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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도루라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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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루라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61 인생을 바꾼 악수 [새창] 2019-08-30 19:43:24 5 삭제
    그동안 한 번도 안 웃었는데 바로 지금 웃었어요.
    360 취준생이보면 열받는 기사 [새창] 2019-08-30 14:16:20 0 삭제
    저도 의학지식 거의 없고 유전자의 개념 정도만 아는데 제목 해석하는 데 아무 문제 없는데요??;; HIE 질병과 eNOS 유전자라는 건 아주 오래전부터 연구되어 이름이 붙여져 있는 일종의 고유명사인 것이에요. 고유명사라는 건 그냥 가지고 와서 쓰는거죠. 영작해야하는 개념이 아니에요. 'eNOS gene'으로 구글학술검색 해보면 수천건의 기존 논문들이 나와요. 'eNOS gene'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1980년대 논문도 있네요. 그 때 부터 이미 고유명사화 되기 시작한거죠. 제가 허혈성이니 합성효소니 하는 것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해도 논문의 전체적인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왜냐? 그 논문에서도 그런 개념을 깊이 있게 다루지 않으니깐.
    비유적으로 설명해볼께요. 만일에 자동차 색깔별 사고율을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논문을 쓴다고 생각해보세요. 이 논문을 쓰기 위해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는 구체적 상황들을 반드시 알아야 할 필요는 없어요. 이 조국딸논문도 마찬가지에요. 여기서 HIE질병(=자동차 사고)이란 걸 깊이 알 필요가 없어요. 그냥 각 사람별 eNOS 유전자형(=각 자동차들의 색깔)을 통계적으로 분석한거죠. 물론 어떤 색깔 자동차가 왜 사고율이 높은가 그 원인까지 분석하여 논문에 덧붙인다면 훨씬 더 가치있고 좋은 논문이 되겟죠? 그런 분석을 하려면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는 구체적인 상황과 자동차 색깔이 주는 영향 등을 잘 알아야겟죠. 그런데 조국딸 논문에서 그런 분석은 하지 않았어요.

    교수가 데이터 제공해주고 가이드라인 다 제시해주고 통계결과 해석까지 다 해주었으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1저자는 교수가 하는 게 맞죠. 그렇다고 조국딸이 논문 작성에 기여도가 없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 학생이 아주 똑똑하고 영어 굉장히 잘해야 작성가능했겠지만 엄청난 천재 수준 까지는 아니에도 가능해요. 그리고 의전원에서 유급한 것이 그 학생이 똑똑하지 않다는 증거가 안되요. 다른 사람들도 유급 많이 하고, 또 그 당시에 조국딸에게 어떤 개인사정(슬럼프, 건강문제, 인간관계 문제 등)이 있었는지 우리는 전혀 알지 못하니깐요. 그리고 그 연구실의 사정을 깊이 알지 않고서는 논문 기여도에 대해 확실히 말할 수 없다는 것을 위댓글에서도 설명했었는데 다시 읽어보시길 권해요.
    359 취준생이보면 열받는 기사 [새창] 2019-08-30 03:34:32 0 삭제
    글쎄요. 만일 인맥을 통해 그 단국대 교수에게 사주하는 형태였다면 그런 인맥에 대해 지금까지 전혀 알려진 게 없다는 게 이상하네요. 지금 대한민국 모든 언론이 눈에 불을 켜고 조국의 쪼그만 흠 하나라도 잡아볼려고 하는 판에 말이죠. 그 단국대 교수와 조국딸이 만나게 된 계기는 단국대 교수 딸이 조국딸과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어서였죠. 그 거 말고는 아무런 접점이 발견된 게 없어요. 만일 품앗이 형태로 했다면 조국도 뭔가 그동안 다른 집 자녀에게 뭔가 협조한 게 있다는 건데 그런 것도 전혀 밝혀진 것이 없고 말이죠.
    그리고 저는 '있는 집 사이의 품앗이었다'라는 말을 한 적이 없어요 ㅎㅎ 다른 사람들이 그런 주장을 했을지는 모르겠는데 왜 그들과 저를 동일시 하시는지 모르곘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해서는 무죄추정의 원칙으로 접근해야된다고 생각해요. 근거도 없이 '뭐 그냥 잘난 놈들 사이에 주고 받았겠지~' 이렇게 생각하는 거 위험하다고 봅니다.

