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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임모탄김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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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모탄김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68 악법도 법이며 위선도 선이다. feat. 홍진호 [새창] 2021-11-22 07:33:28 0 삭제
    악법도 법이고 위선도 선이라면 김어준도 원빈이다.
    367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엑셀, 연봉, 체포 [새창] 2021-11-21 18:28:21 1 삭제
    엑셀(러레이터), 연봉, 체포

    지루하고 따분한 도심을 붉고 파란 불빛의 경찰차들이 사거리를 경주하듯 지나친다.
    경찰차들은 경마장의 말에게 채칙질하듯이 엑셀러레이터를 밟아댄다.
    그런경찰차들이 쫓는 차는 현금용수송차, 단 한대의 현금수송차다.
    "가젤1,네 블록 앞에서 가젤5가 스파이크(땅바닥에 설치하는 타이어펑크 유발기구)를 깔고 준비하고 있다.오버"
    "알았다,본부 오버"가젤1은 비장하게 대답했다.

    "야이씨X,미치겠네."현금수송차 운전석에서 땀을 진땀을 빼는 강도A는 똥줄이타 미칠지경이다.
    "야 세X 별거아니라메, 우체국 현금수송차량이라 경찰차가 몇대 안따라붙는다며 개XX."운전하면서 말도 잘한다.
    "내가 이럴줄 알았냐 십XXXX야" 강도B가 말했다.
    하늘이 소란스럽다십어 차창밖 하늘을 바라보니 경찰헬기가 머리에 따라붙었다.
    "설상가상이구만, 아오 XX" 강도B가 무심한 하늘에 대고 울부짖는다.
    "앞에! 앞에! "강도 B가 스파이크를 설치한 경찰으르 보고 소리질렀다.
    강도A는 아슬아슬하게 오른쪽으로 꺽어 피했다.

    "모든,추적중인 경찰차에게 전한다, 지금 현금수송차량에 실려있는 현금은 우리 1년치 연봉이 실려있다.반드시 범인을 체포하라."
    "뭐라고! 반드시 잡는다.오버"
    "Mother FXXX"
    몇몇 경찰차무전에서 험한말이 연속으로 들렸다.
    보통 경찰에게 연봉에 상응하는 봉급을 주진않치만, 몇개월전 있었던 주립교도소의 대규모 폭동으로 인한 탈옥수 50명을 빠른시일내에 체포한 공로로 주지사는 주립교도소와 가까운 경찰서 전원에세 1년치 연봉을 보너스로 통크게 지급하기로 했다.
    아니나 다를까 강도들이 현금수송차를 탈취한 것이다.

    "야,이게 뭐라고 미친듯이 쫓아오냐! "강도B가 화물칸으로 넘어가 물건을 확인해봤다.
    "아놔, 미치겠네, 서류에 경찰봉급이라고 써있는데!!"
    "지금이라도 멈출까?!"
    "뭔소리야, 지금 잡히면 감옥이 아니라, 즉결처형이라고!"
    대화에 정신이 팔린사이 현금수송차는 금문교 난간을 부딫치고 튀어나가 물위에 떨어졌다.
    366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충고, 특허, 젓가락 [새창] 2021-11-20 19:19:45 1 삭제
    점심시간에는 부서끼리 모여 식사를 한다. 나는 젓가락을 입으로 빨며 입맛을 다셨다.
    대뜸.
    "젓가락 그렇게 하지마라."회사 선배는 후배에게 정색하며 충고했다.
    "예? 왜요?"나는 당황하며 되물었다..
    "야!,하지마라면 그냥 하지마"선배는 버럭 화냈다. 하지만 금세 어깨가 축쳐저 우울해 했다.

