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가벼운 병이면 기다려야 하지만 중병으로 판단되면 빨리 치료를 받는 시스템이고요. (의사의 판단기준) 가벼운 병은 자연치료되는 경우도 있어서 함부로 과잉진료도 하지 않죠.
인터뷰한 사람이 암이나 백혈병 걸려서 죽어가는데 가난한 사람이라면, 또는 늙어서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요양병원 들어가야 하는 처지라면 캐나다 의료제도를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했을 겁니다.
한국 의료제도는 자잘한 병은 치료해주는데 큰 병은 치료비가 많이 들어요. 모아둔 돈이 없으면 집안이 풍비박산나고 자녀들끼리 의료비 문제로 싸웁니다. 가족중 누군가가 희생하고 간병하거나 간병인을 사서 써야하고요. 늙어서 요양병원 가려면 또 돈들어가죠. 돈없는 경우 그 돈은 누가 대줍니까?
유대교는 구약까지만. 아브라함이 선지자. 민족에 대한 구원. 기독교는 구약, 신약을 다 믿음. 신약이 더 권위있음. 아브라함이 선지자. 예수가 구원자. 신성, 인성 다 있음. 성상 허용. 믿음에 의한 구원. 이슬람은 구약, 신약 다 참고. 하지만 코란이 더 권위 있음. 예수, 무함마드는 신성없고 인성만 있음. 무함마드가 더 권위있음. 성상 금지. 행위에 의한 구원.
셋 다 유대교에서 파생되서 갈라진 종교인데 어차피 같은 유일신을 숭배하는 종교들이에요. 같은 신을 믿는데 믿는 방식이 다를 뿐.
하나님이라는 명칭은 초기 번역본에서 '하느님'이라고 번역했는데 당시는 아래아 발음이 있던 때라 하나님이라 번역했는데, 나중에 가서 목사들이 어거지로 해석하기로 '유일신'이라는 의미를 담고자 하나님이다. 하느님 아니다. 이런 식으로 논리를 만들었는데, 억지 논리고 원래 초기 성경번역에서 하느님이라는 의미로 하나님이라 번역한 겁니다.
원래 유대인들이 신의 이름을 어떻게 읽었는지 알려진 건 없습니다. 히브리어는 자음만 표기하고 모음은 생략했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은 YHWH를 어떻게 발음했는지 알았겠지만 현대인은 모릅니다. 그냥 YHWH를 당시에 야훼, 야웨, 여호와, 아도니스 등의 수많은 발음 중 하나일 것으로 추정만 하고 있습니다. 엘, 엘라힘 등의 별칭으로 불렀습니다. 여튼 당시에 어떻게 발음했는지는 모릅니다.
각 민족으로 성경이 전파가 되면서 유일신의 이름을 각자의 민족들이 자신들의 언어로 신의 이름을로 번역합니다. 그리스어, 라틴어로는 데우스(제우스) Deus, 영어로는 가드 God가 되고, 독일어로는 고트 Gott가 되고, 아랍어는 알라 Allah가 되고, 중국어로는 천주, 상제가 되고, 한국어로는 하느님이 됩니다.
한국어 발음은 아래아를 넣어서 '하 ㄴ•ㄹ님'인데 ㄹ탈락 현상이 발생하여 '하 ㄴ•님'이 되고, 아래아 발음이 사라지며 '하느님'이 됩니다. 근데 아래아 발음이 강했던 평안도에서는 '하나님'에 가깝게 발음했고 이게 개신교 성경에 남아있는 것일 뿐. 유일신, 즉 '1님'이라는 의미라는 논리는 나중에 어거지로 만들어낸 견강부회에 불과합니다. 참고로 한국 천주교나 한국 정교회는 '하느님'이라 번역합니다.
이슬람에선 알라를 한국어로 '하나님'이라 번역하는데 개신교 측의 유일신을 강조하는 '1님'이라는 뜻을 수용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