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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위트가이혁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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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트가이혁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11 고스트 바둑왕 외톨이.jpg [새창] 2014-08-08 01:57:53 133 삭제
    제가 유년시절에 너무 천방지축 골목대장 말썽꾸러기였어서

    저 좀 차분하게 한다고 저희 어머님이 저를 억지로 가르치신게

    피아노학원과 바둑을 배우게 했었어요.

    물론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제가 바둑의 재미를 알게 되어

    자전거 타고 동네 부동산 돌아가며 할아버지들 부동산깨기(?)를 할 정도로 열심히 파게 돼서 어린 나이 치고 1급까지 올랐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6학년때 서울시 어린이바둑학원연합회(?) 에서 우승하고

    보름후 제 스승이였던 아마5단이였던 선생님을 맞바둑으로 이긴날 이후로 바둑에 흥미를 잃었고

    그 선생님께서 정말 삼국지에 삼고초려처럼 저희 부모님을 세번 찾아와서 더 좋은 선생님에게 보낼테니

    저 계속 바둑 배우게 해달라고 사정할 정도로 바둑에 미쳐있다가 사춘기가 오며 흥미를 잃었었습니다.

    지금까진 제 어린시절에 자랑이였구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바둑은 확실히 자라나는 아이들의 두뇌발달과 인성에 매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바둑에 복기라는게 있어요.

    두명이 서로 한번씩 번갈아가며 두는 바둑을 다 둔후에 싹다 치우고

    저 혼자 제가 둔거, 상대방이 둔거, 제가 둔거, 상대방이 둔거,

    처음부터 끝까지 기억하고 몇백번의 수를 나 혼자 둬보면서 내가 뭐가 잘못됐나 상대방이 무슨 실수를 했나 되짚어보는거죠.

    단순히 이 복기만을 예로 들자면 정말 제가 살면서 도움 되는게

    기억력이 워낙 좋아지다보니 이 상황이 어떻게 벌어졌나

    이전 상황을 보면서 이런저런 변수와 함께 다음 상황의 유추가 조금은 되더라구요.

    이밖에도 바둑은 정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르치면 참 좋은 스포츠 입니다.

    참을성을 길러주고 주입식 교육이 아닌 혼자만의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죠

    바둑은 어렵고 접하기 어려운거란 생각을 가지신분들은 웹툰 "미생" 한번 읽어보시면

    바둑이란게 조금은 다가서기 쉬울꺼에요.

    지금 딱히 할 취미가 없으신분도 바둑 한번 배워보세요.

    음.. 뭐랄까..

    제가 느끼기엔 불교의 가르침과 비슷한거 같애요.

    내마음의 평안..?
    (아 저는 무교입니다.)

    끝을 어떻게 맺지렁이
    20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03 17:44:43 0 삭제
    마지막으로 댓글 달께요
    보실지 안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저희집이 제가 어릴때 찢어지게 가난해서 말그대로 정말 외식한번 못하고 자랐거든요.
    애초에 제가 외식한번 하기 어려운 분들 메일 달라해서
    당연히 그런분들이 연락주셨을거라 생각해서 메일 온것중에 추려서 제가 연락드린거구요

    누가 봐도 저사람은 어렵겠구나...라는건 모르죠 당연히
    근데 한분도 빠짐없이 차를 끌고 오셨어요.

    저희 가족도 제가 29살때 첫차를 샀는데
    솔직히 차량을 유지할 정도면 외식 한번하기 어려운분들은 아닐꺼라 생각되요.

    그리고 에쿠스 타고 왔다느니 .. 그런건 일부로 그런거에요
    그 사람들이 본다면 부끄러운줄 알라고
    20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03 12:57:09 0 삭제
    아.. 술먹고 속상해서 쓴글이였는데
    당사자가 보실줄은 몰랐네요..
    기분 상하셨을텐데 죄송합니다.
    전 정말 외식 한번하기 힘든분들 초대하고
    싶었거든요
    근데 그제와 어제 오신분들은 그런분들이
    아닌거 같아 제돈으로 돈통에 넣으면서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0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03 03:24:16 0 삭제
    얼마전에 무료나눔 댓글에 어떤분이 정말 어려운 사람 돕고 싶으면
    지역 동사무소에 문의하는게 나을거란 댓글보고 쓴거에요
    20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03 03:22:11 0 삭제
    아.. 개인정보라 열람이 안될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저희 지역 동사무소 회식을 항상 저희 가게에서 하고
    이 근처에 파지 줍는 노인분들 제가 무료로 밥을 드리는걸
    다들 아셔서.. 알려주지 않을까요?
    205 오리고기집 하는 총각입니다 [새창] 2014-07-20 11:10:49 8 삭제
    엇 좋은글 게시판이라 그런가.. 묻혔네요
    베오베 갈줄 알았는데
    뽐뿌에선 핫게도 갔는데 힝..
    203 평양냉면 좋아하시는분 [새창] 2014-04-28 20:57:03 0 삭제
    5년전 제가 처음 평양냉면에 눈 떳을때만해도 마치 담합이라도 한듯이 7천원씩이였는데

    매해 여름이 오면 또 마치 담합이라도 한듯이 모두가 천원씩 인상하더군요

    물가 상승률등등 감안해도 이해 안가는 상승률이였고

    장사가 그렇게 잘 되도 돈독 오른것 같은 위에 열거하신 평양냉면류 집 사장들의 담합 같은 행동에 화가나

    그토록 좋아하는 평양냉면을 1만원 돌파한 후론 끊었습니다.

    그리고 이거 아시나요?

    평양냉면의 원조격인 평양의 음식점 아..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그곳 레시피에 맛내기 조금 이란게 있습니다.

    맛내기가 msg 인걸 알고는 실소를 금치 못했었죠
    20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4-25 19:25:22 24 삭제
    아이고 내 나라야...
    197 오유 기술도우미 '오유SCV' 출동에 대해서... [새창] 2014-04-03 18:50:10 0 삭제
    우와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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