    선배는 사내커플로 시작해 결혼까지 성공한 케이스로, 아내분은 다른부서 사람으로 입사때부터 미모와 실력으로 정평이 자자한 사람이었다.
    선배가 결혼 3년차인 지금,선배는 왠일인지(?)솔선수범하여 야근하고,회식에서도 술을 덜마시고,있던 차를 팔아버렸다고 한다.
    옥상 한켠 흡연실에서 동료ㅘ 이런 저런 잡담을 하다 자연스레 선배이야기를 하다가.
    "야! 저거 잡혀사는 구먼"동료는 선배의 뒷담을 했다.
    "에이~ 설마. 선배가 어떤 사람인데"
    선배는 흔히 말하는 마초+가부장제가 혼합된 사람으로 술이들어갔다 하면 과거에 여자후리도 다녔던 일을 전매특허처럼 떠벌렸다.
    그런 선배가 출근할때부터 퇴근할때 까지 고양이 앞에 햄스터 마냥 어깨가 동그라게 말려 위축되어있다.

    나는 문득 점심시간에 선배가 나에게 화냈던 의도를 알게 되었다.
    아마 선배도 밥먹기전에 젓가락 빠는 습관을 아내로 부터 지적받았던 것이다. 거기에 결혼생활을 떠올리며 반사적으로 나에게 질책한것이다.
    "너는 결혼 하지마라."라고 말이다.
    365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간호사, 병원, 질투 [새창] 2021-11-19 21:39:52 1 삭제
    오류를 바로합니다.
    박ㅇㅇ 선수 입니다.
    조ㅇㅇ 선수는 잘못적은 것입니다.
    364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간호사, 병원, 질투 [새창] 2021-11-19 18:33:44 1 삭제
    ㅇㅇ대학병원에 소문이 자자하다. 대학병원은 크지만 사람이 사는곳인만큼 발없는 말이 빛보다 더 빠르다.
    미모와 실력으로 소문이 자자한 김아무개 간호사,속칭 김간은 연예인 아이유를 닮은 구석이 있고 성격도 싹싹하여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환자들로부터 사랑과 질투를 한몸에 받았다.

    그런 김간이 누구와 사귀고 있다는 소문이 났다.
    김간이 깨가쏱아지는 통화를 누군가 하는걸 동료간호사 가 점심쉬는 시간에 우연히 들은것이다.
    소문은 굴러가는 눈처럼 커져서 병원장의 세컨드다. 잘생긴 정형외과 펠로우와 연분이 났다느니,원무과 총각과 사귄다느니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했지만, 실상을 알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티비에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ㅇㅇ 선수의 결혼 발표가 났고, 결혼발표현장의 김ㅇㅇ 간호사의 모습이 보였다.
    김간의 왼손약지에는 박선수의 왼손약지의 반지와 같은 반지를 끼고 있었다.
    "두분은 어디 만나셨나요?"기자가 물었다.
    "네,ㅇㅇ대학병원에서 만났습니다.경기의 부상으로 검사와 치료를 위해 방문했던 병원 정형외과에서 만났습니다."박선수가 말했다.
    "야,제 어디 소속이냐"당직하는 정형외과 교수가 펠로우에게 물었다.
    "ㅇㅇ구단 소속이래요."펠로우는 무미건조하게 말했다.
    "담번에 오면 다리몽댕이를 분질러 버려"질투에 차서 말했다.
    병원내 남자들의 음기는 더욱 짙어져만 갔다.
    36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밀가루, 피, 인도 [새창] 2021-11-18 23:07:19 1 삭제
    반지ㅢ제왕 생각나네요.
    36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밀가루, 피, 인도 [새창] 2021-11-18 17:37:44 1 삭제
    "만두는 그냥 사먹자!" 남편은 오랜만의 휴시을 한창 즐기는 중이다.
    "않돼, 만두 만들거야,자기는 가서 밀가루좀 사와" 아내는 답정녀다.
    "밀가루 부터 시작한다고, 만두피 팔잖아." 남편은 항의했지만.
    "사와라"아내는 답정녀다.

