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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PURE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7-09-01
    방문 : 1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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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RE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93 [가능하면 1일 1시] 띄어쓰기 [새창] 2018-06-21 10:12:27 1 삭제
    깨달음을 얻었다!
    192 이공계 출신 총각 아재가 낙서 투척합니다. [새창] 2018-06-14 03:23:37 0 삭제
    뭐지 그림잘그리는 아저씨의 기만글이었잖아
    19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6-11 21:27:27 1 삭제
    남자보단 긴머리
    190 스타로드 식당 알바썰 [새창] 2018-06-11 01:50:27 0 삭제
    스타로드 답다..
    189 나를 지탱해준 기억 -2 [새창] 2018-06-11 00:07:13 3 삭제
    너무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18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6-10 23:28:47 1 삭제
    배터리 탈착식인가요?
    187 아 근데 제가 닉 바꿔놓고 이 사람 누구지 하고 있네요ㅋㅋ [새창] 2018-06-10 23:27:47 0 삭제
    너에게 주어진 책무를 알아라 용사여... 마왕을 무찌르거라
    186 menhera chan에 대하여 [새창] 2018-06-10 17:31:51 0 삭제
    https://store.line.me/stickershop/product/1914987/ko 구매 가능한건지는 제가 라인 아이디가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185 menhera chan에 대하여 [새창] 2018-06-10 13:31:46 0 삭제
    님 처럼요?
    184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왼쪽, 조언, 진지, 빙글, 발자국 [새창] 2018-06-10 06:00:55 1 삭제
    "아 아무리 해도 안되는 걸 어떻해!"
    민아는 짜증을 냈다. 그러더니 밖으로 나가버렸다. 우리들은 멍하니 서 있을 뿐이였다. 선생님은 순간 아무 말도 없었다.
    "자. 잠깐 쉬자."
    갑작스러운 휴식시간. 선생님은 어디론가 가버리셨다. 나는 밖으로 나가보았다. 밖에는 비가 슬슬 내리고 있었다.
    민아는 앉아있었다.
    "니 잘못이 아니야."
    그녀가 나를 슬쩍 쳐다본다.
    "뭐 어쩌라고. 개1새끼야."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 연습을 열심히 하지 않았으니까 실력도 늘지 않은 것 아닌가?
    "우리도 갑작스럽게 쉬게 되었잖아. 야. 너 우는건 아니지? 너 삐졌니?"
    민아는 앞을 보면서 한숨을 쉰다.
    "야. 나도 힘들어. 진짜로."
    나는 생각했다. 어떻게 해야 위로가 될까.
    "야. 저 선생님은 춤 전공이고, 엄청나게 노력한 전문가잖아? 그런 전문가 눈에는 너의 문제점이 보일거란 말이지. 너도 결코 춤을 못 추는게 아니잖아? 단지 전문가의 눈으로 보면 너의 작은 실수가 보이는거지. 선생님은 그걸 진지하게 지적하는거야. 너가 싫어서가 아니라."
    민아는 가만히 있었다. 잠자코 있다가 이야기를 한다.
    "나도 알아 버러지새끼야. 그렇지만 꼭 그런거라기 보다는. 야. 작은 실수라고? 그렇게 작은 실수는 아닌 것 같은데? 선생님이 그렇게나 언성을 높일 정도면 말이지? 그리고 내가 선생님한테 삐져서 이러는 것 같아? 나는.. 이렇게까지 힘들 줄 몰랐다고. 이렇게나 내가 실력이 없다는 사실을 안거지. 어쩌면 연습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춤이 더이상 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고. 내가 지적받은거 있잖아, 그거 맨날 지적받는거라고. 그리고 나도 나를 잘 안다고? 내가 정말이지 한계가 있는 인간이구나 라는걸. 나도 잘하고 싶다고. 이렇게 자존심상하는건 싫잖아?"
    민아는 일어섰다.
    "......그래도 좀더 연습하다보면 될지도."
    그녀는 다시 안으로 들어간다. 흙바닥에 발자국이 남는다.

    그녀는 안으로 들어왔다. 민아는 선생님을 찾아갔다. 나도 같이 안으로 들어갔다. 민아가 말했다.
    "선생님"
    선생님은 말이 없다.
    "선생님 방금은 제가 잘못한 것 같아요. 제가 연습이 부족했죠. 그리고 좀더 신경을 쓰면 됬을 것 같은데, 제 집중력도 모자랐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다시 해볼께요. 죄송합니다."
    "너가 실수한 건 실수한거고, 그런 실수는 있어서는 안되는거야."
    선생님이 나를 쳐다보았을때 나는 매번 그렇긴 하지만 지금도 약간의 서늘함을 느꼈다.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춤 선생님은 내가 아는 선생님들 통틀어서 가장 카리스마가 있으신 분이였고 눈에서는 거역할 수 없는 무언가가 느껴졌다.
    "그래도, 너가 그렇다면 다시 해볼 수 있겠지."
    그래도 다행이 화는 풀리신 것 같다.
    다시 친구들에게 돌아가는 민아를 따라 나오려고 했다.
    "준석아?"
    순간 아주 조금 움찔했다.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한걸까? 나는 서서 선생님을 보았다.
    "너는 여기 온지 얼마 안됬잖아? 그렇다면 언젠가 너도 민아처럼 벽을 만나게 될 날이 오지 않을까? 그리고 그 벽을 부수고 넘어가느냐, 막히느냐는 너에게 달려있을거야. 너의 부족한 부분을 너가 고칠수 있다면 고치는거고. 선생님이 주는 조언이야."

    선생님의 지도가 다시 시작되었다.
    "그렇게 돌고 나서 이렇게, 왼쪽 팔이 부자연스럽다. 좀더 신경써"
    민아는 빙글 돌았다.
    "그정도면 됬어."
    선생님의 말에 민아가 돌아갔다. 민아는 무표정한 모습으로 내 옆에 왔다. 민아는 나에게 속삭였다.
    "뭘봐 등신아."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
    182 오늘의 상식 [새창] 2018-06-08 14:05:53 0 삭제
    대부분의 생애를 애벌레 상태로 지내는거라고 할 수 있죠. 애벌레 기간까지 포함한 수명은 1년~4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충으로 200일을 넘기는 종도 있다고 하네요..
    181 디자인 한 놈 나와라 [새창] 2018-06-08 02:00:06 0 삭제
    디자인한사람 버즈 안티다..
    180 파노라마 사진촬영의 실패작들.jpg [새창] 2018-06-07 22:01:37 0 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
    179 방탄소년단 위협할 아이돌그룹 만들겠습니다. [새창] 2018-06-06 19:55:30 0 삭제
    두번째로 들어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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