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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207	무뎌지고 싶다. [새창]	2019-09-11 23:02:09	0	삭제
		뒤에 남겨두신 숱한 말들이 님 뒤편에서 반짝이는게 보이네요 :) 댓글 감사합니다. 이 글에 마음이 담겨 있다는 게 안타까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나만 떠 있는 섬이 아닌 느낌이 들어 안도감이 드네요.
	4206	무뎌지고 싶다. [새창]	2019-09-11 00:47:30	1	삭제
		제게 추천은 해줄 말이 너무나 많은데 해줄 수 없을 때 쓰는 '그냥' 과 비슷한 느낌이에요. 추천, 댓글 감사합니다 :)
	4205	무뎌지고 싶다. [새창]	2019-09-11 00:46:01	1	삭제
		토닥토닥...
	4204	무뎌지고 싶다. [새창]	2019-09-11 00:45:13	1	삭제
		저를 멋있다고 생각하시는 거 맞죠? (찡긋) 좋은 감정, 긍정의 감정이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는 건 가만히 생각하니 울컥 슬퍼지네요. 바람처럼 쓰윽 왔다가는 기분일 것 같은데 쓸쓸한 느낌이 들어요.
	4203	무뎌지고 싶다. [새창]	2019-09-11 00:36:01	2	삭제
		지금이 딱 그 상태. 굳이 막 내 상태를 주절주절 설명 안 해도 되고, 내 감정에 대해서도 막 세세하게 설명 안 해도 되고, 조용히 곁에만 있는데 뭔가 막 위로하는 그 느낌이 필요한. 진짜 뭣도 없는 주제에 바라는 건 많다. 나 자신은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인가, 물으면 실소가 나온다.
	4202	무뎌지고 싶다. [새창]	2019-09-11 00:32:27	2	삭제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그냥 곁에만 있어도 괜찮은 존재, 라는 건 참 많이 어려운 법이다. 그런 건 드라마에나 있겠지, 냉소해도 꾸역꾸역 그런 마음을 채워 넣는다. 사람이 좋은건지, 사람이 필요한건지...
	4201	무뎌지고 싶다. [새창]	2019-09-11 00:29:53	4	삭제
		사실은 위로 받고 싶었다. 많이 힘들었냐고, 그랬냐고, 지금이라도 괜찮아졌음 좋겠다고, 내 곁에 잠시 쉬라고. 그렇게 할 리가 없는데 당연히 그럴 리 없는데 그래도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핵폭탄이 되었다. 그래서 더욱 무뎌지고 싶다. 그럴 리 없다는 '사실'을 하루 빨리 인정하는 법은 무뎌지는 것이니.
	4199	요즘 [새창]	2019-09-06 01:38:07	0	삭제
		결국에 마지막은 늘 그래왔듯이 괜찮을 거다. 그 예전의 언젠가처럼 또 지나갈 일들이다. 그러니 티내지말자. 늘 괜찮은 모습만.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자 전부다.
	4198	요즘 [새창]	2019-09-06 01:35:27	0	삭제
		부정의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고 네가 그랬다. 괜찮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늘 너에게 말하고 있다. 부정의 생각은 나 혼자서 충분히 견뎌야하는 몫이니까.
	4197	요즘 [새창]	2019-09-06 01:32:50	0	삭제
		그 이후 내 마음 같은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무슨 소용이 있는지. 저 멀리 한 쪽으로 치워뒀는데 나는 그게 그렇게도 슬펐나보다.
	4196	요즘 [새창]	2019-09-06 01:31:04	0	삭제
		가끔은 울기 위해 예전 기억을 일부러 떠올리는 경우가 있다. 네가 나에게 화를 냈던 그 어느 때, 내가 느꼈던 마음들.
	4195	요즘 [새창]	2019-09-06 01:29:03	0	삭제
		아프면 얼굴이 새까매지는 것부터 바꾸고 싶다. 온갖 티 다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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