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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꾸로해도IOI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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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꾸로해도IOI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4-16 02:15:29 1 삭제
    저도 출근해야 하기에 유니세프의 비유는 조금 잘못되었다고 짚어드리고 가고 싶습니다.
    복재 가능한 재화 (정보), 복재가 불가능한 재화 (기부금)의 차이죠.
    그래서 경향 기자의 저작물에 대한 침해와 관습적 영역의 엠바고 미준수에 대한 부분이 JTBC 에서 잘못한 부분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거고,
    반면, 그 필요성에 대해서도 고려해보시라고 이야기 드렸던 부분입니다.
    8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4-16 02:09:16 0 삭제
    rEnEw / 쉴드 치는게 아닙니다... 좀 다른 부분도 바라 보시라는 거죠.
    고인이 '한정적' 으로 지정을 한게 아닌 상황입니다. 전문을 읽어보면 긴박한 상황에서 인터뷰를 해준 당사자에게 본인의 마지막 희망을 당부하신 것 같습니다.
    '텍스트'와 '음성'은 위에 설명 드린 바와 같이 당연히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데, '경향'의 경우 고인과 유족의 관계 때문이라도 '텍스트' 로 한정을 짓고 보도를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상황이죠. 그 경우 다른 언론사에서 보도를 하지 않는다고 하면, '음성' 은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거나, 공개가 되더라도 타이밍을 훨씬 지나쳐서 공개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음성' 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다른 언론은, 그걸 공개를 하기로 결정을 한거구요....
    좀 다른 의견으로, 제가 경향이라면 JTBC 가 함께 터트려서 Risk 부담을 분산 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한편으로는 조금이나마 안도하고 있을 거 같기도 합니다.
    아.. 제차 이야기 하지만 JTBC 가 경향 취재기자의 보도를 저널리즘 영역의 관습인 경향의 '엠바고' 를 인정하지 않은 채로 선빵 날린거에 대해서, 100% 잘했다는 이야기는 전혀 아닙니다.
    8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4-16 01:48:37 2/5 삭제
    물론 음성도 충분히 편집과 짜깁기가 가능하긴 하지만... '녹취록' 은 고인과 경향의 취재기자가 합의하에 '녹음' 한 내용에 대한 2차 가공물이니까요.... 녹음파일이 없을때, 일반 대중인 우리는 그 녹취록이 누군가의 입맛에 맞도록 토씨나 표현이 수정되었다거나, 변조되었다거나, 일부 생략되었다거나 하는 걸 확인할 길이 사실상은 없습니다.
    언론이 단독과 특종에 민감한건 알고 있습니다. 분명 JTBC 와 경향의 비공개 사전 합의가 없는 상황에서였으면 JTBC 가 경향 기자가 취재한 단독 특종 기사를 가로챈것은 맞습니다. 그점을 쉴드 칠 생각도 없구요... 이야기 하고 싶었던 부분은, 녹음 파일의 공개는 필요로 한 행위라고 보여지고, 어떠한 '일어난 사실'에 대해서 누군가가 '보도'할 수 있는 '언론의 자유' 를 다른 '언론사' 가 제한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인 본인은 진실이 알려지기를 바라며 합의하에 '녹취'하였고, '유족'은 녹취 전문 공개에 대해서 동의를 했다고 한다면, 왜 표현 방법의 다른 하나인 '녹음' 원본의 공개는 거부하는지 사실 그 부분에 대한 '유족'의 행동은 이해가 잘 가지를 않습니다.. 만일 유족과 고인의 뜻이 다르다고 한다면 어느쪽의 뜻을 따라야 하는걸까요?..
    8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4-16 01:27:44 16 삭제
    정보는 비대칭성을 가지게 되고 통제될 때에 막강한 힘을 휘두를 수 있게 되지만,
    그와 더불어 조작과 은폐와 왜곡으로 진실을 가리기 쉽게 되기도 합니다.