    정말 성실하고 똑똑한 학생이었다면 의전원에서 유급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그 당시에 조국딸에게 어떤 개인사정이 있었는지도 모르는데 성실한 학생이 아니었다고 판단하기에는 너무 단서가 약하군요. 사람이란게 슬럼프도 있고 건강문제도 있을 수 있고 인간관계 문제 등 엄청 다양한 일이 일어납니다. 저도 슬럼프 때문에 몇 년을 그냥 허무하게 날린적이 있어요 ㅠㅠ

    어떤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하다보면 그에 대한 메인 연구 결과가 있고, 애매한 결과 몇 개가 곁가지로 나올 때가 있죠. 저는 단국대 교수가 조국딸을 위해 새롭게 뭔가 연구를 시작했다 이런 게 아니라 기존에 가지고 잇던 그런 애매한 연구 결과 중에 하나를 던져준 거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그 아이템이 버려지거나 다른 사람에게 갈 수도 있었던 것을 조국딸은 잘 캐치한 거고요.
    그 논문은 의학 데이터를 사용하기는 했지만 사실상 초보적인 인포매틱스 논문이죠. 그 논문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깊이있는 의학적 원인 분석 같은거 없어요. 뭐 그렇다고 쓰기 쉽다는 것은 아니지만 연구 결과의 의미를 잘 설명해주고 비슷하게 따라쓸만한 논문 몇 개 제공해주었다면 조국딸이 시도해볼만한 작성 난이도였다고 생각합니다.
    358 취준생이보면 열받는 기사 [새창] 2019-08-29 17:40:47 1 삭제
    어차피 논문 쓰는 김에 마침 도와준 학생을 1저자로 올려준 게 아니라 그 학생한테 1저자를 주기 위해서 그 연구실 대학원생들의 노력으로 논문이 쓰여졌다라.... 글쎄요... 그렇다면 도대체 왜 조국딸을 위해 그렇게까지 해주었던 걸까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군요.
    조국은 그냥 서울대 교수였을 뿐. 그 논문이 투고될 당시는 2008년12월 이명박1년차입니다. 조국은 이명박에게 사찰이나 안 당하면 다행인 사람이었죠. 그렇다면 돈 밖에는 설명이 안 되는 건데 그 논문1저자라는 게 반드시 필요한 타이틀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수단까지 사용했을 것 같지는 않군요.
    그 논문 작성에서 조국딸의 공헌이 상당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나왔다고 보는 것이 제 생각에는 가장 자연스러운 거 같네요.
    357 취준생이보면 열받는 기사 [새창] 2019-08-29 16:46:53 0 삭제
    일단 단국대 인턴은 고1때였어요. 중학생이었다는 건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네요.

    eNOS는 그냥 어떤 특정 유전자의 이름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굳이 혈관내피는 뭐고 산화질소는 무엇인가 이런 거 생각할 필요 없어요. 그 논문에서도 그런 것에 대해 전혀 의학적으로 깊이 파고들지 않아요. 그리고 HIE도 그냥 어떤 질병의 이름이에요. 역시 마찬가지로 그 논문에서 그 질병에 대해 깊이 파고 들지 않아요.
    용갈루즈님은 혈관내피나 저산소뇌병증 같은 개념에 대해 빠삭하게 이해해야 그 논문이 작성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계신 거 같은데 그렇지가 않아요. 의학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 깊게 분석하는 내용은 그 논문에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아요. 그 질병에 걸린 사람들의 eNOS 유전자랑 안 걸린 사람들의 eNOS 유전자를 단순 통계 분석한 것이 거의 내용의 전부에요. 의학적으로 깊이있는 분석이 없다는 것이 그 논문의 유의성을 떨어뜨리는 이유 중 하나죠.

