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도 단단해지셨고, 대학생활이나 문화도 예전보다는 개인중심이니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그리고 반드시 오프라인 대학 아니라도 온라인 대학도 있고... 아 입학성적이 좋으셨으니 재입학이 되면 더 좋겠군요. 하지만 석박사는... 직업 선택에 관련된 거 아니면(또는 승진) 전 말리고 싶어요. 돈도 많이 들고, 맨탈 가루되기에, 열정 페이도 없는 노예 생활까지도 봤고요. 맨탈 쉴드치려면 또 돈 발라주거나 발라서 뭐 사주거나, 자료조사를 자기비용으로 해서 올려야 할 때도 있지요.
어쨌든 다시 시작하시는 공부 용기내서 잘 하시길 바라고, 좋은 지도교수 만나시면 석사학위까진 추천 드립니다. ^^;; .
사족입니다.
박사는... 울나라에선 잘해봤자 연구소 진출이고, 진짜 혼신을 다해도 자기 제자를 자기 제자로 안(못) 삼고, 서울대(학연의 압박, 제자도 비용 때문에 울 학교 왔는데)나 외국학회에 연줄 되주는 사람 교수 뽑더군요. 아 지금 생각해도 열받지만... 제가 논문 컴작업 때문에 받았던 특혜에 비해(+대학원 오라고) 결국 선배들 재심까지 탈락시키면서, 제자들이 제물포 강사라고 일컷는 자기 후배들 줄줄이 들어오는 거 보고 그쪽은 저같은 사람은 근처도 가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듭니다. 그렇게 부려먹고(계절학기 석박사들 논문도 도와주게 하고), 새벽 3시에 대리운전까지 시켜놓고는... 하아...
새로 사신다면 전시몰 추천 드리께요. 대선 때 작업한 것들도 나와있는데 게이밍용 놋북 아니면 저는 사고 싶던... 근데 울나라 것들은 제가 몇년 전에 산 아수스보다 화면이 작네요. (베트남에서 산) 물론 집에 동생이 갖다 놓은 삼성 탱크같은 노트북은 19인치에다 화면이 짱짱한게 비교되긴 하지만... 모니터는 확실히 엘지(디플은 무조건 엘지 쪽)나 삼성패널 쓰는 놋북을 사얄 듯... 사양은 기준이 너무 상향되어 있는 것 같네요. 게임 때문에 그렇지만...
아이는 상대적으로 부족함을 느낀 거죠. 다른 애들 다 이쁜 내복 입고 와서 이거 엄마가 사줬다 하며 이야기 했을 텐데... 자기는 춥지 않더라도 그게 없고, 맞받아칠게 없으니...(애들 물건에 대한 애착이 심하죠. 또래끼린 우리 조카들 1살 터울인디 장난아님) 엄마는 추위도 추위지만 따님이 갖고 싶은 마음을 참아온 것에 대한 미안함도 큰 것 같네요.
아 시부랄... 문제는 개네 형이 경찰서장임... 햐... 형님도 동생도 똑똑한데... 팔은 안으로 굽는 거임. 왜냐??? 나중엔 지를 치고 오기 땜시 아예 바닥부터 쳐 가기 땜시,,, ㅅㅂ...... 싹 갈아엎어여 하는데... 난 솔직히 그 놈 만나면 숨어있는게 최선...
경찰 불러도 다 넘어가고, 내 다친거 보여줘도, 술 마셔서 다친거 아니야'? 하면서 씨씨티비 보여주면 입 싹...
무섭더라. 더럽더라. 빽 없어서, 후까시와 운동으로 삐까쳐 보려고 했는데, 빽이 뭉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