    "아우 이놈의 만두 그냥 사먹으면 됮ㅣ, 요즘은 공장에서 얼마나 잘만드러,만두 전문점도 많은데 무슨 만두를 만들어먹는 다고 난리야
    아우 짜증나" 남편은 궁이싫은 왕 마냥 궁시렁궁시렁.
    아내는 요리하기 좋아하지만, 요리를 좋아하는 거랑,잘하는 건 다르다.
    게다가 아내는 레시피를 무시하고 자기다 만들고 싶은데로 만들다가 이상한걸 연성한적인 한두번이 아니라서 남편은 더욱더 두렵다.

    "짠! 완성! 사모사(인도식 만두)야"
    '사모사는 감자와 양파 강황가루를 갈아 삼각형 만두피에 넣어 튀겨먹는 인도식 만두다.' 위키백과
    아내가 만든 사모사 는 내가 맛폰으로 검색한 사모사 와는 뭔가 다르다
    "감자랑 양파 만 넣기에는 밑밑해서 두리안을 더 넣어봤어"아내는 자랑스럽게 내밀었다.
    "맛있겠지!"아내는 질문을 하는게 아니다.
    "......."남편은 소돔과고모라의 소금기둥이 되었다.
    "먹는다 실시"아내는 군시절 교관처럼 말했다.
    "실..실시!"무의식적으로 말이 튀어나왔다.
    그나마 안터지고 멀쩡한걸 집에 입에 넣었다.
    몇번 씹으니 맛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맛은 아방가르트했다.
    감자와양파,두리안의 맛과 향이 뒤섞여 도저히 먹을 수 없는 키메라가 되어있었다.
    "당신은 연금술사야"
    "맛의 연금술사?"아내는 눈이 초롱초롱빛내며 물었다.
    "아니, 쇼 터커"
    아내는 그게 누구나며 끊질기게 물었지만, 나는 끝내 대답하지 않았다.
    357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귀신, 차별, 침대 [새창] 2021-11-17 23:01:44 1 삭제
    귀신들이 아니라 집주인아줌마와 그 친구들이라것이 심심한 클리셰입니다.
    356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귀신, 차별, 침대 [새창] 2021-11-17 17:59:17 1 삭제
    "이곳이야"동아리회장은 어둠속 한 집을 가리켯다.
    이 집은 귀신이 나온다는 포인트로 특히 침대에 누워 잠을 자면 반드시 귀신을 본다는 소문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왔다.
    특이하게 주택가 속에 위치한 은 깨끗하고 고즈넉한 양옥이였다

    집주인은 소문에 편승해 일일숙박을 받고 있다. 일일 숙박은 하루에 삼만원
    침대 특히 안방 침대에서 자면 귀신본다는 이유로 집주인은 안방에 침대를 5대 정도 몰아넣은 것이다.
    집주인은 돈을 벌고 문을 열어주었다.
    "일반집처럼 물도 나오고 화장실도 쓸수있어요. 전기도 들어와요."집주인은 살갑게 대했다.

    동아리부원들은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다.
    "어 또왔네"귀신들은 이미 익숙한듯 심드렁하다.
    "이번에 온 얘들은 젊네,저번에온 덕후같은 놈은 코고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우리도 잠을 못잤지."귀신도 잠을 자나보다.
    "어 !얘는 잘생겼다.뽀뽀해 볼까?"
    "해봐!,해봐!" 귀신들은 소녀마냥 꺅꺅대며 돌아가며 잘생긴 부원의 볼에 뽀뽀를 했다.
    "야 적당히 해라 저번에 처럼 깨게 하지 말고" 고참같은 귀신중에 경험이 많은듯하다.
    "얘들도 참 별종이다. 귀신좀 보겠다고 돈까지 내고" 귀신중에 하나가 한심한듯 쯧쯧거렸다.
    "얼마나 좋아, 가끔 이렇게 잘생긴 총각 옆에서 자보기도 하고"귀신중 하나가 주책맞게 웃는다.
    "우와 얼굴 망가진거 봐라 이런 얼굴은 귀신도 피해가겠다."귀신도 얼굴을 보고 차별하는 더러운 세상이다.
    "우와 얘 그 머나, 옥동자 닮았다. 코골며 잘도 자네"
    "우리 못생긴 놈은 두고 잘생긴에 괴롭히자" 귀신들은 꺌꺌대며 작업을 시작했다.

