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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3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7-02 10:50:39	0	삭제
		대화의 화법이 '나'를 중심으로 하다보면 상대방은 계속 서운하게 돼있어요 이사준비 잘돼가고 있어? 안부를 물었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이사에 관한 길고 무거운 얘기들 남자친구는 아직 감정정리가 안됐고 안부를 물었을때 작성자님은 마침 이사문제 때문에 속상했던 일들을 쏟아낸것 같아 보이거든요 그감정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이니 이런얘기 넘어가자고 한것 같아요 작성자님 입장에선 힘든일 얘기 했더니 이얘긴 넘어가자 라고 해서 서운할 테구요 입장차이 인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니 벌어지는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들어주는 것도 말하는 것도 때와 상황에 맞게 해야되지 않을까 싶어요 누가 문제있다 라는 댓글이 달리면 그 의견에 기울어져 그래 남자친구가 문제있는거야! 라고 인식되어 또 다툼이 생기지 않을까요? 좋은기운이 넘치는 사람곁엔 항상 사람들이 모여요 나만 이런얘기들을 하는 입장은 아니었는지 그렇다면 나또한 상대방이 이런 얘기들을 했을때 잘 들어 주며 공감해주고 내일처럼 걱정해 주었는지 이런 보답들이 있었다면 작성자님이 힘든얘기 했을때 외면하기 보단 함께 고민을 해결해 주지 않았을까 싶어요 마음으로 힘듦에 보답을 받다보면 소시오패스가 아닌이상 그 마음에 보답을 하게 돼있거든요 나보단 '우리' 를 중점으로 대화하는 방식을 바꿔 보는건 어떨까 싶어요 작성자님이 글을 쓴 목적은 대화법의 문제 해결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것 같아보여서 누가잘했고 못했기 보다는 객관적으로 봤을때 어떻게 하는게 좋은 대화법인지 자신이 모르고 무심결에 했던 지난 행동들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어떻게 느끼게 되는지에 대해 적어보았어요
	233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7-02 10:27:44	4	삭제
		항상 제가 하는 얘기가 순간 감정에 욱해서 무언가를 결단하고 저지르다 보면 그후에 항상 따라 오는게 '후회' 에요 그리고 그렇게 순간 감정에 결단을 하다보면 상대방 입장에선 화나면 또 저럴테지 쉽게 이별을 얘기하고 또 화가 풀리면 다시 붙잡고 이게 정말 안좋은 방법 이거든요 상대방으로 하여금 이사람은 걸핏하면 나와의 관계를 끊는구나 그리고 또 기분 풀리면 다시 사귀자고 하는구나 장난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어요 어떤이들은 이런식의 문제해결법을 가진 사람들을 극도로 싫어 하기도 하고 쉽게 이별을 말하는 사람은 더이상 인연을 맺고싶어 하지 않을수 있어요 아무리 화가나도 순간 감정에 다시는 보기 싫을지라도 그순간 생각을 해야해요 지금 내가 이선택을 하고나면 그후에 난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을까 힘든시간을 보내진 않을까 후회하고 있진 않을까 그로인해 내가 고통받게 되진 않을까 라구요 생각을 해 보았는데 안힘들것 같다 잘지낼것 같다 후회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감정이 격해져 있지 않을때 차분하게 생각을 깊이 해보고 마음이 정해 졌을때 이별을 고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이런 감정들로 힘들어 할 일이 없을테니까요 이건 작성자님 본인을 위해서 이렇게 해야해요 순간 감정에 못이겨 