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개표의 경우, 홍을 지지하는 자와 문을 지지하는자가 각각의 생각에 따라서 다른 결론을 내릴 수가 있다는 비유입니다. 팔은 안으로 굽기 마련이죠. 홍문이 아니면, 예를 들어 무효표와 유효표료 할까요? 이정도 인주번짐은 무효다 유효다가 인간에 따라 다른 결론이 나올수 있단 뜻입니다. 왜냐면 인간이니까. 어이가 없다 못해 이제 지치네요.
영화 러닝 타임중 K값에 관해 얼마나 많이 할애했는지는 아시죠? 다른 언론사와의 인터뷰에 인위적인 개입이 있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라고 이야기한것도 아시죠? 선관위에서 죽어라 일하는 하급 공무원들이 우리와 같은 장삼이사라는 것도 아시죠? 데이터 충분해요. 데이터가 모자라다고 말하는 것은 본인이 이 일에 관심도 없고, 무지하다는 말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요.
저는 합리적 의심 좋아합니다. 하지만 선동은 좋아하지 않아요. 뻔히 눈에 보이는 사실을 왜곡하고, 숨긴채 결론을 향해 내달린 더 플랜은 선동적 영화에 불과합니다. 반대논지같은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게 눈에 보이니까요. 의도적으로 무시했거나, 아니면 몰랐거나인데. 수년을 투자해서 만든결과가 그러하다면 스스로의 머리를 저주해야만 하죠.
손석희의 뉴스가 엄청 비판받더라고요. 비판받을만 합니다. 레드팀이란게 있었는지, 왜 저 모양인지 이해안가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더 플랜, 김어준에게 같은 잣대를 들이댔다면요? 김어준도 진작에 사형선고였어요. 그런데도 김어준이 살아남는 이유가 뭔질 아세요? 우리편한테 좋은 얘기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