    "흐엄~잘잤다.머야 귀신않나오자나 사기아냐 이거"옥동자 같이 생긴 청년은 꿀잠을 잤다.
    "으으 머리야."원빈 비스무리 하게 생긴 청년은 꿈을 꿨는데, 귀신들이 자신을 둘러싸고 얼굴에 립스틱으로 낙서를 하는 것이었다.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소변을 보다가 우연히 거울을 보고는 "우악!!"하고 소릴질렀다.
    자신의 얼굴에는 꿈 그대로 낙서가 되어었다.
    355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샴프, 예약, 뉴스 [새창] 2021-11-16 19:40:56 1 삭제
    "아들아! 샴프좀 사와라, 싼거 사지말고 쓸만한걸로 사와라! 저번에 산거 사오면 혼난다!!!" 엄마는 단단히 엄포를 놓았다.
    "알았어요!" 현관문을 쾅 닫고 대형마트로 향했다.
    마트로 향하는 발걸음은 경쾌하지 않았지만, 집에만 있기보다는 밖을 걷는 것이 좋았기에 기분이 금세 풀렸다.

    샴푸를 사러가는 것은 엄마가 심부름 시킨 것이지만,내 진짜 목적은 따로 있다.
    오늘은 게임샵에 예약 해놨던 게임을 사러가는 날이다.
    이를 위해 샴푸의 양과 부모님과 나,여동생의 샴푸 소모량을 철저하게 계산했다.
    가족구성원들이 사용하고 난 후 원래의 샴프양과 사용하고 난 후의 샴프량을 계산해야 했다.
    한가지 난점은 동생년이 샴프를 마구 써댄다는 것이다. 때로는 아버지가 샴프랑 린스를 했갈려 하셔서 계산하기 곤란하기도 했다.

    "어서오세요"
    게임샵의 직원은 얼굴은 나에게 익숙한 얼굴로 인사를 했다.
    "예약한 게임을 사러왔습다."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예약문자를 보여줬다.
    직원은 예약한 게임을 종이봉투에 넣어주었다.

    진짜 계획은 지금부터다. 가족은 특히 어머니는 내가 임천당게임기를 산걸 모르신다.
    아버지는 알고도 모른체하시고,동생년은 자신에게도 게임기를 하게 해주지 않으면 엄마한테 이른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하게 해줬다.
    이미 샴푸는 손에 넣었다. 이전과같은 샴프 엄마는 또 이런 싸구려를 사왔냐며 샴프에 신경쓰실것이다.
    엄마가 싸구려 삼프에 신경을 쓰실때 나는 옷밑에 숨겨 몰래 내 방에 들어가면 된다.
    이미 숨기는 곳도 들켯을때의 위장도 완벽하게 준비되어있다.

    "다녀왔어요." 아버지는 평소와 같이 소파에 앉아 뉴스를 보고 계신다.
    "샴프사왔어요" 3+1의 싸구려 샴프 봉지를 식탁에 올려 놓았다.
    내방으로 들어가 옷을 들추었지만, 아뿔사 없다.
    "야! 너 이게 뭐야! 게임아냐! 이리 나와봐!" 엄마는 염라대왕 마냥 노발대발하시는 소리가 들린다.
    아버지는 티비를 조용히 끄고 안방으로 들어가셨다.
    354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도시락, 넥타이, 손수건 [새창] 2021-11-15 18:16:05 2 삭제
    "안녕하셨어요? 큐" 본드는 지름진 목소리로 말을 건넸다.
    "아 제임스.저번 베네치아 일은 안됐어,애도를 표하는 바내"
    "그녀도 큐에게 감사할겁니다."
    "이번에도 차를 날려먹었더군,항상 자네에게 말했잖나,장비는 온전히 반환하라고 말이야" 큐는 007을 나무라기도 질려버렸다.
    "무사히 가져오면 또 계속 써야 하잖습니까.새로 만드는게 부서존속을 위해서라도 좋지 않을까요?" 본드는 책상위에 있는 볼펜의 머리를 세번 눌렀다.
    "터진입라고 함부로 말하지 말게,자네가 맨손으로 올때마다 나는 시말서를 써야 한다는 걸 있지 말게"큐는 볼펜을 휙 하고 빼앗아 마네킹에 던저버렸다. 마네킹은 폭발하여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그 틈을 타 본드는 또 하나를 주머니에 넣었다.
    "그나저나 손목시계는 반납하지 않는겐가?"큐는 본드에게 노골적으로 되물었다.
    본드는 씽긋 웃었다.
    "시말설 한장더 써야 겠구만."큐는 한숨을 푹 쉬었다.