    경향과 검찰, 유족, 단 세군데에서만 정보를 가지고 있을 때에는, 외압이나 조작, 은폐에 의해서 진실이 알려지지 않을 수 있게 될
    가능성도 있고, 결국 텍스트로 공개된 그것은 사실은 사실이 아닐 수 도 있게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변조가 어려운 육성을 직접적으로 공개하는 것과, 그것을 텍스트화 한 내용의 신뢰성은 차원이 다르고,
    음성을 직접 듣고 뉘앙스를 함께 이해하는 것은 문자화한 것만 보는 것에 비해서 그 관심도, 집중도와 이해도와 파급력의 차원이 다르니까요.

    어쩌면 뉴스룸에서 보도가 되지 않고, 텍스트로만 공개가 되었다면,
    이곳에 리플을 단 상당수의 분들은 전문을 꼼꼼히 읽고 관심을 갖지 않았을 수도 있을 겁니다..

    어쩌면 경향에 대해서 모 여당 의원이 이야기 한 것처럼, 정말로 압수수색 및 보도 중지를 들어갈 수 있었을지 모르는 일이구요..
    이건 권력과 자본으로 얽히고 섥혀있는 가진 자들의 부정부패를 캐내는 사건이고, 그 이해관계를 함께하고 있는,
    경향, 검찰, 유족 그 누구라도 언제 어떻게 소리 없이 합의 하에 덮으려 했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부정부패에 대한 척결을 유언으로 남긴 고인의 유지를 따르는 길은,
    장기적으로 봤을때 육성의 공개가 맞는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제보자' 를 보셨는지요...? 여론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몰아치고, '보도'를 하기 위한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영영 다시 그 타이밍을 잡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는 법입니다..

    이제, 그것은 일어난 사건이 되었으니, 그들의 분쟁은 그들의 몫으로 남기고,
    경향과 JTBC 가 함께 가리키고자 했던, 고인이 알리고자 했던, 본질을 바라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83 JTBC의 녹취록 보도는 [새창] 2015-04-15 23:40:19 2/4 삭제
    검찰이 내일 경향신문 압수수색을 준비하고 있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82 JTBC의 녹취록 보도는 [새창] 2015-04-15 23:34:07 4 삭제
    세월호 보도때의 상황과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해요, 경향과 검찰, 유족만 가지고 있었을 때는, 어떠한 외압이나 조작, 은폐에 의해서 진실이 알려지지 않을 수 있게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되고..., 실제 인터뷰 음성을 듣고 뉘앙스를 함께 이해하는 것과 그걸 문자화한 것만 보는 것은 관심도, 집중도와 이해도의 차원이 다르니까요. 권력과 자본을 가진자들의 부정부패를 캐내는 사건과, 재난의 경우는 케이스가 다르니까요.
    81 [펌, 19금 아님] 에로망가와 성적 타락의 현실.jpg [새창] 2015-03-28 12:37:33 12 삭제
    깨알같은 마지막 줄 때문에 추천!
    79 2015의 한국은 최악일것이다 [새창] 2015-03-01 14:50:39 2 삭제
    11 그러다가 나라 완전 회복 불가능하게 폭삭 망해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발등에 불이라도 꺼야죠
    7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22 05:00:17 0/6 삭제
    와! 정말 닮았네요 ㅠㅠ 요 앞 글에도 올렸는데 못 보실까봐서... 안면 윤곽좀 참고 하려고 하는데 혹시 커스터마이징 공유 가능하신가요ㅠㅠ? kimvip1@다음.넷 인데 가능하시면 부탁드립니다!
    7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22 04:59:13 0 삭제
    와! 정말 닮았네요 ㅠㅠ 안면 윤곽좀 참고 하려고 하는데 혹시 커스터마이징 공유 가능하신가요ㅠㅠ? kimvip1@다음.넷 인데 가능하시면 부탁드립니다!
    74 2014 대한민국판,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새창] 2014-12-31 02:12:19 0 삭제
    싱글세 도입 http://www.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650
    73 2014 대한민국판,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새창] 2014-12-02 20:27:07 0 삭제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소득공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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