    그렇다면 도대체 왜 HIE 질병이나 eNOS 유전자를 그 논문의 주제로 선정했을까? 그냥 연구실에서 놀고 있던 데이터가 HIE 질병 관련 유전자 데이터라서 그런거에요 ㅋㅋ 그 데이터를 통계프로그램으로 이리저리 돌려보니깐 그나마 유의성이 쪼매라도 있는 결과가 eNOS 유전자에서 나왔기 때문에 그러한 논문 주제가 탄생하게 된 것이겠죠.

    사실 이 논문은 제 생각에는 SCIe 논문이 되어서는 안 됬는데... 그런데 그 지도교수가 정말 저널을 엄청 잘 선택해서 투고를 한 거죠. 지도교수로써 아주 중요한 능력이에요 ㅋㅋ 좋은 논문인데도 저급 저널에 실릴 수도 있고 별로 안 좋은 논문이 고급 저널에 실릴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2,3저자 석사들 이야기하시는데 그들이 그 논문 탄생하는 데 얼마나 공헌이 있는지는 직접 물어보지 않는 이상 모르는거죠. 한 연구실의 모든 구성원이 같은 연구에 참여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그런 연구실도 있겠지만 보통은 각 학생이 서로 다른 연구를 담당하게 되죠. 게다가 석사 입장에서 자기 졸업 논문의 주제가 별도로 있다면 다른 연구에 깊이 관여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ㅎㅎ 그래서 정말 그 연구실의 사정을 아주 잘 알지 않고서는 그 논문 작성에 누가 공헌도가 젤 큰 학생인가를 따질 수가 없는거에요.
    356 취준생이보면 열받는 기사 [새창] 2019-08-29 10:16:14 0 삭제
    논문 당연히 보고 하는 이야기죠. 뭘 제목 조차 해석이 불가능해요;; 언뜻보면 어려워보이지만 별로 어려울 게 없어요. 전문용어 섞여있다고 너무 겁먹으시지 말고 밑에 보세요.

