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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과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3 동물실험과 사육장 환경개선의 인본주의적의의는? [새창] 2018-05-25 18:56:10 0 삭제
    인간에게 길들여지는 게 낫습니다.
    유목민들이 소를 키웁니다.
    소들은 유목민들이 자기들 잡아 먹는 거 알면서도 유목민들에게 붙잡혀 삽니다.
    왜냐면 자유롭게 살면은 늑대들에게 자유롭게 잡아 먹힐 위험이 있다는 거 알거든요.

    유목민들은 소를 최대한 안락사 시킵니다.
    늑대들은 그런 거 없어요. 살아 있는 채로 거시기 부터 뜯고 내장부터 파먹어요.

    인간이 자연에게 가하는 잔혹보다
    자연 그 자체가 인간보다 훨신 잔혹하다는 겁니다.

    저 같아도 늑대한테 내장뜯기면서 죽을 빠에 인간 손에 안락사 당해서 죽는 것을 선택 할 겁니다.
    42 친구와 철학얘기 4시간하다가 나온답입니다 - 인간은 살이유가없다 - [새창] 2018-05-23 17:22:10 0 삭제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를 보면 딸이 아빠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왜 태어났나요? 하나님은 내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데요."
    근데 아빠는 "다 거짓말이야" 이렇게 말하지요.

    유튜브에 보면 장애인들이 연애를 하지 못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다큐가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KYpZcjcfpM

    행복이나 사랑? 그거는 유전이라는 행위를 유도하게끔 기능하는 전기적 신호 아닌가요?
    유전자 입장에서는 장애인 같은 것들이 유전하면 안 되는 거에요.
    41 동물들은 양심이 없다고 하는데... [새창] 2018-05-23 02:17:25 0 삭제
    인과의 축적이란 말 말입니다. 물체가 중력으로 떨어지는 것은 중력에 저항할 에너지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생명체는 인과에 저항할 힘을 조금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간이 팔을 위로 들어올린채로 버틴다고 합시다. 버티다가 중력에 저항할 힘이 바닥날 때 팔을 내리게 됩니다. 부분적으로 인과의 저항할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새가 날아다니는 것을 보면 바람의 방향을 이용할 때가 있는데 이것은 인과에 편승하는 겁니다. 새는 목적지가 있는데 인과가 도움이 되면 이용하고 방해가 된다면 저항합니다. 인간이 바나나를 위에서 아래로 까는 것도 인과에 편승하는 겁니다. 위에서 아래로 까야 칼로리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감정은 유전하라고 만들어진 전기적 신호입니다. 그런데 고문이나 노예제를 보면 고통이란 전기적 신호를 유전이외의 용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통은 자기를 보호하고 생존시켜 유전하도록 유도해야 하는데 동시에 다른 종의 이익으로 이용당한 다는 겁니다. 농업을 보십시오. 식물의 유전방법에는 여분이 존재하고 그걸 인간이 이용하는 겁니다. 유전은 어떤 목적만 채우도록 되어 있고 그 목적이 어떻게 채워지는 과정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는 거 같습니다. 저는 여분 또한 인과의 축적이라고 봅니다.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바나나를 위에서 아래로 까듯이 유전자의 생존전략도 편의를 택하다 보니 헛점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추측합니다. 생물은 태양에너지를 사용하는데 태양 에너지가 제한되어 있으니 그 에너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까의 딜레마가 생깁니다. 생물의 신체 능력이 높다면 그만한 칼로리가 공급되어야 할텐데 칼로리는 넘쳐나지 않습니다. 때문에 거북이 처럼 신체 능력을 약화시켜 대사를 낮추는 생물이 살아있습니다. 바나나는 옆으로도 깔 수 있을텐데 옆으로 까는 사람 없습니다. 그것은 칼로리 낭비이며 뇌는 귀차니즘을 발생시켜 바나나를 꼭 위에서 아래로만 까도록 지시를 해야 합니다. 디테일한 행동은 필요 없고 대충대충 딱 필요한 정도의 행동만 하면 된다는 겁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양심도 에너지 효율의 의해 디테일함이 없이 딱 필요한 정도로만 만들어졋다고 봅니다. 인간의 무의식이 디테일하다면 인간의 행동을 유전만 하도록 지배해야할텐데 결과는 대충 만들어졌으니깐 여분이 생깁니다. 그래서 양심이란 감정에서 유전 이외의 가치가 발견되고 활용될 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39 혐오와 비판의 차이에 대한 생각 [새창] 2018-05-23 00:59:16 0 삭제
    비판은 잘못된것에대해 수정하고싶은 것. 즉 (시각에 다라 다르겠지만 저는 이를 애정이라 표현하겠습니다.) 애정이 있어서 그것을 선도하고 싶어서 이를 계도하고자 하는 것.
    혐오는 대상에대해 수정하거나 계도하고자하는 목적의식이나 감정자체가 없이 미워하거나 배척하는등의 감정이나 행위만이 있는 경우.
    라고 보고있습니다.

