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러는 가장 큰 이유는 돈입니다. 다수의 대중에 유리한 정책은 받아먹을 뒷 돈을 만들기 힘들어요. 즉 언론이든 정치인이든 다수를 위한 세금을 삥땅 치기가 힘들어요.
그런데... 낙수효과로 포장한 대기업 지원... 소수만 큰 이익을 얻는 원전 사업... 같이 소수의 기득권에 큰 이익을 주는 정책의 뒤에는 온갖 로비들이 부패한 정치인과 언론들이 선량한 국민들을 비웃으며 자기들의 배를 채워주고 있네요. 그래서... 권력을 가진 기득권 정치인과 부패 언론들은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추진하는 민주 진보 정치인을 배척하고 비난합니다. 그럼 대다수 국민들은 생계 유지에 바빠 부패 기득권과 언론들의 감언이설에 속아 진정으로 다수 국민들을 위해 일하는 민주 진보 정치인들의 힘이 되어 주기 어렵고... 열심히 국민을 위해 뼈를 갈아 일하던 민주 진보 인사들은 점점 지치고 포기하게 됩니다.
회사에서 숨어서 농땡이 치며, 상사에게 아부 떨며 정치하면서 동료들의 성과를 가로채고 자신의 실수를 남에게 떠 넘기는 놈들 때문에 성과 보상도 제대로 못받고 지쳐서 낙오되는 선량한 직원들 처럼... ㅠㅠ
수박들 걸러내는 의도적인 공천이 절대 아닙니다.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 즉 정상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서 후보들을 검증해보니 자연스럽게 수박들이 걸러지는 것입니다.
국민의 힘처럼, 한뚜껑 비대위원장의 독단적 점수가 15% 배점되었다면, 오히려 수박들이 살아날 길이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이재명 대표가 오히려 수박들에게 기회를 더 주었을 테니까요... ^^
참고로 국민의 힘 공천심사 총점의 배점 기준은 지난 1차 공관위 회의 결과에 따라 국회의원·당협위원장은 여론조사 40%, 도덕성 15%, 당 기여도 15%, 당무감사 20%, 면접 10%, 비당협위원장은 여론조사 40%, 도덕성 15%, 당·사회 기여도 35%, 면접 10%다. 이 중 면접과 기여도 평가는 정성 방식으로 이뤄진다.
면접 10%, 당기여도 15%... ... 총 25%가 객관적이지 못한 정성평가로써, 한뚜껑 비대위와 공관위의 주관에 따라 결정됩니다. 무늬만 시스템이란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