    논문 제목: eNOS Gene Polymorphisms in Perinatal Hypoxic-Ischemic Encephalopathy
    여기서 eNOS라고 하는 거는 특정 유전자(gene)의 이름이에요. 다형성(Polymorphisms)이라고 하는 것은 그 유전자가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는 거죠. 'Perinatal Hypoxic-Ischemic Encephalopathy'이라는 것은 특정 질병 이름이에요. 그러니깐 그 질병을 보이는 사람들의 eNOS 유전자가 어떤 형태들로 나타나는가를 다루는 논문이에요. 어떠한 질병에 대한 어떠한 유전자형을 분석하는 논문에서 이보다 더 간단한 제목이 존재할 수가 없죠 ㅋㅋ 요 정도 설명해주면 왠만한 사람은 다 이해하겠죠?
    조국딸은 그 질병에 대한 그 유전자의 데이터가 이미 다 주어진 상태에서 논문 작성을 시작한 거에요. 그 데이터량이 유의한 결론을 이끌어낼 정도가 안되기 때문에 좋은 논문이 될 수는 없다는 태생적 한계를 가졌지만요. 물론 그렇다고 고등학생이 혼자 힘으로 시작할 수는 없겠지만 교수가 잘 지도 해주면 가능하죠. 게다가 당시 조국딸은 고2수준 영어가 아니고요 원어민 수준이었어요.
    355 취준생이보면 열받는 기사 [새창] 2019-08-29 02:23:46 3 삭제
    정말 유의성을 가지는 의학논문을 진지하게 쓸려면 아주 어려운 게 맞죠. 그런데 그 논문은 몇년전에 생산한 데이터를 재활용한 논문이에요. 상당히 억지로 재활용한 거에요. 이 게 어떤 느낌이냐하면 어제 먹고 남은 족발에 살점이 보일듯말듯 붙어있는 뼈다귀가 있는데 그 걸 햝아먹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게다가 그 논문의 내용을 잘 살펴보면 의학 논문이라기 보다는 사실상 바이오 인포매틱스 (Bioinformatics)에 가까운 내용이에요. 데이터의 각 attribute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잘 설명해주고 비슷한 참고논문들을 제공해준다면 고등학생도 충분히 작성 가능해요. 물론 영어잘하고 똑똑해야겠지만요. 조국딸은 원어민수준이었어요. 외고내신1등급할만큼 성실하고 똑똑했죠.
    물론 엄밀히 따지면 그 논문의 가장 큰 공헌자는 지도 교수죠. 교수가 데이터도 제공해주었고 어떤 통계프로그램으로 돌려보라고 지도해주었고, 프로그램 출력결과 해석까지도 해주었을테니깐요. 그런데 그 논문과 저널의 수준이 대학 정교수 입장에서는 1저자가 된다고해서 딱히 영광스럽지 않은 그런 수준이죠. 그래서 두번째로 큰 공헌을 가지는 열심히 참여한 학생에게 1저자를 준 거죠. 해외대학 입시에는 1저자 자격이 유용할 꺼라고 생각했으니깐요. 외고에서 조국딸이 있었던 반이 해외대학을 목표로 하는 반이었거든요 ㅎㅎ
    저는 교수가 어쨋거나 1저자를 주지 않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것은 연구윤리의 범주의 문제지 범법의 문제가 아니죠. 조국딸이 좋은 기회를 받은 것은 맞지만 그 것은 다른 외고 학생들에게도 비슷하게 부여된 기회였어요. 조국딸이랑 같이 그 연구실에 갔던 학생이 1명 있었는데 그 학생은 일치감치 중도포기헀죠. 그 학생도 조국딸처럼 끝까지 열심히 했다면 비슷한 성과를 받았을꺼에요.
    그 논문 인터넷에서 쉽게 다운받아 볼 수 있는데 찾아서 읽어보시면 제 말에 공감할 꺼라고 생각해요.
    354 취준생이보면 열받는 기사 [새창] 2019-08-28 16:21:31 4/5 삭제
    조국이 김성태 황교안 나경원의 비리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요? ㅋㅋ 아직도 언론의 융단폭격에서 빠져나오지를 못하셨네. 당신처럼 똥이랑 겨를 몽땅 뒤섞여서 쉽게 생각해버리는 사람을 부패정치인들이 가장 좋아합니다.
    353 취준생이보면 열받는 기사 [새창] 2019-08-28 15:50:07 7 삭제
    그 논문이 투고된 저널의 수준이 당시에는 SCIE에 겨우겨우 걸쳐있는 수준이었는데 몇년못가 SCIE에서 제외됐죠. 즉, 매우 수준 낮은 논문도 받아주는 저널이라는 겁니다.
    그 논문 수준이란 게 이런거에요. 다른 관련 논문에서 수없이 사용됫던 방법 그대로 사용한 거에 불과하고, 데이터는 그 연구실에서 몇 년 전에 수집해 놓은 자료를 그대로 사용했죠. 뭐, 유의성이 사실상 없는 연구 결과에요. 똑똑한 고등학생이 2주 지도 받아서 충분히 작성 가능한 논문.
    352 취준생이보면 열받는 기사 [새창] 2019-08-28 15:36:50 8 삭제
    부패한 정치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양비론과 정치혐오의 콤비네이션.
    351 취준생이보면 열받는 기사 [새창] 2019-08-28 15:30:01 4/5 삭제
    /용갈루즈
    특혜를 줄 꺼였으면 조국딸이 유급이 안 되도록 했겠죠 ㅎㅎ 조국 집안에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장학금 달라고 압력넣었다는 게 이상하지 않아요? 가려운 것을 긁어줘야 특혜죠 ㅎㅎ
    장학금 준 교수가 부산의료원장 하도록 조국이 영향력 행사했다는 증거 있음? 부산의대 교수할 정도면 부산의료원장 할 수도 있는 걸 가지고 그렇게 끼워맞추시면 안되죠.
    조국 딸이 쓴 논문은 읽어보시면 똑똑하고 영어잘하는 고등학생이면 2주 정도 시간으로 쓸 수 있을 정도의 수준입니다. 데이터도 몇년전에 수집 다 해놓은거 재탕해서 쓴거고 통계 적용 방식도 기존 논문들 재탕. 지도교수가 좀만 신경써서 지도해주면 왠만큼 머리 돌아가는 사람은 2주 안에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 논문이 투고된 저널의 수준이 당시에는 SCIE에 겨우겨우 걸쳐있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탈락했죠. 즉, 매우 수준 낮은 논문도 받아주는 저널이라는 겁니다.
    350 취준생이보면 열받는 기사 [새창] 2019-08-28 15:13:20 8 삭제
    조국 딸이 다른 학생에 비하면 눈꼽만한 노력만 하고 의전원 입학했다? 아주 큰 오해입니다.
    의전원 합격에 대단한 문제라도 있는 것처럼 언론들이 융단폭격들 쏟아내지만 사실 아무 문제도 없었습니다.
    필기시험도 없이 입학했다? 당시 부산대 의전원 수시 전형에는 필기시험 항목 자체가 없었습니다.
    조국 버프를 받아서 입학했다는 정황은 단 하나도 나온 게 없습니다.

