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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06	요즘 초딩 수준 [새창]	2017-05-01 23:56:41	9	삭제
		1뜬금없이 처지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5	술 한잔 하실래요? [새창]	2017-04-22 00:09:15	3	삭제
		저도 취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니 슬슬 자야겠어요. 좋은 밤되시길 바랍니다. 같이 슬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04	술 한잔 하실래요? [새창]	2017-04-22 00:07:12	3	삭제
		더불어 이 게시판을 이용하시는 분들께도요. 적어도 이 게시판을 이용하고,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일테니까요. 함께 슬퍼하고, 분노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803	술 한잔 하실래요? [새창]	2017-04-22 00:04:44	2	삭제
		그래도 요즘은 리본을 보는 횟수가 많아졌어요. 1년전? 정도만 하더라도 리본을 단 분들을 자주 보진 못했는데(물론 제가 못 본 걸수도 있겠지요) 요즘은 출퇴근길에 자주봐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그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802	술 한잔 하실래요? [새창]	2017-04-21 23:58:56	3	삭제
		사실 너무 끔찍해서 별로 글로 쓰고 싶지도 않아요. 아이들이 학생증을 꺼냈을 때 그 마음이 관두죠. 옮기고 싶지 않네요.
	801	술 한잔 하실래요? [새창]	2017-04-21 23:56:21	2	삭제
		그리고 또 하나는 아이들이 학생증을 손에 쥐거나 심지어 입에 물고 있는 아이도 있었다는 이야기요.
	800	술 한잔 하실래요? [새창]	2017-04-21 23:54:41	2	삭제
		제가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 끔찍한 일화가 2개가 있어요. 하나는 단원고 희생자들의 친구들이 장례식장에 찾아가서는 함께 간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1층부터 갈래 2층부터 갈래?" 사고로 잃은 친구가 한 명이 아닌 것이지요..
	799	술 한잔 하실래요? [새창]	2017-04-21 23:51:02	2	삭제
		그때 봤던 유가족 분들 중 한 분은 몇 개월이 지나도록 사고 당시 영상을 보지 못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 날 많은 걸 느꼈어요. 내가 너무 잘못생각하고 있었구나.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그리고 그 무게감은 지금 껏 계속 더해져 왔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생각해도 항상 죄송스런 마음이 커요.
	798	술 한잔 하실래요? [새창]	2017-04-21 23:47:51	2	삭제
		물론입니다. 비슷한 일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되죠. 그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고요.
	797	술 한잔 하실래요? [새창]	2017-04-21 23:46:59	2	삭제
		사고가 있고 한 반년쯤 지났을 때로 기억하는데요 유가족분들이 몇몇 대학을 돌면서 간담회를 하셨어요. 저희 학교도 했지만 시험 기간과 겹쳐서 저는 다른 학교 간담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저도 그렇게 큰 관심은 없었던 시기였어요. 그냥 굉장히 안타까운 사건이지만, 나와 내가 아는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겪은 일은 아닌 그냥 그 정도의 일로만 생각하고 있었죠.
	796	술 한잔 하실래요? [새창]	2017-04-21 23:43:44	2	삭제
		찢어죽여도 시원찮을 놈들이지요...
	795	술 한잔 하실래요? [새창]	2017-04-21 23:42:54	1	삭제
		술 마셔서 그런가 쉽게 울게 되는 것 같아요. 최대한 참고 있지만..ㅎㅎ
	794	술 한잔 하실래요? [새창]	2017-04-21 23:38:13	2	삭제
		이 세상에 어느 누가 유가족들의 슬픔을 헤아릴 수 있을까요.
	793	술 한잔 하실래요? [새창]	2017-04-21 23:37:12	4	삭제
		영상에서 한 분이 한 말이 너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기다림에 지치지 않는 모든 유가족들이 영웅들이에요"
	792	술 한잔 하실래요? [새창]	2017-04-21 23:36:04	2	삭제
		얼마 전에 이 영상을 봤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MRWUBDwrG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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