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제발 모든 역경을 딛고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자기를 많이 사랑한 엄마에 대한 좋은 추억만 가지고요... 아이가 아파서 입원한 동안 집에 상간녀 끌여들이는 짐승놈이 아이를 제대로 잘 키울려는지.. 인간같지도 않은 시댁에서 거두어서 키운다 해도 그것도 걱정이고 아이한테 자꾸 엄마가 자살했다고, 나쁜 엄마였다고 세뇌라도 시킬것같고 아빠 없으면 넌 끝장이라고 과장하고 강조할 것 같고... 그래야 혹시라도 이 일이 확대되서 검찰이 조사하더라도 아빠에 대해서 부정적인 증언을 못 하거든요...
아... 눈물 문신은 뜻이 여러 가지라고 합니다. 감옥에서 힘이 세서 다른 수감자들 강간하는 사람이 자기한테 매일 대주..는... 사람한테 강제로 눈물 태투를 받게 할 때도 있고요. 피해자에게 모욕감을 주고, 이 놈은 내꺼다라고 표시하기 위해서 였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그랬다는데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 친척 등이 죽으면 슬픔과 그 사람을 기리는 의미에서 눈물 문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살인죄로 감옥을 가거나, 감옥에서 다른 수감자를 살인을 해도 눈물 태투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몇년 전이지만 식당에 옆 테이블에 가족하고 밥 먹던 중년 아저씨가 눈물 문신을 하고 있길래 최대한 가재미 눈을 뜨고 쳐다봤는데요 4인용 테이블이 넓은지 아저씨 어깨가 넓은지 구분이 안 갈 정도라... 저 아저씨는 감옥에서 당할 타입은 절대 아니고 분명 누굴 죽였거나 누가 돌아가셨거나 둘중에 하나인가보다 짐작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딱 저랬었는데 ㅠㅠ 여권이 집안에 어디엔가 있는데 찾을수가 없어서 방학때 한국 가는 비행기표를 날린 적도 있고 ;; 페이퍼를 저장한 디스크ㅋㅋ를 찾을수가 없어서 늦게 내서 점수 깎인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애를 낳고 좁은 아파트에서 알록달록! 덩치 큰 아가 장난감들! 그림책들! 젖병에 이유식 용품! 이러면서 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니까 너무 정신이 없어서 견딜수가 없더군요. 제가 아무대나 놓는 물건이 아이한테 해로울수도 있으니까 아무데나 막 내려놓지 않게 되고요.
지금은 정리 꽤 합니다. 꾸준히 가르쳤더니 사춘기 아들들도 각자 방을 대충이나마 정리하고 자러가요.
정리 안 하면 사람이 못 살겠다 싶은 상황이 닥치면 어디 한군데 아픈 사람 아닌 이상 다 정리하며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영상 보고 왔는데 댓글에 바나나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ㅋㅋㅋ 일본말로 악플달고 한국을 조롱하고 별 짓을 다 하는 모양인데, 한국인들이 일일히 그거 구글 트랜슬레이션이라도 써서 읽어줄줄 아나...?? 한국말로 하던지 적어도 영어로라도 써야 지들이 하는 말을 이해는 할꺼 아냐 ㅋㅋㅋㅋ 일본어 댓글은 자동으로 우끼끼 우끼끼 라고 읽히는 내 두뇌 칭찬해
제 사촌동생이 비슷해요. 얼마전에 애기 낳고 생리통이 많이 줄었는데, 어렸을때는 심할때는 학교 결석해야 할 정도로 심했어요. 설날에 친척들 모여서 아침먹는데 동생이 아프다고 방에서 나오지도 않더라고요. 세배하는데 방에서 곡소리, 비명소리가 나서 일가 친척들이 다 알게 됐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심한데도 회사에서 생리휴가 받으려니까 혼내길래 그냥 연차 쓴대요. 그나마도 자꾸 연차 쓴다고 잔소리 듣고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꼭 생리휴가 잘 주는 회사로 가세요...
연애중이니까 저러지, 결혼해서 애 하나만 낳아봐라! 뽀뽀는 유니콘 되는거임. 존재한다는데 난 경험을 못 해. 그러다가 부인이 40대말, 50대 초쯤 갱년기 슬슬 오면 그때는 진짜 3-5년간 헬인거야... 덥다,춥다 3초만에 태세전환 무한반복, 외롭다길래 안아줬는데 '드래곤이야?!? 왜 남의 목에 뜨거운 콧바람 뿜냐고!!' 이런 소리나 듣고, 양념이 좀 싱겁다 헀더니 감사한줄 모른다고 잔소리에. 저기요, 그 저녁 내가 만든건데요... 모두 다 실화임 ㄷㄷㄷㄷㄷㄷ
안정환 같은 분도 아침에 눈떴다고 맞는다길래 전 아예 아침에 알아서 눈 깔고 다녀요. 오유 젊은 분들 연애할 때 많이 많이 꽁냥거리시길.