    coper78님의 이 말입니다.
    계도하고자 하는 목적 의식이 있으면 비판이며
    그것이 없다면 혐오라고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계도하고자 하는 목적을 전제하거나 배제하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이건 제 의견입니다.
    인간의 동조현상을 봅시다.
    어떤 방에서 9명의 연기자와 1명의 실험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1+1 = ? 이라는 문제를 냅니다.
    9명의 연기자는 먼저 3이라고 대답을 하고 1명의 실험자가 마지막에 대답을 하게 됩니다.
    실험자가 2라고 대답을 말해버리면 9명을 오답자로 만들어 버립니다. 9명을 등돌린다는 겁니다.
    그럴빠에야 오답을 택해서 실험자 9명과 동조되는 것이 집단으로 소외되지 않는 방법이 된다는 겁니다.

    정답을 말해 집단에서 소외될 것인가?
    오답을 말해 집단에 결속될 것인가의 문제에서 동조현상의 의하면 오답을 말해 집단에 결속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즉 논리와 분위기는 항상 함께갈 수 없으며 상반되는 상황이 있다는 겁니다.
    어떤 사람이 비논리적인 주장을 옳다고 우기는데 그것을 반박하면 집단에서 배제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집단에서 배제되기 싫은 사람들은 비논리적인 주장을 옳다고 해야 합니다.
    이런 원리를 이용하는 것을 혐오라고 봅니다.
    그래서 혐오하는 입장에서는 최대한 논리를 배제하고 분위기를 내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이 논리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이지만
    그 이전에 사회적인 동물인 것을 감안한다면 분위기에 지배되어 결속력을 얻는 것이 종의 생존력이 되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직도 종교가 잘만 돌아가는 겁니다.
    이건 제 의견인데 어떻습니까?
    37 친구와 철학얘기 4시간하다가 나온답입니다 - 인간은 살이유가없다 - [새창] 2018-05-22 23:54:54 1 삭제
    예를들어 왜 돈벌건데? - 먹고살라고 - 왜 먹고사는데? - 안먹으면 죽으니까 - 왜 안죽는데? - 답이없습니다.

    답이 없어도 대답할 수 있는 대 까지는 대답하세요.
    왜 안죽냐고요? 고통 때문에요. 왜 고통 때문에요? 유전자가 유전이란 행위를 유도하려고 만든 전기적 신호가 감정이니깐요.
    이렇게 보면 인간이 사는 이유는 유전자의 전기적 신호의 의해 지배된다고 볼 수 있어요.