    "이쪽으로 오게, 새로운 장비쓰는 법을 설명해 주지."큐는 본드를 잡동사니가 잔뜩 쌓인 실험실로 안내했다.
    "이 손수건은 특수소제로 만들었다네, 가로나 세로로 잘게 찢어 여러번 겹치면총상이나 자상에 지혈을 할수있지. "
    "그리고 또 이 넥타이는 탄소섬유를 나일론 섬유로 감싸서 가볍고,비단같이 곱다네,목을 조르고도 자국이 남지 않지, 게다가 인장강도도 뛰어나서 200kg까지 지탱할수 있다네."
    "그리고 이 손목시계는 롤렉스사에서 만든 시계를 개조 했다네.오른쪽 부분의 버튼을 세번 누르고 시침과 분침이 일치하면 EMP폭발이 일어난다네. "
    본드는 재빨리 차고 있던 손목시계를 풀어 주머니에 넣고,새로운 시계를 손목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이제는 에스턴 마틴사에서 차를 공급해 주지 않기로 했다네,누군가가 가져가기만했다면 산산조각 나버리니,제조사로서도 정보국에 협조하는게 싫어진게지"
    "애국에는 돈이 듭니다.현실이죠" 큐는 본드를 힐끗보고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대신에 제규어 사에서 차를 제공해 주었네" 큐는 검은색 재규어 XJ 를 가리켰다.
    "우방이 좋긴 좋군요."본드는 내심 맘에 드는 눈치다.
    "케딜락의 대통령 경호 차량 비스트의 방탄유리를 1cm로 압축시켰네, 앞범퍼는 지뢰탐지와 분당1500발이 발사되는 기관총,타이어는 방탄기능이 추가되어 피탄되어도 1K/m를 달릴수 있어,그리고 자체도 방탄이고,앞유리는 열감지 기능이 추가되어 대형 스크린처럼 보여주지,운전석문에는 기관단총한정과 탄창5정, 조수석 보관함에는 휴대용 심장박동기와 공기봄배가 있고...어..." 큐는 다 외우지 못해 머리를 긁적였다.
    "내가 계속 말하는 것보다는 이 메뉴얼을 보게"큐는 법전같은 설명서를 내밀었다.
    "큐, 이 도시락은 뭔가요? 고폭탄인가요?"
    "그건 그냥 내 도시락이라내,맘대로 집어먹지 말게"큐는 엄중하게 경고했다.
    "아무리 그래도 집어먹지는 않습니다. 애도 아니고"본드는 우물거리며 말했다.
    본드 손에든 설명서에 아까 몰래 훔친 폭탄볼펜을 책속에 끼워넣고 볼펜머리를 세번눌르고 쓰레기통에 던져넣었다.

    "잘듣게 본드,항상 내가 강조하던게 두 가지가 있지. 첫째,절대로 적에게 피를 보이지말게"
    "두번째는요?"
    "항상 탈출 계획을 세워주게나"
    휴지통이 폭발하며 두번째 말이 묻혔다.
    "제임스!!" 큐는 노발대발하며 본드를 찾았지만, 본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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