범한 남자로도 아니고 어떤 구체적 장점을 이야기 한것도 아니었다.그저 사람 참 좋다 정도의 말이었다. 그치만 난 그녀의 마음이... 자판기 커피.앞에서 200원 짜리 커피를 뽑아주는 취준생 백수에게서 어엿한 사회인으로 경제활동을 하면서 사람까지 좋른 "강대리" 에게 로 옮겨갔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린 그 주에 헤어졌다

    "나..아직 네가 조아"

    놀랍게도 그녀를 붙잡을 때 그녀에게 가지 말아달라 애원 할 때 내가 그녀에게 조아 라고 발음 했다. 다시 좋아 라고 제대로 발음 해보려 했지만..나는 조아라고 밖에 할 수 없었다

    "조아..조아..조아.."

    "미안..이제 난 너.. 안 좋아"

    우린 그렇게 헤어졌다
    내게 조아 라며 다가온 그녀는 안 좋아 라며 멀어졌다
    그리고..나는 아직도..그녀를 조아한다
    341 이것저것나눔 [새창] 2015-10-21 13:01:36 0 삭제
    줄 서볼게요 ^^
    340 1년 뒤 사이다 예약글 [새창] 2015-10-20 09:36:30 10 삭제
    그리고 수도 누수는 세입자가 사용하면서 고장 낼 여지가 거의 없기 때문에(바닥안에 묻힌 관을 뭐 어떻게 건드리거나 하지 않으니까요) 아파트 하자보수 기간에는 시공사가 이후에는 집주인이 보통 합니다. 그런데 막힘 같은 경우는 사용하는 세입자가 어떻게 썼느냐에 따라 막히고 안막히고 갈릴 수 있기 때문에 세입자 책임을 좀 더 묻는 편 입니다. 님께서 그렇다는게 아니고..통상적인 상황을 말씀 드리는거에요. 글쎄요 저라면 소송 안할것 같은데.변호사 분이 100프로 된다고 하셨으니 저도 여기선 뭐라고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배관관련해서는 그렇습니다
    339 1년 뒤 사이다 예약글 [새창] 2015-10-20 09:27:30 14 삭제
    배관 업자인데요..

    그 인테리어 업자분말씀만 듣고 배관 구조거 이상하다고
    단정지을.수는 없습니다 보통 싱크대 배관은 50mm로 나가고 나가면서 메인 비트로연결되는건데.. 만약 하자가 있었
    다면..그러니까 하자 정도로 문제가 있었다면.. 다른집들은 벌써 난리가 났을거에요 구배가 조금 없다던지 조금더 꺾였다던지 하는건 하자라고 볼 수가 없거든요.
    그리고 지금 증상은 누수가 아니라 하수구 막힘 같은데요
    싱크대에서 물을 부어 보세요 한꺼번에 많이 그럴때 싱크대 바닥 위로 올라온 pvc배관으로 물이 넘치는지 확인해 보세요. 그래서 물이 넘치면 막혀서 그런거에요
    법원에서는 모르겠는데..통상적으로 수도관 파열 즉 누수는
    집주인이 해주는 경우가 많고 하수구 막힘은 세입자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 아파트 배관 설계 이상 의 변수가 있는데요 글쎄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걸증명하려면 집을 다 깨봐야 되요 비트까지.
    설계도 상에서 이상이 없다면 시공이 정말 그렇게 됐는지 알아보기위해선 바닥을 다 깨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입증하시기 쉽지 않으실거에요. 제 생각에는 일단은 하수구는 업자 부르셔서 뚫으시구요 아마 10만원 아래일 거에요
    바닥을 집주인과 조정하셔야 할거에요
    338 문득 최근 일본이 살아나는 이유가 떠올랐다. [새창] 2015-10-18 19:01:26 3 삭제
    과대망상
    337 벽돌사건으로 돌아보는, 초등학생들의 무서운 성폭행사건 [새창] 2015-10-17 01:36:24 1/24 삭제
    지금 근거로 영상과 기사를 링크하셨는데요..

    음 여교사와 저 아이의 문제는 이번 사건과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일은 가해아이의
    의도나 상황이 정확히.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너무 자극적은 예를.드는것도 올바른 행동은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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