내지르고 시간이 지나 힘들어할 자신을 위해서요 이렇게 힘든 시간을 겪게만든건 자신 이잖아요 소중한 자신이 어떻게 하면 힘들지 않을지 생각해 봐야해요 그러니 어떠한 선택을 할때 어떤 선택을 해야 후회하지 않을지 아픈시간을 보내고 있진않을지 잘 생각해 보고 모든 매순간을 선택 했으면 좋겠어요 다시 연락하고 싶다면 너와 헤어지고 힘들었어 다시 만나자 라는 말보단 우리가 왜 이렇게 됐는지 내 문제점은 무었인지 그동안 느낀점 잘못됐던 문제를 적어 편지를 보내는게 좋겠죠 단순히 다시 만나고 싶어 가 아닌 우리가 다시 만나기 위해 문제의 해결 방법,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앞으로 이런일이 생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해를 시키고 사과를 해야겠죠 그리고 다시 재회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작성자님이 저자세로 사과하기 보단 서로 서운했던점 고쳐줬으면 하는점을 서로 대화로 풀어 나가며 헤어지게된 원인을 바로잡고 다시 만나야 똑같은 이유로 다시 헤어지게될 일이 없겠죠 순간 감정에 이끌려 헤어지게된 원인은 묻어둔채 일단 다시만나자!는 얼마안가 또 똑같은 문제로 헤어지게 돼요 왜냐면 감정의 고리가 해결되지 않은채 재회했기 때문에 서로의 가슴속엔 그문제가 계속 응어리진 상태로 묻어둔채 아닌척 괜찮은척 하다가 다시 금세 터지고 말거든요 그러니 재회를 목적으로 연락하지 마시고 일의해결 관계회복을 우선순위로 두고 연락 하길 바라요
	233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7-02 09:56:41	9	삭제
		제가 느끼기에는 작성자님이 평소에 대화할때 앓는소리를 많이 한다고 느껴질것 같아요 남자친구 입장에서 어떠한 일을 할때 혹은 무언가를 할때 남자친구 에게 얘기해서 감정적으로 많이 기대거나 의지 하는것 같아 보여요 그래서 나온 남자친구 대답이 저런것 같아요 얘기 하자니 또 잔소리가 될것같고 그러다 보면 지적하게 될것같고 그러면 서로 감정 상할것 같아서 그냥 이런얘기 넘어가자고 한것 같아요 이게 말하는 입장에선 속상한일 일상에 벌어진일 털어놓으며 공감을 원하는데 또 상대방 입장에선 그렇게 일처리 하는 작성자님이 답답해서 한소리 하게되고 그래 속상했겠다 짜증났겠다 받아주다 보면 자신의 감정도 작성자님이 겪은일의 기분과 같아지니 시간 갖기로 하고 다시 연락하게 됐는데 둘만의 얘기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멀어져 있는동안 어떤감정 이었는지 대화를 하고 싶었을텐데 작성자님은 이사가는 문제에 벌어지는 상황들에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토로하고 있으니 이문제에 대해 계속 얘기해 봐야 감정 상할것 같아 넘어가자고 한것같아 보여요 예를들어 작성자님이 친구랑 다퉜어요 그리고 멀어져 있는 기간동안 힘들었구요 친구랑 연락 안하고 지내다가 연락을 하게 되었고 그친구에게 작성자님이 뭐하고 지냈어? 잘지냈어? 라고 묻는데 그친구가 나 이사해 근데 도배장판 잘안돼서 속상해 장판은 어떻구 도배는 어떻구 연락해봐야지 이런 얘기만 하고 있어요 그때 작성자님 기분은 어떨것 같나요? 내감정 접어두고 친구의 이사문제에 관해 적극 개입해서 도와주고 달래주고 싶나요 기분이 조금 상할것 같지 않나요 근데 이런식의 대화 방식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면 이얘기 넘어가고 우리얘기 하자 라고 할것같지 않나요 이런 대화방식이 처음은 아니었다고 생각이 들어요 상황에 맞게 고민이나 속상한일을 얘기 했으면 해요 서로 감정교류가 있어야 하고 배려가 있어야 하는데 한사람만 일방적인 감정해소용 으로 대화를 이어 나가니 항상 들어주는 입장에선 지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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