    이건 제 의견인데 어떤가요?
    36 사이버펑크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새창] 2017-10-09 08:43:34 0 삭제
    http://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30574596?search_type=subject&search_key=%EA%B3%B5%EA%B0%81
    잘 된 리뷰라고 생각해서 올려요
    35 철학의 기능은 무엇일까요? [새창] 2017-10-09 08:21:07 0 삭제
    저는 신의 일부일 뿐이지 신이 아니므로 철학은 완성되지 않았어요.
    나머지는 격렬한총잡이님이 정리하신 거 다 인정을 하고 물어봅시다.
    저의 주장은 타자의 종속된 정체성을 이야기하는데 격렬한총잡이님이 말한 주관은 스스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제가 말하는 타자란 정신을 가두고 있는 육체를 의미해요.
    34 철학의 기능은 무엇일까요? [새창] 2017-10-07 18:05:18 0 삭제
    제 글을 보더라도 주관의 유는 자유론을 의미하는 말이고 주관의 무는 결정론을 의미하는 말인데 사전적 의미와 다르다고 하더라도 글 속에서 제가 표현하는 주관의 의미를 유추할 수 있을 텐데요.
    세상을 아는 도중에 세상이 무서워졌다. -> 알기를 포기 하고도 싶다. 이런 의미인데 완성이랑은 거리가 멀죠.
    철학을 완성했으면 이런 사이트에서 질문을 하지도 않았겠죠.
    무엇보다 여기서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삶에서 에너지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집단지성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것이겠죠.
    33 철학의 기능은 무엇일까요? [새창] 2017-10-07 17:44:56 0 삭제
    언어가지고 따지면 곤란하죠.
    제가 주관을 사전적 의미로 사용한 게 아니고 신이라는 것도 제가 설명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님이 유추를 해야 하고요.
    인식의 해상도보다 언어의 해상도가 더 낮은데 언어의 한계성을 인정 해야죠.
    세상 = 우주 = 신 같은 의미로 사용한 것인데요
    이렇게 정리를 해놓고 신에게 무관심하다고 하면 맥락이 풀리는지요?
    세상과의 관계 맺기는 세상 따위에서 내가 살아갈 필요가 있는가? 반대로 나 따위가 세상에서 살아갈 필요가 있는지의 과정도 있으니
    철학하는 사람 중에서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 있는 것이죠.
    32 철학의 기능은 무엇일까요? [새창] 2017-10-06 19:46:13 0 삭제
    3.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주관의 유무를 결론낼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니깐 저도 믿음을 가질 텐데
    동물 다큐나 과학 다큐나 강의나 이런 것을 접할수록 자유론과 결정론의 대립이 4:96 정도로 치우치게 되네요.
    옛날 사람들은 인간의 주관을 다 인정하며 살았겠지만
    최근에 뇌과학자들의 영향으로 주관은 존재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4. 관계가 꼭 좋게 맺힐 순 없죠.
    문학 중에서도 원수에게 한이 맺혀서 아무것도 하지 않던 사람이 뭐든지 하게 되는 이야기도 있잖아요.
    중요한 건 신을 아군으로 생각하던 적으로 생각하던 관계가 맺히면 에너지가 생긴다는 건데
    저 같은 경우 신이랑 아군이 되려고 세상을 알고자 했는데 알면 알수록 아군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더군요.
    사춘기가 되면 부모를 적으로 생각하고 그런 것이 자연스럽게 있는 것이죠.
    동전의 양면을 동시에 봐야 하 듯 좋은 면만 생각하다가 나쁜 면을 접하면서 틀어지는데
    지금의 저는 신의 대한 애정도 분노도 없고 대체로 무관심하니깐
    그래서 철학을 왜 하냐고 물으면 무관심한 만큼 대답할 수 있겠네요.
    따지고 보면 소심한 이신론이죠.
    31 연역을 정확히 어떻게 볼 수 있죠? [새창] 2017-10-06 04:47:57 0 삭제
    프로세스의 유무로 보자면 명쾌하네요.
    30 철학의 기능은 무엇일까요? [새창] 2017-10-05 22:42:20 0 삭제
    부처님 이야기로 보자면 요가의 배경이 나오는데
    싯타르타(부처님)는 인간은 죽음이란 보편적 진리를 극복할 수 있는가의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죽음을 극복한다면 육체라는 족쇄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고행을 했어요.
    하루의 콩 한 톨만 먹고 자신의 오줌을 먹으며 육체를 훼손시키면서 고통에 익숙해지려고 하죠.
    부처가 깨달은 것은 세상의 자유를 얻기 위해서 굳이 고행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고행 중에 알았죠.
    뭐 죽음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이런 내용을 전하고자 한다는 것인데
    나중에는 부처님의 수행법이 요가로 전승된 것이고요.
    어쨌든 정신이란 게 육신으로 독립적일 수 없다는 거죠.
    육신이란 타자가 필연이 되죠.
    29 철학의 기능은 무엇일까요? [새창] 2017-10-05 22:19:20 0 삭제
    주관은 스스로 작용할 수 없어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도 뇌가 있어야 하고
    뇌가 돌아가려면 열량도 있어야 하고 산소도 있어야 하고
    지구의 중력도 있어야 하고 주관은 엄밀히 말해 타자로 인한 필연이죠.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려고 해도 뭔가 떠올라야 그게 떠오르죠.
    과거를 떠올린 다는 게 백지 상태를 보는 게 아니잖아요.
    감정이나 느낌도 엄연히 피아구분이죠.
    세상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건 단 하나도 없어요.
    우주의 있는 모든 입자들이 동일한 질서를 가지고 있다면
    고체와 액체와 기체의 대한 기준이 사라지고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을 테니깐요.
    만질수도 없고 들을수도 없고 구분할 수도 없고 이렇게 될테니깐요.
    신으로 부터 우리는 독립할 수 없다는 이야기죠.
    소설도 독자라는 타자가 있어야지 없으면 일기장이란 것도 없죠.
    일기장을 쓰려고 해도 종이랑 연필이란 타자가 있어야하고
    자기 손이란 타자가 있어야하고 자연이란 환경도 있어야 하고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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