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물 다섯이고, 몸도 여러모로 불편하고 해서 원내정당 상대로 이길 거란 희망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지도부가 전화로 압박하던 어떤 방식으로 제지하던지간에 포기하지 않으려 합니다. 정의당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이 보호받는 대한민국을 포기하지 않으려 합니다. 제가 살 나라니까요..
당장 내일이 개강이라 오늘은 이만 자야만 하네요.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꼭 주변 유권자들께 위 사실들을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새누리당과 같은 '악당'이라 불릴만한 정치집단도 싫어하지만, 무엇보다도 '위선자'들을 더욱 싫어합니다. 겉으로는 '소통, 정의, 진보'를 외치면서 속으로 부패한 사람들이 더욱 큰 문제라 보고 있어요.
정의당은 사회적 약자들을 지키는 정당을 표방합니다. 하지만, 현실 속의 정의당은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는 대신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기에 급급합니다. 자기 사람 챙기고, 자기 조직 챙기고.. 이런 정당이 속임수로 저와 같은 약자들의 표를 하나 하나 훔쳐가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서, 이런 정당은 사회적 연대의 깃발 아래에서 쫓아내야 한다 생각해서 홀로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바뀌면 좋겠죠. 더 없이 좋겠죠. 하지만, 힘들거에요. 그러니 최소한 정의당이 어떤 당인지는 알려야 한다 생각해요.
제가 이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보며 가장 부러웠던 점이 바로 권리당원들의 힘이었습니다. 정의당은 진성당원제라 상당수의 당원들이 권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 지도부와 당직자들이 문화예술위원회와 관련해 전국위원회를 무시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문제제기 한지 약 한달이 되어가지만, 그 어떤 대답도 듣지 못했습니다.
당내 민주주의조차 짓밟힌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연대라면, 정권 교체는 어려워졌으면 어려워졌지 유리해지진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글을 써서 알려달라 부탁드리는 것이기도 하구요.
댓글 달아주신 두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꼭 한번 시간이 나실 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에 있었던 청년기구 선거에서 보여진 선관위 장악이나 당원을 조롱하는 계파 방송 등, 지금의 정의당이 '단순 메갈당'이 아닌 더욱 문제가 심각한 이들임을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