    뭐 조국 딸이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 남들보다 편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살아온 것 맞지만 어쨋거나 고등학교 시절에도 열심히 공부했고 (외고 내신1등급) 대학시절에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학점 평균 4.3).
    34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8-28 11:10:25 1 삭제
    1. 장학금
    유급하지 않을 것을 조건으로 교수 개인 자격으로 준 장학금. 실제로 나중에 유급을 하자 그 장학금 안 줬습니다.
    사실 진정 특혜를 줄려면 유급을 안 시켜야 하는거죠. 조국 집안이 돈이 아쉬운 집안도 아닌데 장학금 좀 받는 게 무슨 특혜입니까?

    2. 논문
    --논문 수준
    그 논문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고등학생이 충분히 쓸 수 있을 정도의 수준입니다. 물론 평범한 고등학생은 아니고 똑똑하고 성실한 학생이어야지요. 조국 딸은 외고에서 내신1등급 할 정도로 똑똑하고 성실하며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 잘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그 논문이 제출된 논문지(journal)는 당시 SCIE급에 정말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었고 지금은 SCIE가 아닌 저급의 논문지입니다.
    --2주만에 논문 작성이 가능한가?
    의학/공학 논문 작성에 있어서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리고 까다로운 것은 데이터 수집 및 정리입니다. 그런데 이 논문의 경우에는 몇 년전에 그 단국대 연구실에서 수집했던 데이터를 재활용한 논문입니다. 게다가 간단하고 전형적인 통계만 적용한 논문이기 때문에 2주만에 충분히 작성가능합니다.
    --더 중요한 사실
    그 '1저자'라는 걸 고려대 입학에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자소서에서는 그냥 논문에 참여했다고만 한 줄 써 있을 뿐 논문 제목 등의 정보를 전혀 고려대에 전혀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그 논문이 아니었더라도 조국 딸은 충분히 고려대에 합격할만한 자격과 자질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영어 원어민 수준에 외고 내신1등급. 당시 같은 전형에서 합격했던 다른 학생들에 비교해보면 비슷하거나 더 뛰어난 스펙입니다.
    347 조국이 법무부장관이 되면... [새창] 2019-08-25 04:32:17 0 삭제
    위장전입이 결코 권장할만한 행위는 아니지만, 투기 목적이라거나 경쟁률 높은 어떤 학교로 입학하기 위한 목적이라거나 하는 게 아니라면 큰 결점은 아니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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